홍이삭은 "시작할 때만 해도 매 라운드 내가 가지고 있는 거 다 해보자, 후회없이 해보자 해서 매 라운드 감사했다. 저에게 반짝이는 순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승한 만큼 앞으로의 여정 그 책임 갖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최종 1위에게는 우승 상금 3억 원이 주어지며, 최종 2위와 3위에게는 활동 지원금 3천만 원씩, TOP10에게는 전국 투어 콘서트 참여 기회가 주어진답니다.
파이널 최종 점수는 1차전 신곡 라운드의 심사위원 점수, 신곡 미션 음원 점수, 신곡 미션 영상 점수가 30%, 사전투표가 10%를 차지하고, 파이널 2차전 자유곡 라운드 심사위원 점수가 20%, 본방송 중 진행되는 실시간 문자 투표 및 뮤직카우 온라인 투표가 40%를 이뤘다.
추승엽은 김현식의 '언제나 그대 내 곁에'를 선곡했다. 백지영은 "머리카락이 쭈뼛 설 정도로 아름다운 톤에 감탄하면서 들었다. 오늘 무대는 만루 홈런을 때린 것 같은 훌륭한 무대였다"고 칭찬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781점이었습니다.
리진은 윤상의 '너에게'를 불렀다. 선미는 "애쓰지 않는 리진의 목소리를 사랑한다. 오늘 한 가지 아쉬웠던 게 리진은 꾸밈없는 톤이 장점인데 정성스러운 편곡과 더해지니까 리진의 목소리가 앞으로 튀어나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많은 분들이 어느정도 완성된 싱어라면, 리진은 TOP7 가운데 진행형이다. 파이널까지도 아직 본인의 목소리를 실험중이라는 느낌이 있다. 핀잔이 아니라 칭찬이다"라고 평했다. 심사위원의 총 점수는 745점이었다.
이젤은 데이식스의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를 가창했다. 임재범은 "경연에 나온 것 같지 않고 본인 공연을 하는 것 같았다. 본인이 즐기는 무대는 누구도 이길 수가 없다. 너무 잘했다"고 극찬했고, 코드쿤스트는 "이렇게 다 잘하는 사람이 없는데, 이젤 씨는 어떤 걸 하더라도 다 소화하는 것 같다. 최애가 될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773점이었습니다.
강성희는 이승열의 '날아'를 선곡했다. 규현은 "벌스 1절에서 약간의 실수가 있어서 긴가민가 하면서 약간의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다. 근데 그런 일이 언제 있었냐는듯이 울부짓는 애드리브에서 그동안 '싱어게인3'에서의 모든 노래를 다 뛰어넘을 정도로 다 토해낸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오늘 너무 멋졌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765점이었답니다.
소수빈은 박성신의 '한번만 더'를 선곡했다. 이해리는 "처음부터 계속 기대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 봤는데 목소리도 나오기 전에 기타 연주를 하는데 어떻게 기대를 안하냐. 기대보다 훨씬 더 찢었다. 좋아한다 했으니까 사랑한다 해야 하나. 오늘 무대도 너무 좋았다"고 이야기했다. 소수빈은 심사위원 점수로 787점을 받았습니다.
신해솔은 김현식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불렀다. 윤종신은 "도입부에서 제일 놀랐다. 아무 리듬이 없는 상태에서 목소리로만 리듬을 타면서 멜로디를 그려나가는데 굉장히 감동했다. 전체적으로 노래가 리듬감이 두 번 바뀌는데, 흔들림이 없더라"라고 극찬을 쏟았다. 심사위원 점수는 769점이었답니다.
홍이삭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가창했고, 음이탈을 내고 말았다. 백지영은 "심사를 하면서 맞닦뜨리는 순간 중에 오늘이 제일 힘든 것 같다. 굉장히 용기있게 들을 준비가 된 사람들의 귀를 만족시키기 위해 해준 편곡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진행도 너무 좋았다"며 "근데 작은 실수는 하나도 상관없이 너무 좋았다고 하기에는 이삭 씨만큼 제가 안타깝다. 지금 그 실수가 여기에서 나왔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라고 솔직한 심사평을 전했다. 심사위원 점수는 761점이었습니다.
5일 오후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도연이 문돼의 고백을 받고 퇴장했습니다. 이제 누가 진행해주냐. EP.5 나선욱. 살롱드립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도연은 본격적인 토크 진행에 앞서 '장도연의 아찔한 소개팅' 콘셉트로 상황극을 선보였다. 그는 "(강)민경이가 오늘 소개팅해준다고 했는데, 가만있어 보자. 공유 깠고 이동욱 깠고, 둘 까고 오는 사람이니까 어마어마한 사람이겠지? 일단 젠틀하고 선한 이목구비였음 좋겠다"라며 설렘 가득한 눈빛을 드러냈다. 앞서 다비치 강민경은 '살롱드립2' 지난 회차 출연 당시, 장도연이 다음 게스트로 누가 좋은지 묻자 나선욱을 추천한 바 있습니다.
이에 최근 부캐 '문돼(문신 돼지)', '뚱시경(뚱뚱한 성시경)', '뚱종원(뚱뚱한 백종원)' 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나선욱이 등장했고, 그는 강민경과의 관계에 대해 "그냥 스쳐가는 인연이다. 지나가는 버스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선욱은 "(나는 강민경과) 언니 동생으로 친하게 지낸다. 민경이랑 썸이 있었던 건 아니냐?"라는 장도연의 말에 "잠깐 만났었다. 그 친구가 나를 좋아했다. 사업하는 사람이니까"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도연은 "그럼 불편할 수 있겠다. 민경이랑 만나셨으면"이라며 멋쩍어했지만, 나선욱은 "뭐 어떠냐. (강민경은) 지나가는 버스다"라며 장도연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했습니다.
현재 나선욱은 119만 유튜버다. 유튜브를 시작한 지는 5년이 지났지만,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까지는 1년이 채 안 걸렸다고.
장도연은 나선욱의 유튜브 인기 비결을 궁금해했다. 나선욱은 "무엇을 사람들이 좋아하는 지 분석하지 않냐. 누가 보느냐에 따라 놀린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보면서도 '나 진짜 한대 맞아도 할 말 없다' 싶은 거 있냐"라는 장도연의 물음에 "여러 사람을 과하게 연기한다. 사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뚱시경이다"라고 대답했답니다.
이에 장도연은 "맞다. 왜냐하면 시경 오빠는 멋쟁이지 않냐"라며 거들었고, 나선욱은 "장난식으로 몇 번 들었다. 숏박스 형들이 최근에 '배틀트립' 나갔는데 '선욱아 시경이 형한테 너 이야기 했거든? 너 곧 죽일 거래'라고 했다더라. 진짜인지 장난인지 모르겠다"라며 웃었습니다.
또한 나선욱은 장도연이 "얼마나 기분 좋겠냐. 누가 나를 흉내 내주는데 인기가 엄청 많고, 너무 호감으로 흉내내주지 않냐"라고 말하자 "시경이 형님에게 너무 감사하다. 이제 그만해야할 것 같다. 진짜 팬이다"라며 성시경을 향해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나선욱은 유튜브계를 장악한 덱스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기도 했다. '인기의 척도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는 말이 있는 만큼 장도연은 나선욱에게 "DM 진짜 많이 올 것 같다"라고 물었답니다.
나선욱은 "'라디오스타'에서 편집이 됐더라. '덱스보다 내가 DM 많이 올 거다'라고 했었다. 왜냐하면 덱스 씨는 너무 잘생기기도 했고 팔로워가 너무 많다. 그래서 어렵다. 그런데 나는 얼마나 쉬워 보이냐. 편안하고 푸근하고 밥 사달라고 하면 밥 사줄 것 같지 않냐. 그래서 DM이 엄청 온다. 콘텐츠가 불여우를 유혹하는 캐릭터라서 반대로 나를 유혹한다. '오빠 오이도 갈래?', '을왕리 갈래?', '조개구이 좋아해? 내가 사줄게' 등이 온다"라고 털어놨답니다.
실제로 나선욱은 유튜브 콘텐츠 '문돼의 온도'를 업로드하면 500통이 넘는 DM이 온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하루에 몇백 통이면 진짜 덱스 이기겠다"라며 놀랐고, 나선욱은 "덱스 뭐 별 거 아니다"라면서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선욱은 덱스와 함께 콘텐츠 촬영을 할 때 깜짝 놀랐던 순간도 떠올렸다. 나선욱은 "덱스 씨 깜짝 놀란 게 나도 몇 번 촬영을 했었다. 여대에서 같이 촬영을 했는데 내가 촬영장에 먼저 도착했다. '나 좀 인기 있다'라고 생각했었다. 문돼 옷도 입고 있었다. 하지만 덱스가 등장하니까 덱스 쪽으로 다 가더라. 눈물을 흘렸다"라고 고백했답니다.
그러자 장도연은 "덱스 씨가 먼저 왔었어도 나선욱 씨가 뒤에 왔으면 다 갔을 거다"라며 위로했고, 나선욱은 "거짓말 아니고 교실 창문이 다 열리더라"라며 부러워했다. 장도연은 "환기 시키려고 한 거다"라며 끝까지 나선욱의 인기를 추켜세웠습니다.
"아들과 절연" 밝힌 김보성, 실제 아들 등장 "방송 언급 힘들어" 심경고백 - 2024. 1. 12
배우 김보성이 두 아들과 절연했다고 고백한 후 시간이 흘러, 그의 둘째 아들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쩐당포'에 출연, 두 아들과 절연한 사실을 밝히며 쩐당포 물건으로 가족앨범을 전햇다. 당시 그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며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사이가 틀어졌다. 안 좋아진 정도가 심각하다"며 상황을 전한 것이랍니다.
김보성은 자신이 아들과 대화가 안 되는 상황이 만들었다며 연락이 차단됐다고 말했던 상황. 시간이 흘러 둘째 아들이 그의 소셜 개인 계정을 통해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보성의 둘째 아들은 "두 아들이 아니라 저만(절연)이다. 형은 아빠와 친한 것이다"고 해명하며 "오해 없으면 좋겠다. 현재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랑 꾸준히 연락하고 엄마 통해서 아빠가 제 근황과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이다"며 소통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답니다.
특히 김보성은 방송에서 얘기하기가 조심스러운 듯 "자세하게 얘기하기 애매하다. 아이들이 '방송에서 왜 얘기할까'라고 할 수도 있다"며 혹여나 아이들이 기분 나쁠까 걱정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아들은 "이건 가족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이라 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아무래도 방송이라 조금 각색되고 과장되게 말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방송에서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무수히 말을 했는데 이렇게 또 하셔서 이런 억측과 원하지 않는 관심받는 게 조금 힘들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아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불화의 원인은 꿈에 대한 대립이었다. 김보성이 아들의 꿈인 격투기선수를 반대했다는 것. 또한 성격이 심했다고 했답니다.
다행히 현재는 조율 한 상태라 전한 아들은 "자주 밥도 같이 먹고 대면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억측과 원하지 않는 관심 받는 게 조금 힘들다"며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보성의 부인 아내 와이프는 누구?
김보성' 아내, 돌반지 팔아가며 생활고 견뎌…"애들한테 미안" - 2023. 11. 6
두 아들에게 차단 당한 김보성이 '돌반지 팔아가면서' 생활고를 이겨낸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했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김준호는 배우 김보성을 위한 의리의리한 이벤트 조작단을 만들었다.
이날 김보성은 스케치북에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었고 "25년 결혼생활 중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이라고 묻자, 아내는 "항상 힘들었다고 생각 안 하고 사니까"라고 답해 오히려 김보성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김보성 아내는 "가장 안 좋았을 때는 우리가 상황이 안 좋아서 쫄딱 망해서 돌반지도 팔고. 추운 날 난방도 한 곳에만 켜서 거기서 다 자고, 불도 전기세 나와 다 끄고, 월세 밀리면 전화 오고. 이런 게 되게 힘들었다. 애들에게도 미안했다. 애들 돌반지인데 다 팔아서"라며 눈물 흘렸답니다.
그러면서도 김보성 아내는 남편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그런데 오빠가 더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오빠가 잘 이겨줘서 너무 고맙고. 그런 날이 있었으니까 지금 행복도 더 느끼는 것 같다. 고마워요 잘 이겨줘서"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고, 지켜보던 모(母)벤져스가 박수를 보냈고 타블로는 "여기가 이벤트"라고 반응했다.
한편 지난 9월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 김보성은 "해피한 시절이었는데... 물고 빨고 살다가 지금은 아들들과 좀 사이가 안 좋아서... 앨범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픈 것이다"고 털어놨습니다.
두 아들과의 불화에 대해 "내 책임이다. 아빠가 처음이라 완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차단 된 상태라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알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들이 형제끼리는 친하게 지내지만, 아버지인 자신과는 오랜 시간 단절된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밝힌 김보성은 "방송에서 말하는 데 한계가 있다. 내 위주로 얘기해 오해가 생길 수 있다"라며 "(부자끼리)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나는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이 볼 때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다. 아이들이 잘 살아있길 바란다. 이제 보고 싶은 건 정도가 지났던 상황이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답니다.
'한끼줍쇼' 김보성 "연신내서 13:1 격투하다 왼쪽 눈 실명" 고백 - 2018. 10. 4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김보성과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해 서울 은평구 연신내 로데오 거리를 찾았다.
이날 오프닝부터 김보성은 깁스를 감고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사연은 이랬다. 김보성과 김동현은 촬영 전 근처 오락실의 펀치볼을 치면서 몸을 풀었고, 이 과정에서 김보성은 손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설정이야?"고 물었고, 김동현은 "효도르의 부상과 비슷한 케이스다. 근육과 파워를 주먹이 못 이겨서 이렇게 된 것이다"고 비유해 김보성을 뿌듯하게 했답니다.
또 이경규는 "김보성은 과거 연신내 쪽에서 주먹을 좀 썼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이 동네는 내가 잡고 있었다. 정말로 여기서 그 유명한 13대 1 싸움을 했다. 그런데 상대가 비겁하게 몽둥이를 들면서 내가 진 거다. 스무 살 때의 일이다. 그 때 왼쪽 눈을 실명했다"고 말했답니다.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비롯, 일부 소속사 배우들과 유족, 팬들이 이 자리를 함께 했다.
고 이은주는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에서 은상을 받고 CF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KBS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를 통해 연기를 시작, 1999년 '카이스트'로 존재감을 알렸답니다.
이후 영화 '오! 수정'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 MBC '불새'로 MBC 연기대 상 최우수상(여자)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다른 영화 '번지 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주홍글씨' 등에 출연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으나 2005년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 그녀의 과거 인터뷰
영화 "주홍글씨"의 이은주 - 2004. 10. 27
정의 내리기가 쉽지 않는 모호한 캐릭터이지만, 이은주가 연기하는 "가희"는 욕 망과 슬픔, 좌절이라는 간단치 않은 옷을 입은 채 스크린 속에 살아 있는 인 물처럼 또렷해졌습니다.
26일 영화의 개봉을 3일 앞두고 만난 이은주는 스크린에서 막 걸어나온 듯 보이 는 가희의 모습 그대로였다. 영화 속의 슬픔에서 미처 헤어나오지 못한 듯, 한층 야 위어 보이는 얼굴에는 쓸쓸함이 배어 있었답니다.
"그동안 제가 해본 어떤 캐릭터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독특하고 복잡한 인물 이었어요. 영화를 끝내고 나니 부쩍 성숙해진 느낌이 들어요. 힘든 만큼 많이 배운 영화죠." ▲"주홍글씨"는 끌리면서도 망설였던 영화 그가 출연작을 고르는 기준은 시나리오를 본 다음의 느낌이다. "주홍글씨"의 경 우는 끌림이 특히 강한 작품. 하지만 출연을 결정하기는 쉽지 않았다.
"지금까지 했던 역할과 너무 다르다는 게 부담이었어요. 다른 영화의 여성 캐릭 터와도 다른 점이 많잖아요. 신중하게 한참을 고민한 뒤에 어렵게 결정을 했어요." 우려했던 것 만큼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촬영이 많았던 것은 사실이었다. 트렁크 속에 갇혀 한석규와 함께 절규하는 장면은 "지옥이었다"고 표현할 만큼 힘들었답니다.
그렇지만 몇몇 부담스러웠을 법한 장면은 의외로 담담하게 연기를 할 수 있었다. 가희 의 감정을 갖게 된 덕분이랍니다.
"참 이상해요. 남들은 힘들었다고 할 만한 장면들도 많았지만 의외로 아무렇지 도 않은 거예요. 그냥 순간순간에는 영화 속의 가희처럼 사랑하는 감정이 생긴 셈이 죠." ▲한석규는 선한 사람 이은주는 스스로 인복이 많은 배우라고 했다. 그동안 영화 아홉 편을 찍으면서 함께 일한 사람들이 싫었던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고. "주홍글씨"의 변혁 감독이나 한석규에 대해서도 칭찬을 늘어놨다.
처음 호흡을 맞춘 한석규에 대한 느낌은 "선한 사람"이라는 것. 변혁 감독에 대 해서는 "특이한 감독"이라는 표현을 썼답니다.
"한석규 선배는 인간적으로 본받을 게 많은 사람이에요. 같이 있으면 편안해지 는 게 사람이 선(善)해서 그런 거죠. 변혁 감독은 외국생활을 오래해서 그런지 생각 자체가 한국적이지 않아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도 쿨(Cool)하죠." 변혁 감독은 전작 "인터뷰"를 보고 반했다고. "감독의 영화 중 최근 단편 "호모 비디오쿠스"를 보고는 단편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했던 것이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모두 9편의 출연 영화 중 절반 가량은 최근 2년 간에 몰려 있다. TV 드라마 "불 새"에도 출연했으니 한동안 쉼없이 일을 해온 셈. 오래간만에 생긴 휴식 기간에 "실 컷 여행을 가고 싶다"는 게 그의 바람이랍니다.
"몇년간 처음으로 쉬는 시간을 갖는 것 같다"며 웃는 그는 "주홍글씨"의 촬영을 끝낸 뒤 어머니와 함께 떠났던 중국 여행 얘기를 들려주며 "다음 작품이 결정되기 전까지 다시 어머니와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얼마전에 홍콩에서 기차를 타고 중국 대륙으로 건너갔거든요. 국경을 지나 다 른 나라로 가는 게 흔치 않은 경험이잖아요. 무척 재미있었어요. 꼭 영화 속 한 장 면 같았던 것이죠".라고 전했습니다.
배우 안세하가 가계 경제를 위해 도시락 가게를 창업한 아내 전은지에게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결혼 7년 차인 배우 안세하 전은지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참로고 해당 집 위치 동네 어디 사는곳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광교신도시라고 합니다.
안세하는 11년간 짝사랑한 아내 전은지와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한 부부로 6살, 3살 두 딸과 8살 강아지 나무와 함께 살고 있다고 했답니다.
안세하는 아내 전은지를 "약간 얼음 같은 느낌"이라며 차가운 '엘사'라고 표현했고, 아내 전은지는 남편 안세하를 '올라프'라고 표현하며 "매 순간 구구절절 얘기를 올라프처럼 쉴 새 없이 한다"고 말했다.
안세하는 아내 전은지를 차갑다고 했으나 두 딸과 강아지 모두 전은지만 따랐다. 안세하는 관심을 주지 않는 차가운 아내와 아내만 따르는 두 딸, 강아지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이현이는 "엄마가 아이를 낳아 애착이 생길 수밖에 없다. 아빠가 엄마의 3배를 노력해야 애들이 애착을 가진다고 한다"고 조언했다. 이를 지켜본 조우종은 아이와 애착을 위해 아빠로서 하는 루틴에 대해 "저는 제가 매일 재운다"고 했고, 오상진은 "저는 매일 밥을 먹인다"며 거들었다.
아내 전은지는 두 딸의 식사를 준비하는 등 등원 준비를 맡아 했고, 안세하는 등원길에 함께 따라나섰지만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답니다.
등원을 마친 후 돌아온 안세하는 아내 전은지의 주위를 맴돌며 귀찮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이현이는 "애 둘을 등원시키고 겨우 한숨 돌렸는데 하나 더 있다"며 질색했고, MC 이지혜 역시 "옆에 붙어서 추근덕대는 느낌이지 않나. 숨 돌릴 땐 좀 쉬게 둬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후 남편 안세하가 씻는 동안 아내 전은지는 홀로 외출에 나섰다. 전은지가 찾아간 곳은 도시락 가게였습니다.
전은지는 "원래 육아만 하는 전업주부였다가 도시락 가게를 창업했다"고 말했답니다.
안세하는 "이런 부분이 아내에게 고마운 부분이 있다. 가장으로서 아내에게 해줘야 할 부분을 못 해준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아내에게 '내 일이 비정규직이라 다른 일을 해서 가정이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다가 시작하게 됐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도시락 가게) 목표는 애들 학원비, 식비. 그런 돈이 들어가는 건 아내가 맡아서 해주고 있다. 나머지는 제가 열심히 뛰어서 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습니다.
MC 김구라는 "아내가 배려심이 많다. 보통이면 '내가 무슨 도시락을 하냐'고 할 수도 있는 것이다"고 말했고, MC 김숙은 "애 둘 키우면서 도시락 가게 쉽지 않다"고 감탄했다. 이후 안세하는 도시락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며 일을 도왔답니다.
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215회에서는 이이경이 자신만의 좋은 집 찾는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유재석, 김종민, 이이경은 카페에 있던 중 우연히 이날 막 집 계약을 한 대학원생 서현 씨를 만났다. 서현 씨는 식사는 하셨냐는 질문에 못 했다며 "방을 빨리 보려고 (못 했다). 빛 들어올 때 정말로 집도 확인해야 해서. 좋은 방은 다 빨리 나간다"고 말했답니다.
이이경은 "귀신같이 나간다"며 공감했다. 이어 "저는 집 이사할 때마다 귀신을 볼 때마다 계약했는데 거기서 돈을 번다. 저 이사한 집도 있어서 (계약했다). 여자 귀신이 가자마자 앉아 있어서 계약한다고 했더니 '봐요 더'라고 했는데 '여기 느낌이 좋다'고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이경은 "서현 씨 무서워"라는 유재석의 타박에 "이사하면 제가 성장해 있다"고 말했고, 서현 씨는 이에 "여기도 같이 가주시면 안 되냐"고 센스 있게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6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2024년 갑진년을 맞아 신년회를 하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2024년 목표부터 새해에 해보고 싶은 아이디어 발표, 신년운세까지 살펴보며 웃음 티키타카 호흡을 자랑했답니다.
이날 새해를 맞이하며 유재석은 서로 목표를 이야기해 보자고 했다. 주우재는 “전 새해 목표를 안 잡는 사람 중 하나다”라며 말했고, 이에 박진주는 “우리도 안 잡는다. 근데 얘기하라고 해서 진짜로 한 거다”라고 지적했다. 그러자 주우재는 “새해 목표가 지금 생겼다. ‘진주가 못 기어오르게 하기’ 짓밟아야 할 것 같다”라고 연초부터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유재석은 올해 목표에 대해 “연말 연예대상에서 우리가 프로그램상을 받고 싶다. 요즘 느낌이 좋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답니다.
2024년 각자 해보고 싶은 특집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장 먼저 손을 든 사람은 이이경이었다. 이이경은 “제목은 1대 5다. 각자 잘하는 것을 5명과 붙어서 대결하는 거다”라고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유재석은 “진주, 미주와 해보고 싶은 게 있다. 하하, 우재, 이경이와 퀴즈 대결을 해보는 거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주우재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난 난센스로 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고, 박진주는 “눈이 너무 재수 없게 생겼어”라고 응수하는 앙숙케미로 모두를 폭소케 했답니다.
멤버들의 신년운세는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하하는 ‘본격적인 대운의 시기’이나 ‘믿었던 사람에게 코가 베일 수 있는 시기’라는 반전의 결과로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는 ‘재물운을 강하게 쥘 수 있는 나이가 83세’라고 나오며 ‘장수 확정’ 축하를 받았다. 여기에 주우재는 ‘83세에 연애운 폭발’이라는 결과를 받고 발끈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재석의 신년운세는 모두의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2024년부터는 대운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올 한 해를 잘 보낸다면 또 다른 전성기를 누릴 수 있겠다’라는 유재석의 운세를 들은 멤버들은 “유재석 폼 미쳤던 것 같다”를 외쳤습니다.
이런 가운데 운세를 더 디테일하게 봐줄 타로마스터 송이지가 등장했다. 송이지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2세 소식을 점치기도 한 타로마스터. 연애운에 간절한 박진주의 타로점이 눈길을 끌었다. 송이지는 박진주가 뽑은 것에 “욕심이 가득 차 있다. 조만간 포텐이 터질 것 같다”라는 말을 했고, 연이어 홍현희의 임신을 예측했던 ‘잉태의 카드’와 ‘프러포즈 카*’를 뽑아 멤버들을 광분하게 했다. 욕정, 잉태, 프러포즈까지 ‘핑크빛 3연타’를 맞이한 박진주는 2024년 결혼운 기운이 가득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근 썸 의혹(?)을 받고 있는 이미주는 “마음 속에 누군가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이다”, “2분기에 연애운이 가장 좋다”라는 결과로, 멤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이이경은 “명예의 끝판왕”이라는 말을 들으며, 2024년 본업 배우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 모두가 ‘놀면 뭐하니?’를 생각하며 카드를 뽑았다. 올해의 유망주로 주우재가 뽑혔고, 올해 기운이 가장 잘 맞는 하하와 박진주는 베스트커플상을 목표로 케미를 예고했다. 유재석은 “올해 꾸준히 성과를 쌓아간다”라는 풀이를 들었고, 이에 하하는 “우리가 열심히 해서 본인이 트로피를 탄다 이거죠?”라고 해석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에는 ‘놀면 뭐하니?’ 회식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은 “올해 우리는 꼭 해냅니다!”라는 결의를 다지는 모습으로 2024년 ‘놀면 뭐하니?’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답니다.
12월 21일 저녁 10시에 처음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3'에서는 시리즈 사상 최초로 1라운드부터 부서별 1대1 서바이벌 배틀을 벌였습니다.
1라운드에서는 두 참가자가 1:1로 각각 무대를 펼치고, 하트 수가 더 많은 한 명만 상대를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두 명 다 올하트 시 두 참가자 모두 2라운드에 진출하고, 8개 이하는 상대 결과와 상관없이 즉시 탈락, 하트 수가 같으면 재투표를 진행해 승패를 결정한답니다.
가요제, 타 오디션 등에서 화려한 이력을 보유한 '챔피언부'의 대결이 가장 먼저 공개됐다. 11세 고아인, 빈예서가 대결 상대로 맞붙었고, 고아인이 올하트와 극찬을 받으며 먼저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어 KBS '전국노래자랑' 최연소 대상 출신 11세 빈예서가 무대에 올라 키워준 할머니의 애창곡 이미자의 '모정'을 선곡했답니다. 빈예서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가창력과 감성으로 마스터 군단을 사로잡으며 올하트로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빈예서는 무대가 끝나자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고, 마스터들은 원곡이 지닌 아픔을 잘 표현한 빈예서에게 괴물, 천재 등의 극찬을 건넸습니다.
- 빈예서의 2라운드 성적은?
오유진→빈예서, 챔피언부 '전원 올하트' 팀으로 뭉쳤다 - 2024. 1. 4
'미스트롯 3' 챔피언부가 전원 3라운드에 올랐다.
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3'에서는 대망의 2라운드, 마스터 추천 장르별 팀미션이 펼쳐졌답니다.
챔피언부의 진혜언, 오유진, 고아인, 김소연, 빈예서, 채수현, 김나율이 한 팀으로 뭉쳐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1라운드에서 전원 올하트를 받고 2라운드에 진출한 것으로 소개돼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 챔피언부의 리더는 오유진이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챔피언부는 붐 마스터의 추천 장르인 '국악 트로트'를 선택해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를 선곡했던 것입니다. 무대에 앞서 챔피언부는 많은 인원에 공평하게 파트를 분배했지만, 특색이 없다는 중간 평가에 이들은 다시 파트 분배에 돌입하며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답니다.
무대에 오른 챔피언부는 안정적인 실력과 더불어 화려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최강자 다운 무대를 선사하며 올하트를 획득, 전원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전쟁 터져 부모님 못 봐” 러시아 며느리 리나 실력에 김연자 극찬 ‘미스트롯3’ - 2024. 1. 4.
러시아 며느리 리나의 노래를 김연자, 장민호가 극찬했답니다.
1월 4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3회에서는 1대1 서바이벌 배틀이 이어졌다.
이날 상경부의 러시아 며느리 리나는 "우리 시어머니가 저를 엄청 많이 응원해주고 엄청 많은 사랑을 저한테 주신다. 근데 톱7 안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부담감을 드러냈습니다.
리나의 상대는 스페인 며느리 라라 베니또. 리나는 "스파씨바(감사합니다)"라는 자칫하면 한국어 욕설로 들리는 선전포고로 마스터 군단을 당황시켰다. 리나는 "라라 덕분에 다음 라운드에 엄청 쉽게 갈 수 있어요"라고 너스레 떨었답니다.
리나는 주병선의 '칠갑산'을 선곡해 또 한 번 마스터 군단을 놀라게 했다. 리나는 "부모님이 많이 그립다. 한국에서 결혼식을 하고 싶었는데 코로나19가 터져서 부모님이 못 오셨다. 코로나19 끝나고는 바로 전쟁이 터졌다. (러시아행) 비행기도 없고 부모님을 뵐 기회가 없다"고 선곡의 이유를 전했고 안성훈은 "얼마나 외로우시겠냐"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이후 리나는 11개 하트를 받았다. 김연자는 "이 노래 정말 어려운 노래다. 약간 민요조 노래다. 멜로디가 계속 있는 게 아니고 항상 거른다. 그걸 리나 씨가 정확히 해주셨던 것이다. 소화하기 힘드셨을 텐데. 그리고 목소리 힘도 너무 좋다. 파워풀하다. 귀를 좀 막아야 하지 않나 할 정도로 파워풀했다"고 극찬했답니다.
장민호 역시 "저는 개인적으로 감정이 너무 좋더라. 기교도 한국 트로트 부르는 사람과 95% 이상 같은데 뭔가 러시아 음악은 제대로 못 들어봤지만 그 쪽에 5% 정도 싶은 기교. 그게 전부 매력적으로 다가온 무대였다"고 칭찬을 보냈답니다.
'이웃집 찰스' 스페인에서 온 라라 베니또, 가수의 꿈 이룰 수 있을까 - 2020. 7. 7
이웃집 찰스' 스페인 출신 라라 베니또의 한국 생활기가 펼쳐진답니다.
7일 방송되는 KBS1 '이웃집 찰스'에는 한국에서 가수를 꿈꾸는 라라 베니또 편이 방송된다.
10년 전 한국 드라마에 빠져 한국어를 혼자 배우기 시작했고, 한국문화를 더 많이 알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는 라라. 9살 때 유로비전 주니어 대회에 출전할 만큼 춤과 노래에 자신 있던 라라의 어릴 적 꿈은 ‘가수’였다. 그러나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가수’라는 꿈을 뒤로한 채, 3년 전 무역회사에 취직한 라라. 자신의 진짜 꿈은 ‘가수’라는 것을 깨닫고 지금 다시 한번 더 꿈에 도전하기로 한답니다.
2년 전 결혼한 남편이자 조력자인 정훈 씨 응원에 힘입어, 모델일과 방송일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온 라라. 얼마 전 노래경연대회에서 제 1회 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가 줄어들게 되고, 나이 제한 때문에 기획사 오디션에 지원도 할 수 없는 상황. 좌절감에 빠진 라라는 방송활동을 하다 인연이 된 이건우 작곡가를 만나, 조언을 얻게 된다고. 과연 그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수로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답니다.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무대를 찾다가 지원하게 된 KBS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서류 합격 소식을 접한 라라는 한국인도 부르기 어려운 ‘이선희-인연’ 노래에 도전하게 된다. 시적 표현이 많아, 가사의 뜻을 이해하기도 어려운 상황. 라라는 남편과 탁상공론을 펼치며 ‘인연’ 가사 공부에 매진한답니다.
떨리는 마음으로 KBS 아침마당'도전! 꿈의 무대'에 참가하게 된 라라. 생방송이라 긴장도 되지만 오히려 그는 여유로운 미소로 차분히 무대를 준비한다. 출연자 중 유일한 외국인인 라라. 그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까.
'탑골 랩소디' 1대 가왕 라라 베니또, 감격 소감 "믿을 수 없는 일" - 2020. 5. 4.
‘탑골 랩소디’ 1대 가왕에 오른 스페인 출신의 라라 베니또가 감격의 소감을 전했답니다.
라라는 지난 2일 첫방송된 E채널 ’탑골 랩소디: 케이팝도 통역이 되나요’에서 제1대 가왕을 차지했다.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깊은 음색으로 재해석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마지막 주자로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부른 미국의 테리스 브라운과 경합을 펼친 끝에, 914 대 889점으로 초대 가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답니다.
라라는 제작진을 통해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방송에서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벅찬 감정을 꺼냈다. 그러면서 “외국 친구들도 방송을 많이 봤는지 축하 메시지를 한없이 받았다”며 “부모님께 감사드리고, 스페인 사람들에게 자랑이 되고 싶다. 한국인들도 스페인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된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탑골 랩소디’는 매주 6명의 글로벌 싱어들이 탑골송으로 치열한 배틀 펼치고 단 한 명의 가왕을 결정한다. 1회에선 스페인 출신의 라라를 비롯해 프랑스, 미국, 우크라이나 등에서 온 싱어들이 1절은 한국어, 2절은 자국어로 무대를 꾸몄다. 라라는 글로벌 판정단으로부터 기립 박수를 받았답니다.
라라는 “스페인어로 번안하는 게 어려웠다. 리듬, 라임, 곡 분위기에 맞게 강약 발음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았다”며 “스페인 사람들도 노래를 들었을 때 같은 느낌이 전달되도록 최대한 신경썼다. ‘탑골 랩소디’ 무대가 한국뿐 아니라 스페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정말로 좋겠다“고 했답니다.
라라의 한국 생활은 4년째다. 10여 년 전 한국 드라마에 빠져 한국어를 혼자 배우기 시작했고,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 라라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운명적으로 한국 문화에 끌리고 한국에서 살게 됐다. 한국에서 꼭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고 간절한 바람을 전했답니다.
12월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38회에서는 김헌성이 자신의 성공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대학생 채용설명회를 개최, 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마련한 김헌성은 '어린 나이 대표가 되는 방법'이 질문으로 들어오자 "소위 말하는 낙하산으로 입사를 했다"고 털어놓았다.
처음 듣는 사실에 MC들도 깜짝 놀라자 그는 "아버님이 하시던 사업의 일부가 호텔이다"라고 말했고, MC들은 "전부도 아니고 일부냐"며 입을 떡 벌리곤 소위 말하는 금수저, 다이아수저 아니냐고 물었답니다.
김헌성은 "다이아수저는 아니고 은수저 정도"라면서 후계자 수업을 받았던 경험담을 전했다. "CEO 2세 수업을 7년 전 6개월 동안 들었다"고. 그는 "2세로서 경영 대물림을 받든지 사회생활을 해야하든지 해야 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이어 "그냥 자수성가 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2세들이 힘든 게 많다. 시작부터 짊어지고 가는 게 많아 그런 걸 회사 생활할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배웠다)"고 말했답니다.
김헌성은 "너무나 많은 무시를 당했다. 회사 내에서, 외부에서. 회장님 아들이니까 김헌성 과장이 아니라 항상 꼬리표가 있었다. (꼬리표를) 떼기 위해 엄청 열심히 살았다"며 "꼭 저같은 케이스 아니라도 거장한 꿈을 꾸기보다 오늘 하루하루 최선 다하면 돌아보며 언젠가 그 자리에 와있더라"고 조언했다.
그가운데 스튜디오에서 김희철은 "(정)호영이 형, 재벌 얘기부터 헌성 대표를 보는 눈이 하트가 됐다"고 지적했고 정호영은 이에 김헌성을 "형"이라고 부르며 "친하게 지내야겠다"고 사심을 표출해 웃음을 유발했답니다.
한편 1982년생 김헌성은 객실수 1091개, 직원 300명 이상에 수천억 원 가치를 지닌 강릉 4성급 호텔의 CEO랍니다.
“역대 가장 부자” 수천억대 호텔 CEO 김헌성, 국내 1대 F사 슈퍼카 자랑 - 2023. 10. 29
수천억대 가치의 4성급 호텔 CEO 김헌성이 슈퍼카를 자랑했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9회에서는 강릉 4성급 호텔 CEO 김헌성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습니다.
이날 MC들은 "객실수 1091개. 직원 300명 이상. 호텔 가치는 수천억 원을 달한다고 한다. 설립 5년 만에 호텔업계 젊은 바람 일으킨 4성급 호텔 CEO"라고 김헌성을 소개했다. 나이는 고작 41세에 불과했다.
김희철은 이런 김헌성이 "출연자 중에 가장 부자"라고 말했고, 김숙은 추성훈보다 더 부자인지 궁금해했다. 추성훈은 "난 상대도 안돼"라며 혀를 내둘렀답니다.
김헌성을 호텔 빼고 자랑할 것이 있냐는 질문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물건이 자동차"라면서 정말로 포드사 머스탱 쉘비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차가 전 세계 몇 대 뿐이나고 묻자 "우리나라에서는 제 차가 그 모델 한 대밖에 없다"고 자랑해 놀라움을 줬답니다.
이후 전현무는 국내 한 대뿐이라는 차가 영상에 등장하자 꿀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진짜 멋있긴 하다"며 감탄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