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절연" 밝힌 김보성, 실제 아들 등장 "방송 언급 힘들어" 심경고백
- 2024. 1. 12

배우 김보성이 두 아들과 절연했다고 고백한 후 시간이 흘러, 그의 둘째 아들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김보성은 지난해 9월 방송된 JTBC '쩐당포'에 출연, 두 아들과 절연한 사실을 밝히며 쩐당포 물건으로 가족앨범을 전햇다. 당시 그는 "타임머신이 있다면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입니다"며 "아들들이 사춘기를 겪을 때 사이가 틀어졌다. 안 좋아진 정도가 심각하다"며 상황을 전한 것이랍니다.


김보성은 자신이 아들과 대화가 안 되는 상황이 만들었다며 연락이 차단됐다고 말했던 상황. 시간이 흘러 둘째 아들이 그의 소셜 개인 계정을 통해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보성의 둘째 아들은 "두 아들이 아니라 저만(절연)이다. 형은 아빠와 친한 것이다"고 해명하며 "오해 없으면 좋겠다. 현재 할머니 집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엄마랑 꾸준히 연락하고 엄마 통해서 아빠가 제 근황과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이다"며 소통이 아예 안 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답니다.

특히 김보성은 방송에서 얘기하기가 조심스러운 듯 "자세하게 얘기하기 애매하다. 아이들이  '방송에서 왜 얘기할까'라고 할 수도 있다"며 혹여나 아이들이 기분 나쁠까 걱정했는데, 이에 대해서도 아들은 "이건 가족 모두가 알고 있는 상황이라 왜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아무래도 방송이라 조금 각색되고 과장되게 말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방송에서 언급하지 말아 달라고 무수히 말을 했는데 이렇게 또 하셔서 이런 억측과 원하지 않는 관심받는 게 조금 힘들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아들에 따르면, 두 사람의 불화의 원인은 꿈에 대한 대립이었다. 김보성이 아들의 꿈인 격투기선수를 반대했다는 것. 또한 성격이 심했다고 했답니다.

다행히 현재는 조율 한 상태라 전한 아들은 "자주 밥도 같이 먹고 대면도 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억측과 원하지 않는 관심 받는 게 조금 힘들다"며 근거 없는 추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김보성의 부인 아내 와이프는 누구?

김보성' 아내, 돌반지 팔아가며 생활고 견뎌…"애들한테 미안"
- 2023. 11. 6

두 아들에게 차단 당한 김보성이 '돌반지 팔아가면서' 생활고를 이겨낸 아내를 위해 이벤트를 했다.

11월 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 김준호는 배우 김보성을 위한 의리의리한 이벤트 조작단을 만들었다.


이날 김보성은 스케치북에 아내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적었고 "25년 결혼생활 중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는?"이라고 묻자, 아내는 "항상 힘들었다고 생각 안 하고 사니까"라고 답해 오히려 김보성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김보성 아내는 "가장 안 좋았을 때는 우리가 상황이 안 좋아서 쫄딱 망해서 돌반지도 팔고. 추운 날 난방도 한 곳에만 켜서 거기서 다 자고, 불도 전기세 나와 다 끄고, 월세 밀리면 전화 오고. 이런 게 되게 힘들었다. 애들에게도 미안했다. 애들 돌반지인데 다 팔아서"라며 눈물 흘렸답니다.

그러면서도 김보성 아내는 남편을 따뜻하게 위로했다. "그런데 오빠가 더 힘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오빠가 잘 이겨줘서 너무 고맙고. 그런 날이 있었으니까 지금 행복도 더 느끼는 것 같다. 고마워요 잘 이겨줘서"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고, 지켜보던 모(母)벤져스가 박수를 보냈고 타블로는 "여기가 이벤트"라고 반응했다.

한편 지난 9월 방송된 JTBC '짠당포'에서 김보성은 "해피한 시절이었는데... 물고 빨고 살다가 지금은 아들들과 좀 사이가 안 좋아서... 앨범을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픈 것이다"고 털어놨습니다.

두 아들과의 불화에 대해 "내 책임이다. 아빠가 처음이라 완벽하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현재 연락이 닿지 않고 차단 된 상태라서 어떻게 지내는지도 알지 못해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들이 형제끼리는 친하게 지내지만, 아버지인 자신과는 오랜 시간 단절된 상태로 지내고 있다고 밝힌 김보성은 "방송에서 말하는 데 한계가 있다. 내 위주로 얘기해 오해가 생길 수 있다"라며 "(부자끼리) 대화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나는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들이 볼 때 내가 잘못했을 수도 있다. 아이들이 잘 살아있길 바란다. 이제 보고 싶은 건 정도가 지났던 상황이다"며 그리움을 드러냈답니다.

'한끼줍쇼' 김보성 "연신내서 13:1 격투하다 왼쪽 눈 실명" 고백
- 2018. 10. 4

3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김보성과 파이터 김동현이 출연해 서울 은평구 연신내 로데오 거리를 찾았다.

이날 오프닝부터 김보성은 깁스를 감고 등장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사연은 이랬다. 김보성과 김동현은 촬영 전 근처 오락실의 펀치볼을 치면서 몸을 풀었고, 이 과정에서 김보성은 손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이를 본 이경규는 "설정이야?"고 물었고, 김동현은 "효도르의 부상과 비슷한 케이스다. 근육과 파워를 주먹이 못 이겨서 이렇게 된 것이다"고 비유해 김보성을 뿌듯하게 했답니다.

또 이경규는 "김보성은 과거 연신내 쪽에서 주먹을 좀 썼냐?"고 물었고, 김보성은 "이 동네는 내가 잡고 있었다. 정말로 여기서 그 유명한 13대 1 싸움을 했다. 그런데 상대가 비겁하게 몽둥이를 들면서 내가 진 거다. 스무 살 때의 일이다. 그 때 왼쪽 눈을 실명했다"고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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