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솔로지옥2'는 총 15개국 넷플릭스 톱 10 순위에 이름을 올렸답니다.
'솔로지옥2'는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이다.
지난 13일 공개된 1회에서는 김한빈, 신동우, 조융재, 최종우, 박세정, 신슬기, 이나딘, 이소이, 최서은 등 출연진이 공개됐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출연진 직업, 나이, 스펙은 신슬기는 올해 나이 25세인 2020미스춘향 진 출신이며, 서울대 피아노과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정은 YG KPLUS 모델 활동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최서은은 28세로 2021 미스코리아 진 출신이며, 미국 프렛 인스티튜드 순수미술을 전공했다. 이나딘은 올해 23세로 하버드대학교 신경과학을 전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자 출연진 최종우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신동우는 연세대 의대 성*외과 의사로 알려졌다. 조융재는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답니다.
- 남성 출연진 요약 최종우 조융재: 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신*금*투* 근무
김한빈: 과거에 Afreeca BJ 신동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성*외과 전문의 2021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3위, 2021 미스터 글로벌 3위
- 여성 출연진 요약
신슬기: 서울대학교 피아노과(학력 학교 대학), 2020 미스 춘향 진 박세정: YGK 플러스 소속 모델 이소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이나딘: 하버드 Pre-med 유튜버도 겸하고 있답니다. 최서은: 뉴욕 프랫인스티튜트 순수미술, 2021 미스코리아 진
하버드X예일X프린스턴 동시 합격자 이나딘, "면접 최고점 노하우..먼저 대화 리드했다" - 2022. 3. 16
톡파원 25시' 예일X프린스턴X하버드 동시 합격한 이나딘이 면접 최고점을 받은 노하우를 밝혔습니다.
16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세계의 명문대학교’ 특집으로 하버드대에서 신경과학과 컴퓨터 과학을 전공 중인 이나딘이 학교를 소개했다.
이날 이나딘은 미국 톡파원과 함께 하버드의 구석구석을 소개했다. 이어 이나딘은 면접 최고점자로서의 노하우를 밝히며 "사실 SAT 점수 좋은 분들이 너무 많다"라며 "저의 점수는 평균치였다. 인터뷰에서 면접관에게 제가 먼저 질문을 하면서 대화의 주도권을 잡았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어 이나딘은 "면접관이 제 얼굴을 안 보더라. 사실 될 거라 생각을 안 했었는데 합격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서은 "미스코리아' 眞 상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아름답게 살아갈 것" - 2022. 5. 25
평범한 삶을 뒤로 하고 또 다른 세계 앞에 나설 때, 불안과 두려움은 온몸으로 찾아온다. 그 한낮의 그림자에 지쳐 흔들리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새로이 구축된 세계관 앞에서 다시 한번 호흡을 되뇌는 이들도 존재한다.
그가운데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영예의 ‘진(眞)’을 수상한 최서은은 후자에 가까웠다. 연기자라는 새로운 도약을 앞두며 자신에게 다가선 두려움, 불안 모두 출발점으로 끌어안은 이 시점. 그런 그가 새로워진 세상을 이해하고 순항하는 방식이 문득 궁금해졌답니다.
과거 잠깐 동안 모델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는 그. 최서은은 “서울패션위크에도 서고, 브랜드 룩북 화보 촬영에도 참여해본 적 있다”라며 “내 끼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잘 맞는 일이라고 느꼈다. 표정 연기나 포즈를 취하는 방식도 재밌었고”라고 답했다.
최근 연기자로 거듭나기 위해 한창 공부 중이라는 그는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꾸준히 연기를 공부하며 내 ‘평생 직업’으로 삼고 싶은 마음”이라며 “또 하나 목표가 있다면 전공이 미술 쪽인 만큼, 언젠가는 작가로서 작품 전시나 기획 쪽에도 관심을 갖고 임해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미국으로 유학을 간 최서은. 그는 “미국에 있는 동안 학생으로서 공부에 전념해야 했지만, 언제나 마음 한 켠에는 어렸을 때 꿈꿨던 엔터테이너로서의 열망이 컸다”라고 답했답니다.
뉴욕에 위치한 미술 사립대학 프랫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를 졸업한 그. 대학교 생활에 대해 묻자 그는 “한동안 학업에 매진한 이후에는 휴학을 신청하고 나를 위한 일탈에 도전했다”라며 “휴학하는 1년의 시간 동안 내 가능성에 대해 시험해보기로 한 거다”라고 되뇌었다.
그렇다면 순수 미술을 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최서은은 이에 대해 “이 학문을 접하게 되면 예술에 대한 개념을 확립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전시 쪽을 기획하고 연출하는 요소에 특히 관심이 많다”라고 답했답니다.
앞서 말했듯, 열네 살 때 혼자서 미국으로 건너가 학교생활을 시작한 그. 외동딸이지만 독립적인 성향이 눈에 띈다고 말해주니 그는 “유학하면서 대부분의 활동을 독자적으로 가져야했기 때문에 그런 성향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난 개인적으로 이런 독립적인 성향 또한 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800대 1의 경쟁률을 이겨내고 ‘2021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영예의 진(眞)을 달성한 최서은. 그는 이에 대해 “대회 과정에서 남들과 경쟁한다는 마음보다는, 내가 해내야 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그는 “만약 내가 남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고 시기하는 데에만 집중했다면 결코 좋은 결과물을 얻지 못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의 중심을 찾는 일이었답니다.
대회 기간 중 식이요법을 비롯한 자기 관리를 갖추는 데 있어서 힘들진 않았을까. 최서은은 이에 “최대한 다이어트에 강박적으로 이끌리지 않도록 노력했다”라며 “체중 조절에 대한 강박관념은 얼굴에 그대로 나온다는 것을 몸소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때나 지금이나 다이어트는 가벼운 강도로, 자신을 가꿔주는 형태로만 실시한다고.
미스코리아 대회 이후 달라진 삶의 계기나 가치관이 있는지 묻자, 최서은은 “미스코리아는 친근한 면과 트렌디한 면을 겸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상징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게 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기자를 꿈꾸는 그, 최근 인상 깊게 본 작품을 묻자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인상 깊게 봤는데 작중 김태리 배우님의 자연스러운 연기에 큰 감명을 받았다”라고 답했다.
이어 평소에 선망하는 배우로는 서현진을 꼽았다. tvN ‘또 오해영’을 인생 드라마로 꼽을 정도로 좋아한다고. 서현진의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행복에 대한 나만의 기준에 대해서는 ‘균형을 이루는 삶’을 꼽았다. 그는 “내게 가까운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선사할 때 행복감과 성취감을 느끼는 편”이라며 “미스코리아 대회 또한 그런 의미에서 특히나 행복하게 다가왔던 것 아닐까 싶다. 앞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더 긍정적인 얼굴로 다가설 수 있을 테니까”라고 고백했습니다.
신슬기 2020 미스춘향 진(眞) 영예.."남원 전 세계에 알리겠다" - 2020. 9. 11
2020년 미스춘향 진(眞)에 신슬기(23‧서울)씨가 선발됐습니다.
신 씨는 10일 전북 남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무관중으로 치러진 제90회 미스춘향 선발대회에서 본선에 진출한 최종 32명 가운데 최고 영예인 미스춘향 진을 차지했다.
그는 "피아노가 전공인데, 춘향전의 사랑가를 편곡해 아름다운 광한루원을 배경으로 춘향과 남원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면서 "최근 역대급 피해를 입은 남원 수해민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활동도 전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답니다.
미스춘향 선은 김태은(22·서울·한양대 무용학과), 미는 김현지(22·경기 용인·국민대 도자공예학과), 정은 이채은(24·서울·이화여대 한국음악과 졸), 숙은 신지연(24·캐나다·토론토대 뉴로사이언스학과), 현은 임예랑(24·부산·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 졸)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김현지 씨는 이번 대회에서 미로 꼽힌 데 이어 홈페이지 인기투표를 통해 인터넷스타상에 선정됐습니다.
넷플릭스는 13일 온라인을 통해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지옥 시즌2'의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김재원 PD, 김나현 PD가 참석했다.
규현은 "'솔로지옥'은 시즌1도 대박이 났지만, 시즌2는 그 이상을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과몰입을 많이 하면서 봤다. 어떤 드라마보다도 더 드라마 같다. 데이팅 예능이지만 드라마보다 더 몰입하며 봤다"며 "출연자들이 각자 자신들의 자신감을 가지고 나오셨는데 누군가는 무너지고 누군가는 너무 행복한 서사들이 완벽히 짜여져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드라마 한 편 보는 것 같다'는 기분을 맛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다희는 "감정선이 더 빨리 몰입하고 흘러가게 됐다. 네 명의 MC들은 정말 과몰입하며 봤다. 울기도 하고 웃기도 했다. 또 각자 몰입하는 사람들이 다르다. 그런 재미들이 있고 감정선이 다양했다"고 말했다.
출연진들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상황. 이미 시즌1에서 인플루언서인 프리지아를 스타덤에 올렸고, 신지연 등의 신예 스타들도 탄생했다. 한해는 "각자 소개하는 첫 촬영을 하고 '대한민국에 아직도 이렇게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많았나' 했다. 데이팅 프로그램이 많으니 멋진 사람들이 많이 나왔을텐데 '솔로지옥'은 '솔로지옥'답게 그 와중에 '이런 분이 이런 직업을 가졌다고?'하면서 너무나 놀랐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라고 귀띔했답니다.
이에 규현은 "제작진이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나 보다 싶었다. '솔로지옥'은 주변에 없을 것 같은 사람들이 많이 나오잖나. 몸도 좋고 스펙도 좋은데 예쁜 사람들이 나오는데,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들 중에 그런 분들을 어떻게 찾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다희는 "저는 출연자를 보면서 '이 사람의 직업이 뭘까'를 궁금해하게 되는데 예상을 벗어나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느껴진다. 상상 그 이상인 것이다"라고 자신했답니다.
그러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능인 만큼 문도 있었다. 시즌1은 프리지아의 사생활 논란 등으로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시즌2 출연자들의 검증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진 것. 김재원 PD는 "지난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구체적인 검증을 했다.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을 했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정신과 전문의들과 함께 스트레스 상황을 견딜 수 있는지에 대해 검증했고, 멘탈이 튼튼한 분들이 출연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시즌에는 지원자 모집 공고를 했을 때 외국인 분들도 꽤 지원을 하셨고 해외 거주 한국인 분들도 지원을 해주셔서 화상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그정도로 넷플릭스가 파급력이 있는 매체라고 생각했고, 훨씬 더 다양한 지원자들이 오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답니다.
또 일반인 예능 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은 시즌1 당시 높은 수위의 스킨십 등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김나현 PD는 "개입을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빠져서 출연자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자는 것이 저희의 방식이다. 손을 잡더라도 감정이 많이 묻은 자연스러운 스킨십이 나오게 하는 것이 저희의 목표였다. 억지로 수위가 높은 장면을 만들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솔로지옥'의 매력은 '과몰입'. 규현은 눈물을 펑펑 쏟을 정도로 몰입했다. 한해는 "규현이 형이 영상을 보며 녹화하던 중 펑펑 울었다. '이렇게 울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고 했다. 또 규현은 자신 외에도 이다희 역시 눈물을 흘렸다고 증언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김나현 PD는 "'솔로지옥'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함에 있는 것 같다. 지옥도와 천국도라는 단순하고 이분법적인 공간이 있고, 커플이 되면 천국도에 가고 커플이 되지 못하면 솔로지옥에 남는다는 단순한 공간과 단순한 룰인데 그 안에서 나오는 감정은 복잡한 것이 '솔로지옥'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데이팅 프로그램 속 차별화는 단순함 속 단순하지 않은 감정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답니다.
시즌1에 비해 시즌2는 출연자들의 '매력'에 집중해왔다고. 김재원 PD는 "부담이 많이 됐고, 재미있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재미있게 작업했다. 시즌2의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시즌1과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진 출연자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것까지 고려했다. 시즌2를 준비할 때 시즌1과 달라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시즌1의 매력과 겹치지 않는 새로운 매력의 출연자를 뽑아야겠다고 생각했고, 성공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했다.
김나현 PD는 "출연자들이 굉장히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시즌1이 많은 관심을 받아서 지원도 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셨다. 출연자를 어떤 분들을 뽑을지가 가장 중요했고, 이번에는 특히 매력이 있지만 다양한 색깔을 가진 출연자들을 뽑아보자고 생각한 것 같다. 다양한 매력의 출연자들이 와주셨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홍진경은 "시즌1 때는 3회부터 재미있었다. 그런데 시즌2는 시작부터 재미있다"고 했다. 이다희는 "'솔로지옥'은 개미지옥"이라며 깊게 빠져들 것임을 예고했답니다.
밴드 잔나비의 리더이자 보컬 최정훈의 엄마라고 밝힌 누리꾼이 최정훈 관련 구설에 대해 “진실을 믿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답니다.
지난 25일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이트 멜론 홈페이지에서 잔나비의 정규 2집 앨범 ‘전설’의 댓글 창에 “저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엄마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네티즌은 “어제 하루는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였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면서 “그동안 잔나비 아이들이 부모에게 보여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실한 태도를 보며 정말로 우리 아이들이지만 젊은 날 삶에 대한 멋진 집중에 존경심 마저 갖게 됐다. 정말 이 젊은이들에겐 지난 7년은 음악 밖에 없었고 힘들었지만 행복해 보였던 것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그는 “어제 저는 저의 아이들에게 ‘모든게 다 운명이니 모두 받아들이자… 그리고 진짜로 우린 차분하게 진실을 말하자… 지금 이렇게 떠도는 말도 안되는 음모(아빠 사업 건에 관해 거짓 정보를 여기저기 제보하는 나쁜 사람들)들을 밝히면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이곳에 쓸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그 나쁜 사람들의 이야기만 보고 화가 나신 것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잔나비 보컬 최정훈 엄마의 진실을 믿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오직 음악만을 위해 잔나비 이름으로 7년이란 긴 시간을 달려온 젊은이들의 모습을 믿고 잠시 분노의 펜을 내려 놓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꼭! 진실을 보여드리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글을 맺었답니다.
이전에 지난 24일 SBS ‘8시 뉴스’는 최정훈의 아버지 최모 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3년 전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하고, 경기 용인에 있는 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하지만 교통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자 A에게 사업권을 팔았는데, A는 사업의 세부 내용이 최씨 설명과 달랐다며 그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답니다.
특히 최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최씨 회사의 1, 2대 주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흔적도 있다고 SBS는 주장했다. SBS는 최정훈을 특정하지 않았으나, 소속사 페포니뮤직 로고로 추정되는 모자이크 사진 등을 근거로 누리꾼은 최정훈을 지목했답니다.
페포니뮤직은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정훈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음악에 공감해주시고 제 음악이 추억 한 편에 자리하셨을, 그래서 현재 떠도는 소문들이 소름 끼치게 불편해하실 많은 팬들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전해드리겠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답니다.
그는 아버지 회사 주주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잔나비를 결성할 때인 2012년께 아버지 사업이 실패했다”며 “이후 사업 재기를 꿈꾸는 아버지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렸다. 제 명의 주식에 대한 투자 금액은 1500만원”이라고 해명했답니다.
또 아버지와 김학의 전 차관 관계에 대해선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라며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정훈은 “저와 형은 이런 큰일을 감당할 힘도 꾀도 없다”며 “저희 형제 원동력은 아버지의 돈과 ‘빽’이 아닌 아버지의 실패였고, 풍비박산 난 살림에 모아둔 돈을 털어 지하 작업실과 국산 승합차 한 대 마련해주신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제 진심과 음악과 무대 위에서 보여준 모습이 위선적으로 비치는 게 죽기보다 두렵다”면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이 사과하고 팀을 자퇴하기도 했답니다.
잔나비는 1992년생 동갑내기인 최정훈, 유영현, 김도형(기타)이 장경준(베이스)과 윤결(드럼)을 멤버로 영입하면서 결성됐다. 2013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5’에 출연했고 이듬해 싱글 ‘로케트’로 데뷔했다.
학력사항 2000년도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휴학 1993~2000 동국대학교 무역학과 학사 1991~1993 영동고등학교
경력사항 2012.9~ 채널A 보도본부 기자 2011.10~2012.9 TV조선 보도본부 기자 2001.6~2011.9 YTN 보도국 기자
채널A 황순욱 앵커, 갑자기 뉴스 진행 하차한 이유는 - 2022. 12. 15
황순욱 채널A 앵커가 지난 10월27일을 끝으로 '뉴스A 라이브'에서 하차했다. 채널A는 명확한 하차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진행자만 교체했다. 지난해 1월4일 뉴스A 라이브 진행을 맡은 지 663일 만의 하차랍니다.
이런 가운데 한 언론은 지난 10월 황순욱 앵커가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방송에서 하차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취재 결과 황 앵커가 음주운전 단속에 걸렸다는 정황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해당 언론은 채널A에 공문을 보내 △음주운전 단속 적발 사실여부 확인 △징계 여부 △뉴스A 라이브 진행자 교체 사유를 공개하지 않은 이유 등을 물었다. 이에 채널A는 “해당 앵커(황순욱 앵커)와 관련한 불미스러운 사안을 보고 받고 당일 즉시 해당 업무에서 하차하도록 조치했다”고만 밝혔다. 추가적인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답니다.
황순욱 앵커에게 수차례 통화를 시도하고 문자를 남기며 입장을 요구했으나 아무런 답을 들을 수 없었답니다.
황순욱 앵커는 뉴스A 라이브 진행 당시 음주운전 사건사고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낸 바 있다. 황순욱 앵커는 지난해 3월 배우 박중훈 씨의 음주운전 소식을 전하면서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라는 점 명심하라. 음주운전은 도로 위의 흉기라는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채널A 황순욱 앵커 솔직 담백 인터뷰 공개 - 2017. 4. 21.
매주 월~금요일 오후 5시 40분부터 90분간 방송되는 채널A의 ‘뉴스 TOP10’은 황순욱 보도본부 차장이 진행한답니다.
뉴스 취재와 제작에 정통한 보도본부 간부 35명이 매일 주요 아이템을 놓고 토론과 투표를 통해 10가지를 엄선하고 해당 이슈를 직접 취재한 동아일보, 채널A 기자가 패널로 출연해 펄떡이는 소식을 전한다.
깊이를 더했다고 딱딱할 거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른바 ‘뉴스쇼’를 표방한답닏.
그 중심에 있는 황 앵커. 그는 “재미와 깊이를 모두 선사하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와 나눈 솔직 담백 인터뷰를 공개한답니다.
아빠의 청춘’, ‘고향무정’, ‘영등포의 밤’ 등 숱한 히트곡으로 1960년대를 풍미했던 원로가수 오기택이 23일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3세.
오기택은 호적상 1943년 4월 2일생이지만 실제로는 1939년생이다. 해남은 오기택의 고향이다. 고향 후배들이 선배의 이름을 내건 가요제를 만들어 2007년부터 매년 ‘오기택 가요제’가 열리고 있다. 2018년에는 고향인 전남 해남에 ‘오기택 노래비’도 만들어졌답니다.
오기택은 고등학교 때 상경해 성동공고 기계과를 졸업하고 당시 가수 등용문이던 동화예술학원에 입학했다. 오기택은 동화예술학원 재학 중이던 1961년 12월 제1회 KBS 직장인 콩쿠르에 동화백화점 대표로 출전해 1등을 차지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1962년 데뷔하자마자 ‘영등포의 밤’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파산 직전에 있던 레코드사는 오기택을 데뷔시키며 기사회생했을 정도다. ‘영등포의 밤’은 산업 현장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가던 당시 서민의 꿈과 애환이 담긴 노래다. 1966년에는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됐다. 1963년 4월 해병대에 입대해 군 복무를 마친 후에도 ‘고향무정’을 비롯해 ‘아빠의 청춘’, ‘남산 블루스’, ‘충청도 아줌마’, ‘비 내리는 판문점’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1960년대를 주름잡았답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DJ가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 당시 볼링에 빠져 워커힐호텔에 볼링 연습을 하러 다닐 때였는데 DJ가 오기택이 노름에 빠져 호텔 카지노에 다니는 사실이 알려져 더 이상 그의 노래를 틀지 못한다고 라디오에서 이야기했다. 찻집에서 해당 프로그램 PD를 만났는데 상황이 해결되기는커녕 악화됐다. 이후 방송활동이 올스톱됐다. 1960년대 중반의 일이랍니다.
활동 무대를 일본으로 옮겼는데 인기는 더 커졌다. 7년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을 했다. 돈도 많이 벌었다. ‘아빠의 청춘’이 히트하면서 국내 방송에도 다시 출연하게 됐다.
1980~1982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연예협회 제10대 가수분과위원장을 맡았다. 회원들의 밤무대 출연료와 지방 쇼 출연료의 문제점을 들추고 방송사들의 TV, 라디오 출연료 현실화를 요구했다. 출연료 인상률 150%에 합의를 이끌어냈답니다.
오기택은 과거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10일 만에 협상을 타결했는데 실질적인 성과는 200% 이상이었다”며 “이후 30여년 동안 더 이상 회원들에 대한 방송사의 처우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오기택은 골프광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90년대 초반 중매를 통해 만난 여성이 있었지만, 시간만 나면 골프를 치러 다니는 바람에 사랑의 결실을 맺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골프에 대한 사랑은 유독 남달랐다. 골프 연혁을 따로 정리해 놓았을 정도다. 1980년부터 골프를 치기 시작했다. 연예인 골프대회에 참가할 때마다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입상 경력도 수차례입니다.
지난 1986년 이순영배 아마추어골프 선수권 2위, 1987년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2위, 1989년 클럽대항골프경기 개인 1위, 1990년 싱가포르 로렉스오픈 아마부 1위, 영남오픈골프선수권대회 미드 아마부 2위, 필리핀 쏘니컵 오픈 미디아마부 2위 등 아마추어 대회를 휩쓸고 다녔다. 1988년 제69회부터 3년 연속 전국체육대회에 전남 대표로 출전했다. 1989년에는 단체전 은메달 1990년에는 단체 금메달, 개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답니다.
고인은 1997년 1월 추자도 옆 무인도 염섬으로 낚시를 갔다가 뇌출혈이 일어나 119에 의해 구조돼 뇌수술을 받았다. 이후 지병으로 치료를 받다 최근 증세가 악화해 유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생 미혼으로 지낸 고인은 생전 자신의 전 재산을 고향 전남 해남고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답니다.
트위치를 주로 다룬 트위치 장인으로서 야생의 섬광이 있던 시절 툭하면 트위치를 뽑아 원딜이나 정글을 했지만 현재는 트위치 성능이 좋지 않아 가끔 조합을 보면서 뽑거나 버프를 받았을 때나 사용한답니다.
트위치로 이적하고 유튜브 구독자도 증가하면서 순식간에 대기업으로 성장한 이래로 어느정도 순화된 편이랍니다.
- 플레이한 게임
- 리그 오브 레전드 괴물쥐의 주력 콘텐츠. 로스트아크 레이드 합방을 제외한 방송의 대부분은 롤인만큼 유튜브 영상 대부분이 롤 영상이랍니다
주 챔피언은 트위치였으나 너프 후 성능이 좋지 않아 잘 꺼내지 않고 패치가 바뀔 때마다 고평가받는 원딜 챔피언을 쓰는 편이다. 비원딜 챔피언도 가끔 플레이 하는데 주로 야스오나 직스를 픽한다. 본인 말로는 드레이븐을 제외한 모든 원딜 챔피언을 잘할 수 있다고 한다. 솔랭에서도 대부분의 원딜 챔피언이 무난한 승률을 가지고 있지만 스킬샷이 좋지 않아 평타 기반 원딜을 선호한다. 다만 루시안은 시즌9 285판 모스트 3 챔파언 임에도 승률이 45%도 안된답니다.
부 포지션으로 서폿은 조합을 보고 픽을, 정글은 주로 리 신과 그라가스와 같은 갱킹이 강력한 챔피언을 선호하며, 탑은 말파이트, 마오카이같이 이니시가 좋은 탱커 챔피언을 선택하는 편이랍니다.
시즌 10 중반에는 당시 대세 원딜 픽인 이즈리얼을 스킬샷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잘 다루지 못해 가끔씩 밴픽 페이즈에서 말리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본인도 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이즈리얼을 연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즈리얼은 시즌 10 기준 459게임 모스트 1에 승률은 약 52%를 기록하였다. 시즌 2022가 시작된 지금, 논타겟 스킬도 잘 쓰는 모습이랍니다.
- 로스트아크 시즌 1부터 플레이한 데빌헌터 유저였으며 당시 유저들 대부분이 그랬듯 로아를 접었고 시즌 2가 열리고나서 복귀했다. 아르고스 출시 전부터 산악회의 전신인 방송인 파티에 들어갔으며 아르고스 원정대 이후 한동안 또 접었다가 2021년 1월 군단장 레이드가 열리면서 복귀했답닏.
군단장 레이드부터 신규 레이드 등장 첫 주에는 수요일 오전 10시, 그 외에는 요일을 정해놓고 보통 오후10~11시 사이에 레이드를 진행한다. 시즌 2 복귀 당시 직업은 블래스터였으나, 쿠크세이튼 이후 데빌헌터로 회귀했다. 본업인 롤보다 시청자가 더 많을 때도 있으며 신규 레이드 출시 첫날 트라이는 1~2만명 이상이 지켜볼만큼 롤 다음가는 컨텐츠랍니다.
산악회에서 서로 소위 '군장검사'라 불리는 스펙 검사와 조리돌림을 장난식으로 주고 받고 딜러들 끼리 MVP 경쟁을 보는 게 포인트. 아르고스 원정대 시절과 군단장 초기에는 괴물쥐가 MVP 거의 독식하면서 장기집권 한다는 소리가 나왔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메이플 사태로 유입된 스트리머가 늘어나고 새로운 레이드 출시로인해 메타가 변하면서 MVP를 독점하는 모습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최고 딜량지표인 잔혹한 혈투사는 거의 놓치지 않는편이랍니다.
주력방송은 롤이지만 로아로 괴물쥐를 접한 유저들에겐 대표적인 데빌헌터 징징이 유저로 각인되어 있다. 산악회 멤버인 한동숙의 말에 따르면 매크로 1번은 '데헌은 이게 맞아', 2번은 '이게 데헌의 현실이다.' 라고. 이 말을 들은 모든 산악회 멤버는 격하게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메이플스토리 메이플스토리는 매주 일요일마다 했었답니다.
시청자는 롤 방송과 비슷하게 나왔으며 재미있는 도네이션과 괴물쥐의 높은 텐션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호평일색이었다.
검은마법사 격수를 목표로 하던 만큼 던파, 와우처럼 배신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오래 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도 부지기수였답니다.
아예 메이플 방송을 이틀로 늘려달라고 할 정도로 괴물쥐의 인기 컨텐츠로 자리 잡았다.
2020년 3월 8일자 방송 멸망전 스크림을 진행한 후 아케인셰이드 장갑 스타포스를 했는데 18성 부터 22성까지 스트레이트로 가는 기적을 선보였답니다.
본캐는 캡틴으로 2020년 말 피닉스박, 신해조, 치킨쿤, 꼴랑이, 서폿과 함께 검은마법사를 격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담으로 매주 피닉스박, 꼴랑이와 함께 보스를 도는데 연습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컨트롤이 미숙한 모습을 자주 보였답니다.
- 기타게임
던전 앤 파이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Grand Theft Auto V 오버워치 이터널 리턴 배틀필드 1 스타크래프트 1 발로란트
지난 5일 방송된 MBN 예능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god 김태우가 출연한 가운데 미스터리 싱어로 재즈 가수 윤희정이 등장했다.
이날 김태우는윤희정에 대해 "아내를 소개 시켜 주신 분"이라고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태우는 2011년 사업가 김애리와 결혼해 슬하에 삼 남매를 두고 있답닏.
윤희정은 "애리는 30년 동안 알고 지내는 동생의 딸"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우 역시 "(윤희정은) 아내가 어릴 적부터 이모라고 따랐던 분"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우는 '사랑비' 활동 당시 윤희정과 연락을 주고 받았다며 "혹시 여자친구 있냐고 하시더라. 없다고 했더니 잘 어울릴 것 같은 애를 소개 시켜 줘도 되겠냐 하셨다"라고 말했습니다.
윤희정은 "둘이 서있는 거 보니까 그림이 잘 어울리더라. 결혼했으면 했는데 관계를 발전시키는 건 자기들 마음이니까"라며 흐뭇해했다.
김태우는 김애리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이 여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첫인상부터 마음에 들어서 번호 물어보고 애프터 신청도 했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어 "1년 후 윤희정 선생님에게 저희 결혼할 것 같다고 했었다"라며 "결혼식 때 축가도 불러주셨다"라고 말했다. 윤희정은 "인연이 남다르다고 새삼 느꼈다"라며 했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1981년 5월 12일(41세) 고향 출생지 경상북도 구미시 형곡동
장르 발라드 활동 시기 1999년 1월 13일 ~ 현재
배우자 김애리 가족관계 딸 김소율, 김지율, 아들 김해율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소속 그룹 god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1남 2녀의 막내로 태어나서 초등학교 4학년 때 5천명이 모인 아버지 회사의 가족 장기자랑에서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불러 1등을 차지하면서 가수의 꿈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고등학교 2학년에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녹음한 데모 테이프를 가수 박진영에게 보냈고 연락을 받아 박진영과 언타이틀 멤버 유건형 앞에서 2시간 동안 노래를 부르고 기량을 인정받아 박진영의 연습생으로 들어가게 되고 구미를 떠나 god 숙소가 있던 서울 일산으로 전학하였다. 김태우는 당시 기술로는 어려웠던 영상자막을 넣기 위해 동네 비디오가게 아저씨를 조르고 졸랐으며[6] 박진영이 이에 반하였다고 한답니다.
1999년에 god 1집 《Chapter One》으로 데뷔하였다. 데뷔할 당시에는 Sidus HQ 소속이었지만 6집때부터 JYP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다. 2005년 god 7집 《하늘속으로》까지 god로서 활동하고 2006년에 뮤지컬 《알타보이즈》에도 출연한 바 있다.
god 7집을 끝으로 김태우는 박진영과 결별하고 JYP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옮겼으나, 2011년 1인 기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솔로 가수로서 2006년에 솔로 스폐셜 《하고 싶은 말》를 발표하며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7년 디지털 싱글 음반 Be alright를 끝으로 활동을 접고, 대한민국 육군에 입대하였습니다.
그는 연예병사 지원을 포기하고 27 보병사단(이기자 부대) 수색대대에서 2007년 3월 20일에서 2009년 2월 25일까지 병역 의무를 마쳤다. 2009년 10월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연예병사 지원 포기와 관련하여 질문을 받게 되었고, 그는 "연예병사가 일반병보다 더욱 힘들것 같아서 지원을 포기했다"는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답니다.
연예계로 복귀하고 2009년 5월에 god멤버들과 함께 작업한 디지털 싱글 음반 《기억과 추억》을 발표하고, 같은 해 9월 3일 T-Virus 싱글 앨범을 발표하면서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했다.
2014년에는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하여 가수 메건 리를 데뷔시켰으나, 현재 전속계약 가처분소송으로 소송중이다.
2019년 11월 6일에 자신이 운영하는 소울샵 엔터테인먼트가 P&B 엔터테인먼트에 인수 합병되어 현재 P&B 엔터테인먼트의 소속 아티스트 및 총괄 프로듀서로도 활동중이
김애리♥김태우, 막내아들 자랑 "영재유치원 시험 한 번에 통과" - 2018. 10. 18
가수 김태우, 김애리 부부가 막내아들 해율을 자랑했답니다.
김애리는 18일 인스타그램에 “두 가지 영재시험 모두 한 번에 통과”라는 글로 해율의 영재유치원 시험 통과 소식을 밝혔다.
그는 “우리 집 세찌 꼬꼬마 해율이가 올 초여름 영재 테스트에서 상위 1%로 기분 좋게 시작하더니, 지난 10월 10일 영재유치원 시험 시작한 첫날 당당히 아빠와 기분 좋게 시험 보러 가서 한 번에 딱! 통과하고 한 단계 위 시험도 어제 한 번에 또 딱!”이라고 설명한뒤 “붙어줘서 넘넘 고맙고 대견하고~ 감동받은 날이었어요!!”라고 덧붙였다.
김애리는 “저도 어느새 자식 자랑하는 엄마가 되었네요”라며 “아무래도 막내에겐 손도 제일 적게 가게 되고 늘 마음만은 미안하고 그랬었는데”라며 “이제 스스로 알아서 잘해주니 너무 대견한거 있죠?”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조급해하기 보다는 아이들 관점에서 바라보는 눈으로 함께 발맞춰 가는 엄마가 될 수 있도록 해보려고요”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은 해율이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 똘망똘망한 해율과 아들을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태우, 김애리 부부의 모습이 화목해 보인다. 김애리는 소율, 지율, 해율 다정한 삼남매 사진도 공개했답니다.
한편 김태우, 김애리 부부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두 부부는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그라피스트 만지 컬렉션에 함께 참석,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 "god 김태우, 데뷔 초 노래는 잘하는데.."→박준형 "태우는 애벌레" - 2022. 12. 7
god 박준형이 "얼굴이 애벌레였다"며 김태우를 향한 거침없는 첫인상 토크로 웃음을 안긴답니다.
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전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 받는 영원한 국민그룹 god가 4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이날 방송에 앞서 선공개된 영상에서 유재석은 "god와 제가 방송을 활발하게 하는 시가가 좀 겹친다. god와 방송을 굉장히 많이 했다"면서 god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어 유재석은 "god 봤을 때 '노래는 진짜 잘한다. 그런데 아, 너무 힘들겠다'고 그랬다"면서 "솔직히 그렇게 잘 될 줄은 몰랐다"며 웃었다.
유재석은 "당시 충격적이었던 게 태우 씨가 메인 보컬이지 않냐. '메인 보컬 치고 이 친구 노래를 너무 잘하는데'"라고 했고, 이에 박준형은 "태우 얼굴이 다 발달되지 않았었을 때"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박준형은 "어린애에서, 애벌레에서 이제 나비로 될 적에 눈이 열려지기 전"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자 김태우는 "데뷔 초반 잡지 인터뷰를 하는데 '얘는 애벌레예요'라고 하더라. 그게 기사로 나왔다"고 당황했던 당시를 떠올렸답니다.
뿐만 아니라 이날 god는 항의 전화가 빗발친 전설의 데뷔 무대 비하인드 스토리, 그룹 해체와 재결합을 둘러싼 속마음, 서로를 향한 무한한 애정까지 솔직히 밝혀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어느덧 데뷔 23주년인 다섯 자기님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뜨거운 눈물, 그리고 god의 명곡 퍼레이드는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매몰 사고 열흘째인 11월 4일 밤 고립 221시간 만에 선산부(작업 반장) 박정하(62·강원도 정선 고한읍)씨와 후산부(보조 작업자) 박모(56)씨가 살아 돌아왔다. 이태원 압사 사고로 충격과 실의에 빠져 있던 국민들에게 두 사람의 생환(生還) 소식은 마치 ‘내 부모, 내 자식’이 돌아온 것과 같았다.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기적이라 했답니다.
10월 26일 경북 봉화군의 한 아연 광산. 갑작스러운 매몰로 지하 190m 갱도는 암흑 천지였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두 사람은 출구를 찾기 위해 막힌 갱도를 살폈다. 그러나 토사(土砂)와 암석뿐이었다.
‘살고 싶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괭이를 들었다. 10m 정도 파 나갔지만 더는 어려웠다. 화약 20여 개를 꺼냈다. 두 번에 나눠 발파도 시도했지만 꿈쩍도 안 했습니다.
누가 희망은 ‘선택’이라고 했던가. 자신의 앞날이 훤하기 때문에 희망이 느껴지는 것이 아니다. 희망을 가질 때 앞날이 훤해온다. 그는 이 희망으로 순간순간을 버텼다. 낙담할 수 없었다. 우선 쉴 만한 곳을 찾았다. 좀 넓은 공간에 이르자 비닐로 얼기설기 텐트를 쳤다. 모닥불을 피워 몸을 데웠다. 쟁여놓은 커피믹스 봉지 18개를 사흘에 걸쳐 나눠 식사 대용으로 먹었다. 커피믹스가 ‘재난식량’이 될지 누가 알았겠는가. 갱도 천장에서 뚝뚝 떨어지는 지하수를 받아 마셨답니다.
“안전모에 달린 랜턴 배터리가 소진됐을 때 잠시 절망감을 느꼈어요. 가족의 얼굴을 생각하며 버티려 했죠.”라고 전했답니다.
헬렌 켈러의 말대로 ‘희망은 인간을 성공으로 인도하는 신앙’이었다. 서로 어깨를 붙이고 체온을 유지하며 삶의 의지를 놓지 않았다. 절대 놓을 수 없었다. 구조된 후 박씨는 “우리 두 사람이 힘을 합치지 않았다면 아무것도 못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지난 11월 4일 밤 11시쯤, 사고 발생 9일 만이자 고립 221시간 만에 무사 생환했다. 박정하씨의 말이랍니다.
“막 태어난 갓난아기처럼 감회가 새롭습니다. 삶을 포기해야 할 것 같다고 여겼었는데 많은 분의 도움으로 새로운 삶이 주어졌어요. 이제는 아주 즐거운 마음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보려 합니다.”
전북 남원이 고향인 박씨는 1980년 강원도 사북에 정착했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광부였던 장인을 따라 사북 동원탄좌에서 탄광 일을 배운 후 광부의 길을 걸었다. 2004년 11월 동원탄좌가 문을 닫을 때까지 20여 년을 일했다. 은퇴 후 가족과 함께 펜션을 운영하다 2017년 말 다시 경북 봉화로 내려가 괭이를 잡았다.
“동원탄좌에서 근무할 때 ‘특수보호대’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어요. 붕괴 사고가 나면 구조하는 일을 했던 경험이 이번 붕괴 사고 때 큰 도움이 됐습니다.”
강원도 정선의 ‘우리 집’으로 돌아온 그는 “다시는 광부 일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암흑 천지 221시간 동안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단다. 그는 “이제는 모든 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광산의 열악한 환경을 변화시키는 일에 나서겠다는 뜻도 드러냈답니다.
'221시간만의 생환' 박정하 광부 "동료들의 구조 믿었다" - 2022. 11. 7.
경북 봉화 아연광산 붕괴 현장에서 무려 221시간을 갇혀있다 구출된 베테랑 광부 박정하씨(62)가 동료애와 가족생각으로 버틸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경북 안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박씨는 7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연결을 통해 고립 당시의 상황과 심정을 이야기했다. 경력 27년차인 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6시쯤 보조작업자 박장건씨(56)와 함께 갱도 붕괴로 고립됐다. 이후 고립 열흘째인 지난 4일밤 11시3분 지하 갱도 295m 지점에서 극적으로 구조됐답니다.
그는 구조 직전 상황을 설명하며 "구출되던 날 헤드램프가 깜빡거리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이 밀려왔다"며 "헤드램프가 완전히 꺼지고 내려와서 불을 붙여 옷을 말리며 처음으로 '희망이 없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마음을 먹은 지 20분도 채 안 돼서 '발파'라는 외침을 들었다는 그는 "옆 친구(박장건씨)는 아무 소리도 못 들었다고 했다"면서 "일단은 발파 소리를 들었으니 안전 모자를 쓰고 10m 뒤로 후퇴했고 그러던 중 꽝 하는 소리와 함께 불빛을 봤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연출된 드라마 한편처럼 뛰어오는 (구조대 광부) 청년과 부둥켜 안고 엉엉 울었다"며 고립 당시 가장 힘들었던 점에 대해선 "배고픔"이라고 답했다. 박정하씨에 따르면 함께 고립된 보조작업자 박장건씨는 암벽 틈에서 떨어지는 물이 몸에 받지 않아 계속 토를 하면서도 배고픔 때문에 아침·점심·저녁 그 물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사람들이 나를 포기하거나 구조를 포기하면 어떡하나는 생각은 안 들었는지"를 묻자 박씨는 "광부들의 동료애를 알기에 그런 생각은 한 번도 안 했다"고 단언했다. 그는 동료애와 가족 생각이 221시간을 버티게 해 준 원동력이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정하씨는 "전국 광산들에 대한 실질적인 안전 점검을 해 달라"고 당부하며 "저도 이렇게 살아서 돌아왔는데 다른 힘든 분들도 이번 일을 계기로 열심히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답니다.
221시간 기적의 생환 광부 박정하씨가 바빠진 이유는 - 2022. 12. 4
지난 10월 26일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지하 190m 갱도에 고립됐던 광부 2명이 221시간 만에 생환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외부와 단절된 극한 상황에서 광부들은 커피믹스와 지하수로 연명하다가 극적으로 구조돼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절망에 빠진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줬다. 주인공들은 지난달 11일 퇴원 기자회견을 끝으로 공개석상에선 모습을 감췄다. 하지만 작업반장 박정하(62)씨는 '희망 전도사'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퇴원 이후 박씨는 방송 출연에 나섰다. 지난달 27일과 28일 강원 정선군 남면의 성희직 정선진폐상담소장 자택에서 KBS '한국인의 밥상' 촬영에 나섰다. '위로의 밥상'을 주제로 4시간 동안 진행된 방송에서 무쇠 불판에 구운 삼겹살과 황태백숙, 미역국이 밥상 위에 등장하자, 박씨는 "삼겹살기름을 종이컵에 받아 꿀꺽꿀꺽 마셨다"며 광부들의 생활상을 전했다.
진행자인 최불암씨가 현장에서 질문지를 별도로 작성해 박씨를 인터뷰하자, 담당 PD는 "최씨의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최씨는 입원하는 동안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무엇인지, 퇴원한 뒤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 무엇인지 물었고, 박씨는 "미역국과 청국장"이라고 답했답니다.
지난달 28일 오전 박씨는 KBS 프로그램인 '아침마당' 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회복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튿날인 29일 tvN 예능프로그램인 ‘유퀴즈온더블록’ 녹화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KBS대구 프로그램인 '2023 희망나눔'에 출연하는 박씨는 KBS의 연말 제야음악회에서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병원에서 퇴원했지만 아직 박씨는 매몰사고 이전의 건강상태를 회복되지 못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이고 정신 없이 활동해야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는 게 박씨가 설명한 방송 출연 이유랍니다.
실제 박씨는 아직 주변이 어두워지면 불안해 하는 증세가 남아 있다. 불도 끄지 않고 잔다. 악몽을 꾸다가 놀라서 깨는 등 트라우마 증상이 여전해 강원 태백의 한 병원에서 통원 치료 중이다. 박씨와 함께 구조된 보조작업자 박모씨도 퇴원한 뒤 서울에서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기를 원치 않고 있다.
박정하씨는 '안전 전도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병원 입원 당시 정부 관계자들에게 탄광 안전 문제를 챙겨달라고 요청했다. 대통령실 산업정책비서관에게 "정부의 탄광 안전 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니 개선해달라"고 했고,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간부들에게도 "동료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좀더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씨는 "40년이 지났는데도 광산의 열악한 작업 환경은 변한 것이 없다"며 "구조도 중요하지만 사고가 안 나는 게 더욱 중요하지 않겠느냐"고 강조했답니다.
‘봉화 생환 광부’ 박정하 “정신적 트라우마 커 치료받는 중” - 2022. 11. 29
봉화 생환 광부 박정하 씨가 근황을 전했다.
11월 2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박정하 씨가 출연했다.
앞서 박정하 씨는 지난 10월 26일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에 고립됐다 221시간 만인 11월 4일 구조돼 대한민국에 희망을 안겨준 바 있습니다.
이날 박정하 씨는 "병원에서 나오는 날 돌도 지나지 않은 갓난아이의 심정처럼 모든 게 새롭게 보였다. 격한 감정을 받으면서 잘 버텨내며 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긴 시간 어둠 속에 있다 나온 정신적 트라우마가 커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제가 원래 꿈을 잘 안 꾸는데, 아내는 제가 소리 지르고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더라. 아내가 3년 전부터 공황장애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이번 일로 더 심해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제가 적극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서 부담을 줄여주려고 노력 중이다"고 털어놨답니다.
또 박정하 씨는 함께 고립됐던 동료에 대해 "그 친구는 입사 4일째로, 경험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으니 충격이 더했을 거다. 그 친구는 서울에 와서 치료를 받고 있다. 어제도 같이 저녁을 먹었다. '아침마당'에 같이 가자고 했는데 자신이 없는지 형님만 다녀오라고 하더라"고 말했답니다.
러시아의 前 리듬체조 선수 출신 정치인이자 현직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의 정부(情婦). 통합 러시아 소속 국가두마 의원으로서 2007년부터 일했으나, 2014년 9월 15일 사퇴하고 현재 친 정부 성향 최대의 민간 언론사 내셔널 미디어의 회장으로 선임되었다. 공식적으로 은퇴 선언을 하지는 않았으나 활동을 하지 않은 지 오래 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은퇴랍니다
2007년 직후 여당인 통합 러시아의 공천을 받아 7년 동안 국가두마 의원으로 재직하였다. 2014년 푸틴의 후원자인 유리 미란추크가 설립한 언론사 내셔널미디어그룹의 회장으로 추대되었답니다.
- 그녀에 대한 평가는??
원래 기계체조 레오타드 스타일이었던 리듬체조 레오타드에 치마를 도입하게 한 선수이다. 이 선수가 하도 심판 앞에서 다리를 쫙쫙 찢는 바람에 리듬체조 레오타드에 선정성 문제가 제기되었고, 결국 지금과 같은 치마 형태로 바뀌었다. 유연성에 기반한 컨토션에 가까운 기술들을 구사했으며, 오늘날 리듬체조에서 일반화된 기술들도 알고 보면 카바예바가 최초로 구사했거나 유행시킨 것들이 몇 개 있답니다.
프리레그를 손으로 잡고 정수리에 바짝 붙여서 돌던 특유의 백스플릿 피봇은 해설자들 사이에서는 아예 '카바예바'라고 불릴 정도였다. 프리레그의 발을 어깨에 걸어 링 포지션을 만든 상태에서 턴을 도는 것도 그녀의 시그니처 기술이었다. 현재 대부분의 선수들이 장착하는 백스케일 피봇은 그녀가 최초로 선보인 기술이랍니다.
워낙 유연성이 쩔었던 만큼 점수도 잘 나왔고 덕분에 안티도 많았다. 사실 카바예바의 가공할 유연성에 기인한 것이기에 굳이 탓을 하려면 규정 탓을 해야지 심판들 탓만 하기엔 좀 그런 감이 있다. 그리고 이런 불평이 예브게니야 카나예바가 4년 동인 리듬체조계에 원탑으로 군림했을 무렵엔 더 커져서 2013년부터 적용되는 룰에는 신체난도가 대폭 줄어들었답니다.
흔히들 이 선수 때문에 비녜르는 유연성이 좋은 선수만 뽑는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비녜르는 당시 규정상 몸이 많이 유연한 선수가 앞으로 유리해질 것이라는 걸 간파했고, 카바예바가 나타나기 전부터 유연성을 중요시했답니다.
카바예바보다 먼저 야나 바티시나라는 거의 똑같은 스타일의 선수가 존재했었다. 이 선수의 루틴을 보면 미친 유연성, 그 유연성에 기반한 컨토션을 연상시키는 신체 난도, 고난도의 오버스플릿 점프와 립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미소 등 카바예바의 스타일과 거의 동일하다. 거의 카바예바의 프로토 타입인 선수로서 이 선수 이후로 리듬체조 규정이 신체난도를 높게 평가하는 쪽으로 바뀐 것이다. 그리고 바티시나 이후로 유연성을 중요시하던 비녜르의 눈에 카바예바가 들어온 것이랍니다. 카바예바가 발탁될 쯤에는 이미 룰이 바뀌어 있었고, 덕분에 카바예바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러시아 체조의 패러다임을 바꾼 선수는 바티시나와 카바예바라고 해야 맞답ㄴ다.
흔히 카바예바 전후로 리듬체조 시대가 나뉠 정도로 리듬체조계에 굉장한 영향력을 끼쳤던 전설적인 선수이다. 그만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데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2000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을 비롯해 14개의 세계선수권 메달과 25개의 유럽선수권 메달을 땄다. 이 중 유럽선수권 메달 최다 소유자 기록은 앞으로도 깨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1999년에 16세의 나이로 세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는 2013년에 야나 쿠드랍체바가 15세로 경신하기 전까지 최연소 금메달이었답니다.
사진처럼 특유의 미소가 트레이드마크인 선수였다. 비록 안티들에게는 루틴 내내 표정 연기를 미소로만 일관해서 까였지만 아직도 러시아인들에게는 그 미소로 기억되는 선수이다. 그녀의 라이벌인 이리나 차시나가 특유의 무표정으로 기억되는 것과 대비되는 부분이랍니다.
난도에 걸맞은 표현력이 부족했다는 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동의하는 부분이다. 카바예바의 루틴 대부분은 특유의 쿵짝쿵짝한 업템포 음악이며, 카바예바가 하는 연기라고는 루틴 내내 미소를 짓는 게 다이다. 모든 연기를 미소 연기로 일관했던 점은 신체적 표현력이 뛰어났던 이리나 차시나와 표정 연기가 뛰어났던 안나 베소노바와 비교했을 때 아쉬운 점이다. 그리고 카바예바의 이 연기 스타일을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가 그대로 이어받았다.
안티들 사이에서는 예술적 스포츠인 리듬체조를 기예나 곡예 수준으로 전락시켰다는 비난을 듣기도 한다. 위 사진만 봐도 설명이 가능하다. 다만 이는 카바예바의 대두와 리듬체조를 하기에는 영 좋지 못한 비율이 그 유연성을 더 기괴하게 보이게 하는 것도 있다. 카바예바의 링 발란스와 카나예바의 링 발란스를 비교해 보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답니다.
특히 말년에 하던 다리 사이에 리본대를 끼우고 흔드는 등의 연기는 팬들을 불편하게 하였고, 정석적인 연기를 선보이던 차시나와 더욱 비교되게 하였다. 거기다가 자신보다 못하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게 싫다고 인터뷰를 하는 등, 선수들과 팬들 돌려까기 신공을 보여주어 겸손함이 부족하고 자기 객관화가 약간 떨어지는 성격이라는 비판도 받았다. 수구 조작, 실시, 표현력은 난도에 비해 훨씬 더 부족했으며, 그런 부분이 카바예바보다 월등한 선수들도 많았기 때문이다
블라디미르 푸틴(70) 러시아 대통령의 연인으로 알려진 러시아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39)가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직 러시아 하원(두마) 의원이기도 한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대중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는 걸 꺼려왔답니다.
영국 일간 미러 등에 따르면, 올림픽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카바예바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에 자신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이 설립한 새로운 리듬체조 훈련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그러나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이 암에 걸려 건강 문제를 앓고 있고 며칠 전에는 크렘린 관저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다는 소문에 대해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ㄷ바니다.
푸틴 대통령이 중병에 걸렸다고 밝혀온 러시아 독립매체 제너럴SVR은 앞서 이날 일부 경호원을 인용해 이같은 주장을 펼쳤다.
제너럴SVR은 푸틴 대통령의 주치의가 그를 도우러 왔고 미골(척추 아래 부분 3~6개의 작은 뼈)에 멍이 들었고 위암에 걸린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또 푸틴 대통령이 굴러떨어지면서 무의식적으로 오줌까지 쌌다고 주장하기도 했답니다.
외신은 또 카바예바가 지금까지 10만 명 이상의 러시아 군인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여겨지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언급을 피했다고 밝혔다. 카바예바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미화·홍보하는 데 앞장서는 국영 매체 내셔널미디어그룹 수장이기도 하다.
대신 카바예바는 해당 센터에서 이날부터 4일까지 열리는 디바인 그레이스라는 국제 리듬체조 대회의 참가 선수들에게 희망을 언급했다. 그는 “내가 리듬체조를 하던 선수 시절에는 제대로 된 훈련센터는 꿈도 꾸지 못했다. 하지만 삶이 보여주듯 불가능은 가능하다”면서 “그리고 러시아는 큰 기회를 주는 국가”라고 말했답니다.
푸틴 대통령과 카바예바의 염문설은 2008년 처음 나왔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네 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는 공식적으로 인정된 적은 없습니다.
카바예바는 지난 6월 푸틴 대통령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러시아군 사열을 하던 도중 자신의 임신 사실을 전해 푸틴 대통령이 역정을 냈다는 내용이 러시아 현지매체를 통해 보도되기도 했답니다.
유소년 클럽 Ginásio Corroios (2003~2004) SL 벤피카 (2004~2011) 비토리아 FC (2011~2013)
소속 클럽 비토리아 FC (2013~2014) 말라가 CF (2014~2017) → SC 브라가 (2016~2017 / 임대) SC 브라가 (2017~ )
포르투갈 축구선수이다. 현재 팀은 SC 브라가이다.
- 말라가 CF
2014년 7월 12일, 라리가의 말라가와 5년 계약을 맺었다. 8월 23일,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팀도 1-0으로 승리하였다.
2015년 1월 6일, 2-0으로 이긴 레반테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전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2015-16시즌 19경기에 출전했답니다.
- SC 브라가
2016년 7월 5일, SC 브라가로 1년 임대되었다. 시즌 44경기 6골을 기록하며 이듬해 완전 영입 되었다.
그는 두 번째 시즌과 세 번째 시즌에 각각 리그 11골과 8골을 넣으며 연속 4위를 차지했숩나다.
2020년 1월 25일, FC 포르투와의 타사 다 리가 결승전에서 득점하며 브라가의 우승으로 이끈다.
같은 해 12월 10일, FC 조랴 루한스크와의 UEFA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홈 경기에서 득점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 5월 23일, 타사 드 포르투갈 결승전에서 벤피카를 2-0으로 꺾고 클럽 역사상 세 번째로 컵 대회를 우승하였답니다.
- 국대 경력
2014년 툴롱 토너먼트와 2015년과 2017년 UEFA U-21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포르투갈 U-20 대표팀의 일원이었다. 특히 체코에서 열린 2015년 대회에서 준우승에 공헌했다.
2014년 9월 7일, 0-1로 패한 알바니아와의 UEFA 유로 2016 예선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윌리엄 카르발류와 교체되어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답니다.
2022년 6월 2일, 스페인과의 UEFA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 출전하면서 거의 8년만에 국가대표팀 경기에 출전했다.
2022년 12월 3일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전 디오구 달로트의 컷백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답니다.
- 플레이 스타일
자로 젠 듯한 정확한 크로스, 섬세한 킥력이 특기이다. 드리블, 패스, 연계, 오프더볼 등 경기가 완전히 잘 풀릴 때는 정말 잘하며, 수비가담도 준수하다. 페널티킥도 잘 차며, 가끔씩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하고 볼 컨트롤도 좋은편이다 . 마지막으로 반대쪽 발로도 골을 잘 넣습니다
2021년 8월 3일, 브라가는 오르타가 €15M의 이적료로 메이저 리그 사커의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에 입단할 기회가 생겼지만 본인은 아직 때가 아니라며 거절했다고 밝혔다.
벤투가 8년전 찍은 유망주, 포르투갈 비밀무기? - 2022. 5. 25
파울루 벤투(53) 한국대표팀 감독이 포르투갈대표팀 사령탑 시절 잠재력을 알아본 유망주가 8년 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에서 옛 스승한테 칼을 겨눌 가능성이 생겼답니다.
세계랭킹 8위 포르투갈은 6월 3~13일(이하 한국시간)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A2조 1~4차전으로 본격적인 카타르월드컵 본선 준비를 시작한다. 이번 대표팀에는 히카르두 오르타(28·브라가)가 벤투 감독이 떠난 후 처음으로 뽑혔다.
페르난두 산투스(68) 포르투갈대표팀 감독은 “오르타를 A매치에 다시 출전시키기에 적절한 때가 왔다. 왜 소집했냐고 묻는다면 정당한 자격이 있는 선수라고 대답하겠다”고 밝혔다. 벤투 감독은 세계랭킹 29위 한국을 이끌고 12월3일 카타르월드컵 H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한답니다.
포르투갈대표팀 시절 벤투 감독은 오르타를 친선경기가 아닌 2016 UEFA 유로 예선을 통해 A매치에 데뷔시켰을 정도로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오르타는 2021-22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1부리그) 브라가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49경기 23득점 10도움으로 맹활약했답니다.
프리메이라리가는 유럽랭킹 6위로 평가되는 무대다. 오르타는 포르투갈 1부리그 4위 브라가에서 선수단 주장을 맡는 등 실력뿐 아니라 리더십도 호평받는다.
포르투갈 포털사이트 ‘사푸’는 자체 스포츠 콘텐츠에서 “오르타는 이번 국가대표팀 명단의 하이라이트다. 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카타르월드컵 본선 준비 과정에서 테스트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5분도 안돼 오르타에게 선제골 내줘, 27분 김영권 동점골 터져 - 2022. 12. 3
꼭 이겨야 하는 포르투갈과의 경기 초반부터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김영권이 동점골을 만들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벤치에 앉지 못한 채 3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이 킥오프한 지 5분도 안돼 수비수가 일대일 대응에 실패한 틈을 타고 히카르두 오르타(브라가)가 선제골을 넣어 달아났답니다.
선제골을 내줬지만 대한민국 응원단은 큰 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며 선전을 독려하고 있다.한국은 전반 16분 손흥민의 코너킥 상황에 조규성이 가볍게 인사이드킥으로 골망을 출렁였으나 김진수가 반 걸음 앞에 있어서 오프사이드 반칙이 선언되고 말았다.
김영권이 전반 27분 세트피스 상황에 상대 수비수 머리에 맞은 공이 자신 앞으로 흐르자 넘어지며 찔러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0분 현재 1-1으로 맞서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벤치 대신 관중석에 앉아 지켜보고 있고, 세르지우 코치가 선수들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골키퍼에 김승규(알샤밥)를 배치하고, 포백에는 김진수(전북 현대)와 김문환(전북 현대), 김영권(울산 현대), 권경원(감바 오사카)을 세웠다. 또 미드필드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 이강인(마르요카)이 배치됐고, 공격은 조규성(전북 현대), 손흥민(토트넘), 이재성(마인츠)이 나섰답니다.
포르투갈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호날두와 오르타, 비티냐(파리 생제르맹)가 공격을 책임진다. 미드필더로는 주앙 마리우(벤피카), 후벵 네베스(울버햄프턴), 마테우스 누느스(울버햄프턴)가 나서고, 포백 수비라인은 디오구 달로트(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안토니우 실바(벤피카), 페프(포르투),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가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디오구 코스타(포르투)가 끼었답니다.
주전으로 나섰던 베르나르두 실바(맨시티)와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한편 김영권의 동점골이 터지기 몇 분 전 우루과이가 가나에 선제골을 넣었고, 김영권의 동점골 몇 분 뒤 추가골을 넣어 2-0으로 달아났다. 우리가 포르투갈을 꺾으면 ‘경우의 수’가 좋은 방향으로 풀리고 있습니다.
배우 이한위와 부인 최혜경 씨가 열아홉이라는 나이차가 무색한 진한 부부애를 보였다. 늘 넘치는 애교로 남편을 당황스럽게 하는 아내지만, 90세 노모를 살뜰히 살피는 면모로 이한위를 감동하게 만들었답니다.
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이한위, 최혜경 부부는 구순을 맞이한 노모를 위해 생신잔치를 준비했다.
이날 이한위는 광주로 내려가는 차 안에서 항상 콧소리 가득한 애교를 부리는 부인에게 ‘애교 양념’을 빼 줄 것을 부탁했다. 집 안 어른들에게는 낯설 수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이랍니다.
휴게소에 도착한 이들은 각자 취향에 맞춘 라면을 주문했다. 서혜경 씨는 직접 숟가락에 라면을 담아 이한위에게 먹여줬다. 당황한 이한위는 “남편을 바보로 키울 생각이냐”며 핀잔을 줬지만, 서혜경 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에게도 먹여달라고 입을 벌렸다.
이한위는 “쑥스럽다”며 주변 눈치를 봤지만 결국 아내에게 라면을 먹여주는 다정한 면모를 보였답니다.
이들은 어머니를 만나기 전 친척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워낙 나이 차이가 많다보니 부인 서혜경 씨는 친척들과 말을 섞지 못하고 어색한 미소를 짓고 있기만 했다. 그는 “같이 만날 때는 문제가 없는데, 호칭으로 따지자고 하면 죄송하고 미안한 부분이 있다”고 심정을 밝혔습니다.
이후 어머니가 계신 요양병원을 찾았다. 치매를 앓고 계신 이한위의 어머니는 다행히 며느리를 알아보며 반가운 미소를 지었다. 서혜경 씨는 연신 밝은 얼굴로 시어머니를 살뜰히 챙겼다. 시어머니 역시 직접 만든 팔찌를 며느리에게 선뜻 내줬다.
이들 부부는 어머니를 모시고 한 한정식 집을 찾았다. 시어머니의 입맛에 맞춰 서혜경씨가 예약한 식당이었다. 이한위는 식사를 하던 도중 일찍 돌아가신 장인어른 이야기를 꺼냈다. "돌아가신 장인이 갑자기 사고를 당하셨다. (장인이) 건강하셨으면 혼이 나든 욕을 먹든 장인어른을 뵀을 텐데, 제가 나타나면 더 자극이 될까 두려웠다. 병원에 누워계신 예비장인을 먼 발치에서 바라만 봤다. 그래도 장인어른을 뵀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답니다.
이에 서혜경 씨는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된 사진 한 장도 추억도 없다. 우리 아이들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몸이 힘들어서 아빠 생각이 많이 안 났다. 아이들이 클수록 아빠가 이런 모습을 봤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한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날 서혜경 씨는 어머니의 옷부터 생일 케이크까지 모든 것을 준비했다. 이한위는 아내의 이런 점에 고마움을 표하며 “늘 고맙게 생각한다. 저는 정말 복이 많은 사람이다. 행운아”라고 말했답니다.
- 프로필 알아보기!
출생 나이 생일 1961년 6월 17일 (61세) A형 고향 출생지 광주광역시 북구
배우자 부인 아내 최혜경(1980년생) 자녀 가족관계 장녀 이경(2008년생), 차녀 이윤(2010년생), 장남 이온(2011년생)
데뷔년도 1983년 KBS 10기 공채 탤런트 경력 2008년 SBS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조연상 2017년 5월 ~ 대한민국반려동물영화제 홍보대사
종교 개신교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중학교 때 자신의 적성을 발견하고 배우의 꿈을 키웠다고 한답니다
이한위 "♥19살 연하 아내, 내가 먼저 대시한 것 아냐" (아침마당) - 2022. 12. 2
이한위가 아내에게 먼저 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이한위, 개그맨 배동성, 배우 남능미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한위는 19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여러 정황으로 봤을 때 제가 제 와이프한테 먼저 만나자고 했을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고 운을 뗐답니다.
이어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를 하는데 저는 끝까지 나올 줄 알았는데 3분의2 지점에서 끝났다. 그러고 한참 있는데, 지금의 와이프가 그때 분장팀 막내였다"고 아내와의 인연을 공개했습니다.
더불어 그는 "제가 그때 맛있는 걸 사주겠다고 얘기를 했나보더라. 근데 끝나고 연락처를 모른 채 있다가 블로그로 연락이 왔다. '선생님 저 분장하던 최혜경이다. 맛있는 거 사주겠다고 하지 않았냐'더라"는 말로 아내가 먼저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답니다.
울렁증 극복하고 명품조연 오른 '패셔니스타', 이한위 - 2022. 1. 13.
그에게는 내 나름의 동지 의식 같은 게 있다. 동년배로서 느끼는 공감대가 많아서일 것이다. 안성맞춤인 역할뿐 아니라 어떤 역이든 필요해서 도움을 청하면 따지지 않고 와줄 것이라는, 작가로서 배우에 대한 믿음 같은, 그런 것이랍니다.
‘우리가 남인가요’라는 일일 연속극에 나이트 제비 역할로 출연한 것이 첫 인연이었다. 몇 회 나오지 않는 배역이었기에 그때는 대화 한번 나눌 기회가 없었다. 본격적인 인연은 ‘백만송이 장미’부터다. 그는 주인공들이 근무하는 회사 부서의 팀장 역할이었다. 고정 배역이어서 만날 기회가 많았다. 어느 날 대본 연습 시간에 맞춰 방송국으로 갔더니 녹화가 아직 덜 끝나 있었다. 대기실에서 대본을 들고 긴장한 표정의 이한위를 볼 수 있었다.
대사도 많지 않은 데다 이미 연기 경력 십수 년의 베테랑이 왜 저렇게 긴장하나 좀 의아했다. 혹시 대사가 입에 붙지 않아 그런가 싶어 물었더니,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는 게 아닌가. 대본 연습이나 회식 자리의 그는 외향적인 사람으로 보였고 말을 재미나게 잘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는데 카메라 울렁증이라니, 선뜻 납득되지 않았답니다.
‘유리의 성’과 ‘오늘만 같아라’를 같이하면서 울렁증의 이유를 알 수 있었다. 그는 선천적으로 낯가림이 심하고 내성적인 사람이었다. 성격을 바꾸기 위해 고교 시절 연극반 활동을 했는데, 그것이 그의 내면의 잠자고 있던 끼를 자극했다고. 대학을 졸업하고 탤런트 공채 시험을 봐서 단번에 합격한 후, 배우로 취직했다며 의욕에 불탔다고 한답니다.
광주에서 올라와 배우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 의욕이 꺾이는 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연기 전공자도 아닌 데다 사투리 억양까지 배어 있는 등, 다른 동료들과 비교되는 약점을 의식하다 보니 늘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나. 무엇보다 잘하고 싶었지만 잘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신인에게 완성품을 요구하듯 작은 실수 하나에도 격려보다는 질책이 날아왔다. 경쟁이 심한 그런 분위기는 가뜩이나 소심하고 내성적인 그를 더욱 주눅 들게 했고 결국에는 울렁증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크고 작은 실수들이 생기다 보니 출연 기회가 줄어들고, 그래서 무명 시절이 제법 길었다. 그러다 2006년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개성적인 성형외과 의사 역할로 강한 인상을 남겼고, 그 뒤로 그는 많은 영화에서 감초의 매력을 발산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유리의 성’을 할 무렵에는 ‘대한민국 영화는 이한위가 출연하는 영화와 출연하지 않는 영화로 구분된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많은 영화에 출연했답니다.
수더분한 중년 역할을 많이 맡았지만, 그는 방송가에서는 잘 알려진 패셔니스타다. 독특한 색깔과 과감한 디자인을 선호하고 파격적인 센스를 자랑한다. 함께 작업할 때 눈에 띄는 그의 패션은 늘 화제가 됐고 옷을 사는 데 많은 돈을 쓴다고 스스로 고백하기도 했다. 이제 생각해보니 그의 독특하고 튀는 패션 감각은 자신의 소심함과 낯가림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이었던 것 같다. 연기는 대본에 한정되고 연출에 제약을 받기도 하지만 자신의 내면에 꿈틀거리는 끼를 남의 간섭받지 않고 표현하기에는 패션만큼 좋은 방법이 없지 않은가.
그런데 어느 날 보니 그의 패션이 평범해져 있었다. 그는 40대 후반에 늦은 결혼을 했다. 드라마를 하다 좋은 인연을 만났고 나이 차가 제법 나는 아내의 용감무쌍한 돌진에 항복(?)해 결혼까지 이르게 됐다. 그의 결혼식에서 그를 아는 후배들은 “도둑도 모자라 대도”라며 연신 부러움의 대사를 날렸답니다.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정도로 노래 실력도 출중
몇몇 지인은 축하하는 마음 한편에 염려하는 마음도 있었다. 그가 결혼이 늦어진 것은 패션과 골프에 빠져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었고 파격적인 패션과 골프를 포기하지 않는 한 결혼 생활이 순탄할까 싶은 걱정도 조금 있었다. 결혼 후 연이은 출산으로 세 자녀를 두더니 주변 염려와 달리 빠르게 남편과 아버지가 돼갔다. 부부가 한동안 고정적으로 ‘아빠본색’이라는 TV 예능에 출연했는데 정말 행복해 보였답니다.
부인은 남편 이한위만 보면 터지는 웃음을 감추지 못했고, 그도 그런 아내를 몹시 예뻐하는 게 화면에서도 고스란히 보였다. 부부의 가식 없는 모습이 설정이나 연기로는 도저히 보이지 않았고 그는 평범한 남편과 아버지가 돼가고 있었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 연착륙하는 이한위가 보기 좋으면서도 그의 독특한 패션 감각이 사라져가는 게 조금은 아쉬웠다. 가끔 만나면 그는 “이제 아이가 셋이라 옷에 투자할 여력이 없다”며 농담 섞은 엄살을 부렸답니다.
최근 오랜만에 지인의 전시회에서 그를 만났다. 모자를 쓰고 가죽점퍼에 카고 바지를 입은 그를 보고 반갑게 “패셔니스타가 돌아왔다”고 하니 “정신 차렸다”며 정색했다. “이제 다시 옷에도 투자하느냐” 물었더니 천연스레 “옛날 옷으로 돌려 막기를 하고 있다” 해서 빵 터졌다. “결혼 전에 투자해둔 보람이 있어 지금 옷장에 있는 옷만으로도 한동안은 더 돌려 막기가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하는 그가 멋져 보였다. 자상한 남편이자 성실한 가장인 이한위도 보기 좋지만, 패션에 진심인 배우 이한위도 가끔 볼 수 있었으면 싶다.
이 글을 쓰기 전 그에게 전화를 걸어 “이제 울렁증은 완전히 극복했느냐” 물었다. 아직도 새 역할을 만나면 기본적인 울렁증은 있단다. 그런데 이제 그 울렁증은 설렘의 다른 모습으로 받아들이게 됐다고. 아직도 처음 만난 감독이나 작가에게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지만 설렘으로 받아들인 덕분에 연기할 때 집중력과 폭발력이 생긴다는 것이랍니다.
또 그 울렁증이 자신에게 교훈을 남겼다고 했다. 신인인 후배들이 울렁증을 갖지 않도록 자신이 먼저 다가가게 됐다는 것. 신인 시절 자신에게 다가와주지 않은 선배보다 다가와준 선배를 기억하고 있고, 자신을 질책한 감독보다 격려해준 감독을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다가와준 선배와 격려해준 감독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는 것이라고도 했다. “자신을 만난 후배가 그의 격려와 친밀감으로 용기를 얻고 그래서 자신의 끼를 발휘하고 무명 시절을 한 단계라도 건너뛰기를 바란다”며 얘기를 끝맺었답니다.
그는 최근 라디오 방송 가요 프로 진행을 맡았다. 이한위는 ‘복면가왕’에 출연할 정도로(그의 표현을 빌리자면 장렬하게 1라운드에서 탈락했지만) 노래 실력을 자랑한다는 사실을 빠뜨릴 뻔했다. 그는 술은 잘 못 마셔도 노래는 아주 구성지게 잘 부른다. 그래서 그런지 가요 프로 진행자가 어쩐지 그와 아주 잘 맞아 보인다. 이제 낯가림을 벗어던진 그의 끼는 마이크 앞에서 유감없이 발휘될 것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