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최정훈의 엄마입니다" 눈길..김학의 의혹은 "나쁜 사람 이야기"
- 2019. 5. 26

밴드 잔나비의 리더이자 보컬 최정훈의 엄마라고 밝힌 누리꾼이 최정훈 관련 구설에 대해 “진실을 믿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끈답니다.

지난 25일 온라인 음악 서비스 사이트 멜론 홈페이지에서 잔나비의 정규 2집 앨범 ‘전설’의 댓글 창에 “저는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엄마입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네티즌은 “어제 하루는 인생에서 가장 긴 하루였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 마음이 너무 아팠다”라면서 “그동안 잔나비 아이들이 부모에게 보여준 음악에 대한 열정과 진실한 태도를 보며 정말로 우리 아이들이지만 젊은 날 삶에 대한 멋진 집중에 존경심 마저 갖게 됐다. 정말 이 젊은이들에겐 지난 7년은 음악 밖에 없었고 힘들었지만 행복해 보였던 것입니다”라고 전했답니다.

그는 “어제 저는 저의 아이들에게 ‘모든게 다 운명이니 모두 받아들이자… 그리고 진짜로 우린 차분하게 진실을 말하자… 지금 이렇게 떠도는 말도 안되는 음모(아빠 사업 건에 관해 거짓 정보를 여기저기 제보하는 나쁜 사람들)들을 밝히면 된다’고 얘기를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이곳에 쓸 수 있는 건 한계가 있다. 그 나쁜 사람들의 이야기만 보고 화가 나신 것을 잠시 내려놓으시고 잔나비 보컬 최정훈 엄마의 진실을 믿고 기다려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오직 음악만을 위해 잔나비 이름으로 7년이란 긴 시간을 달려온 젊은이들의 모습을 믿고 잠시 분노의 펜을 내려 놓아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꼭! 진실을 보여드리겠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라고 글을 맺었답니다.

이전에 지난 24일 SBS ‘8시 뉴스’는 최정훈의 아버지 최모 씨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3000만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3년 전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하고, 경기 용인에 있는 개발 사업권을 따냈다. 하지만 교통분담금을 내지 못해 사업권을 박탈당할 위기에 처하자 A에게 사업권을 팔았는데, A는 사업의 세부 내용이 최씨 설명과 달랐다며 그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했답니다.

특히 최씨의 두 아들이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최씨 회사의 1, 2대 주주로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한 흔적도 있다고 SBS는 주장했다. SBS는 최정훈을 특정하지 않았으나, 소속사 페포니뮤직 로고로 추정되는 모자이크 사진 등을 근거로 누리꾼은 최정훈을 지목했답니다.

페포니뮤직은 “방송사의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 뉴스로 보도된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며 저희 페포니뮤직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반박했다.

최정훈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음악에 공감해주시고 제 음악이 추억 한 편에 자리하셨을, 그래서 현재 떠도는 소문들이 소름 끼치게 불편해하실 많은 팬들께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전해드리겠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답니다.

그는 아버지 회사 주주로 참여한 것과 관련해 “잔나비를 결성할 때인 2012년께 아버지 사업이 실패했다”며 “이후 사업 재기를 꿈꾸는 아버지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렸다. 제 명의 주식에 대한 투자 금액은 1500만원”이라고 해명했답니다.

또 아버지와 김학의 전 차관 관계에 대해선 “제가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라며 “저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최정훈은 “저와 형은 이런 큰일을 감당할 힘도 꾀도 없다”며 “저희 형제 원동력은 아버지의 돈과 ‘빽’이 아닌 아버지의 실패였고, 풍비박산 난 살림에 모아둔 돈을 털어 지하 작업실과 국산 승합차 한 대 마련해주신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었다”고 호소했습니다.

이어 “제 진심과 음악과 무대 위에서 보여준 모습이 위선적으로 비치는 게 죽기보다 두렵다”면서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전날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잔나비의 멤버 유영현이 사과하고 팀을 자퇴하기도 했답니다.

잔나비는 1992년생 동갑내기인 최정훈, 유영현, 김도형(기타)이 장경준(베이스)과 윤결(드럼)을 멤버로 영입하면서 결성됐다. 2013년 케이블 음악채널 엠넷 ‘슈퍼스타K 5’에 출연했고 이듬해 싱글 ‘로케트’로 데뷔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이름
최정훈(Choi Jung-Hun)

출생 나이 생일
1992년 3월 10일 (30세)

신체 키 혈액형
176.6cm, 67kg, O형

가족관계
부모님, 형 최정준

학력
분당초등학교 (졸업)
서현중학교 (졸업)
야탑고등학교 (졸업)
경희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 / 휴학)

소속사
페포니 뮤직

데뷔 년도
2014년 잔나비 싱글 앨범 로켓트

병역 군대
면제

대한민국의 밴드 잔나비의 리더이자 보컬.

한때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이었으며, 엔플라잉으로 데뷔할 뻔했지만 김도형의 밴드를 같이 하자는 꼬드김에 혹해 회사를 때려치우고 나와 잔나비를 결성했답니다.

작곡, 작사, 편곡, 공연 기획, 연출, 의상 제작, 공식 MD 디자인 등에 모두 참여하는, 다재다능한 만능 프론트맨이랍니다.

부모님의 "음악을 하려면 먼저 공부를 열심히 한 다음에 생각해라"라는 말에 정말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경희대학교 경영학과에 수시로 한방에 붙었다. 가장 잘 나온 성적이 전교 8등이라고

2019년 5월 10일 나 혼자 산다에서 사촌누나 3명이 성악 전공이라고 밝혔다. 사촌누나의 소개로 성악가 '박흥우'의 집에 방문해 성악 발성을 배웠답니다.

- 최정훈의 근황은?

잔나비 최정훈, 재대결에서도' 1등' 실패…"이 시간 영원했으면"
- 2022. 11. 12

잔나비 최정훈과 모창 능력자들의 재대결이 성사됐다. 

1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12편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을 왕중왕전이 시작, 최고의 모창 신(神)을 가리는 여정이 담겼다. 

이날 잔나비 최정훈은 왕중왕전 축하 무대를 준비했다. 그러나 평범한 축하 무대가 아닌 통 안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재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답니다. 

재대결 곡은 '가을밤에 든 생각'으로 판정단들은 노래가 시작되기 전부터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1번은 '록스타 잔나비' 유도윤, 2번은 '로펌 잔나비' 박건우, 3번은 잔나비 최정훈, 4번은 '홍대 잔나비' 김현산이었다. 특히 판정단들은 김현산이 나오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5번은 '섭외하러 온 잔나비' 최진원, 6번은 '생활관 잔나비' 김준이었다. 


무대가 끝나자 송은이는 "또 최진원 씨 찍었다"고 말했고 잔나비의 김도형은 "1등은 1등이네"라며 왕중왕전 참가자인 '섭외하러 온 잔나비' 최진원의 실력에 감탄했다. 

최정훈과 모창 능력자들은 '사랑하긴 했었나요…"까지 선보였다. 여섯 사람은 무대를 즐기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형성했다. 

축하 무대지만 잔인한 결과 발표가 이어졌다. 연예인 판정단 25인 중 최정훈을 선택한 사람은 남창희와 잔나비의 김도형 단 두 명이었다. 

김도형은 "지난 잔나비 편에 나와서 두 번을 틀렸었다. 틀리고 나서 팬카페에서 강등이 됐다. 이번에도 틀렸다가는 탈퇴를 당할 것 같아서 집중해서 들었다. 목숨을 거니까 정훈인 줄 바로 알겠더라"라며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답니다. 

1등은 '홍대 잔나비' 김현산이었다. 최정훈은 축하 무대에서도 1등의 기회를 놓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산이 최진원과 포옹을 하자 최정훈은 "나도 안아줘"라며 위로를 부탁했다. 이에 송은이는 "누구를 위한 축하공연이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2등은 최정훈이었지만 믿지 못하는 반응을 보여 전현무를 당황하게 했다. 최정훈은 결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서야 미소를 지어 보였다.

최정훈은 모창 능력자들을 향해 "이 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고 '우리 음악을 이렇게 좋아해주고 아껴주는 사람이 있구나. 내 눈 앞에 이렇게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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