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신인 투수 김서현이 부적절한 SNS 게시글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야구팬들에게 실망감을 줬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전지훈련중인 한화 구단 측은 지난 2월 8일 (한국시간) SNS를 통해 팬에 대한 결례 등 부적절한 글을 게시한 김서현을 3일간 단체 훈련에서 제외하고 자체 내규에 따라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야구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서현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에서 한화 코치에 대한 험담, 등번호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는 듯한 글들이 퍼져나간 바 있답니다. 결국 한화 구단은 진상조사에 나섰고, 관련 글들이 김서현의 부계정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징계를 내리게 된 것.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김서현을 비판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참고로, 서울고 출신의 김서현은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해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으며 한화에 입단한 특급 신인이다. 또한 김서현은 야구예능인 JTBC <최강야구>에도 출연하여 은퇴한 프로 레전드 출신 선배들을 압도하는 투구로 인지도를 크게 높이며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답니다. 김서현은 공식 최고 구속 159km에 이르는 강속구를 구사하는 우완 파이어볼러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는 무려 5억에 이르는 계약금을 안겨주며 김서현의 잠재력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낸 바 있답니다.
그렇지만 김서현은 아직 1군 무대에 정식 데뷔도 하기 전에 큰 '사고'를 치면서 팬들 앞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고 말았다. 올해는 꼴찌 탈출을 위하여 의욕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던 한화 선수단의 팀 분위기에도 찬물을 끼얹은 셈이다. 한화 사령탑인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어린 선수가 이번 실수를 통해 배우고 깨닫는 것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뼈있는 충고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 프로야구 유망주가 저지른 행위의 파장과, 그에 따른 책임은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 일단 김서현이 잘못을 저질렀다는 사실 자체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 다만 당사자 입장에서 보자면, SNS는 개인의 사적인 공간이고 심지어 남들에게 보여주려고 한 것이 아닌 비공개 부계정에 올린 글이라는 점. 김서현이 아직 19세의 어린 선수에 불과하다는 점. 성인으로서 첫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인 불만을 느끼는 일은 누구에게라도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는 점 등은 어느 정도 참작할 수 있는 대목이랍니다.
한편, 한마디로 철없는 어린 선수가 잠시 SNS에서 개인적으로 투정을 부린 글이 무단으로 공개되면서 문제가 더 커진 것일뿐, 그 내용이나 수위 면에서 심각한 논란에 해당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래서 한화 구단도 3일 훈련정지와 엄중 경고 정도의 경징계로 사건을 마무리한 것이랍니다.
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김서현이 이번 사건을 통하여 '주목받는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감'을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프로야구 선수를 공인(公人)의 범주로 분류할 수 있느냐는 이견의 여지가 있겠지만,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영향력이 큰 '사회 유명인사'임은 분명하기에 어느 정도는 공인에 가깝게 여겨지는 것도 사실이랍니다. 프로스포츠 선수들, 특히 주목도가 높은 스타들일수록 자신이 미치는 사회적인 영향력을 감안하여 그에 맞는 언행과 책임감을 요구받고 노력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답니다.
김서현의 한화 선배인 김원석은 육성선수 출신과 한화 재입단을 거친 감동적인 인생역전 스토리로 많은 팬들의 박수를 받았지만 2017년 SNS 파문으로 하루아침에 퇴출됐다. 당시 김원석은 개인 SNS에서 구단은 물론 한화 연고지역인 충청도와 팬, 치어리더뿐만 아니라 정치인까지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밝혀지며 구단으로부터 방출 조치를 받았고 야구계에서도 완전히 사라졌다.
김서현과 마찬가지로 개인적으로 주고 받은 메시지를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온라인 게시판에 동의 없이 유포한 것도 엄연히 책임이 있지만, 대부분의 여론은 애초에 부적절한 발언으로 원인을 제공한 김원석에게 비판의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아울러, 지난 2020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신인 내야수이던 신동수가 SNS에서 구단과 야구 관계자는 물론, 연고 지역과 장애인, 미성년자를 비하하는 막말이 담긴 비공개 게시물을 지속적으로 올렸다는 내용이 밝혀지며 역시 방출조치를 받았다. 이외에도 SNS나 사생활 문제 등으로 크고 작은 도마에 오른 사례는 김서현 이전에도 숱하게 많답니다.
물론 김서현의 경우에는, 야구계와 팬들, 민감한 정치와 사회적 이슈에 걸쳐 가히 전방위적이고 패륜적인 막말을 일삼은 김원석-신동수 등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오늘날의 팬들이 프로스포츠 선수들의 실력만큼이나 '인성과 매너'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이미 선배들의 반면교사 사례들을 지켜보고도 교훈을 얻지 못 했다는 것은 아쉬움을 준답니다.
프로야구 선수는 항상 대중의 주목을 받는 직업이다. 사람이기에 때로는 불편도 불만도 있을 수 있지만, 감정을 절제하고 표현에 신중한 것도 프로로서 자기관리의 덕목이다. 오늘날에는 유명인의 SNS 또한 개인적인 공간만으로 여겨지지 않는다. 설사 아무리 개인적인 글이라고 해도 일단 어떤 식으로 세상에 노출된 이후로는, 그 안에 담긴 '표현과 진심에 대한 책임은, 오롯이 당사자 본인이 져야 할 몫'이 된다는게 엄연한 현실인 것이랍니다.
어쩌면 김서현에게는 이번 사건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할 필요도 있다. 만일 이번 해프닝이 아니었다면 김서현은 SNS를 통하여 계속해서 비슷한 잘못을 반복했을 것이다. 또한 문제의식 없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다보면 점점 수위는 높아지고 더 큰 잘못을 저지를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러다가 김원석이나 신동수처럼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상황까지 치달았다고 깨달았을 때는 이미 늦었답니다.
그나마 이번엔 일찍 사실이 밝혀져서 호되게 야단 한 번 맞고 잠깐의 반성으로 그칠 수 있었다는 것을 김서현은 차라리 다행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동시에 이제는 자신이 더 이상 아마추어가 아니라 엄연히 대중의 주목을 받는 성인 프로야구 선수가 되었다는 것. 그리고 팬들에게 실망을 안기는 프로선수는 언제든 하루아침에 몰락할 수 있다는 무한한 책임감과 위기의식을 깨닫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지금의 김서현에게는 야구 실력보다 성숙한 인성을 배우는 게 더 우선이랍니다.
"자괴감 들기도"…개그우먼 박은영, '개콘' 폐지된 후 안타까운 일상 - 2023-02-08
개그우먼 박은영이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박은영을 만나다] '개콘' 폐지 후 현실.. '렛잇비' 미녀 개그우먼 근황, 동료들도 몰랐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은영은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이후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너무 막막했다. 다른 개그맨들도 모르는 이야기인데, 그때는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마트, 백화점 식료품 코너에서 음식을 판매했다"며 "어떨 때는 옥수수도 팔고, 어떨 때는 치즈도 팔았다"라고 말했답니다.
마트에서 친한 후배와 마주쳤다는 박은영. 그는 "그때는 진짜 집에 가는 길에 펑펑 울었다. 이게 지금 뭐 하는 것인가. 너무 자괴감이 들었다"라고 했답니다.
이어 "무명 생활을 8년 했다. 21살에 개그를 시작해 26살에 SBS 공채가 됐는데, '웃찾사'라는 프로그램이 사라져 다시 3년을 준비해 KBS 공채로 들어왔다"며 "아르바이트는 15년 전 했던 일인데 나는 아직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박은영은 최근 근황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있다"며 "어린이뮤지컬을 하고 있고 STN에서 전문 캐스터로 일하고 있다. 아이들 강의, 학교 강의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다만 "재밌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것, 웃으면서 일하는데 그 결과물로 다른 사람들한테 재미를 주고, 돈까지 벌 수 있다는 게 코미디언으로서 가장 행복한 부분"이라며 개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답니다.
한편, 박은영은 2012년 KBS 공채 27기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에 출연했답니다.
박은영 개그우먼 "1인크리에이터 필살기 대공개해요" - 2020. 10. 19.
SBS와 KBS 공채 코미디언인 박은영 개그우먼이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가 진행 중인 '1인크리에이터' 온라인 문화특강에 참여한답니다.
고양시 시민 및 경기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오는 11월 7일(토)부터 이틀간 열린다.
다양한 주제 안에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며 1인 미디어와 크리에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이랍니다.
박은영 개그우먼은 구독자 4000명을 보유하는 1인 미디어 유튜브 '바그냥' 채널 운영 중이다. 특히 구독자와 쌍방향 커뮤니션을 통해 '바그냥'에서 터득한 자신의 필살기를 대공개한답니다.
그는 특강에 코미디와 아울러서, 음악, 먹방, 브이로그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더욱더 광범위해진 1인 미디어에서 어떠한 콘텐츠를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본인만의 차별화된 캐릭터 구축과 채널의 방향성을 갖는 방법을 공유한답니다.
또한 '1인미디어'안에서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그것을 어떻게 '텔링'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각각의 특기를 살려 다양한 개성을 도출해 낼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답니다.
1월 3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선 엄영수 윤기원 김상혁 조관우 김성수 배도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오징어들 게임'을 함께했답니다.
이날 엄영수는 "세 번의 결혼에 성공했고 두 번의 이혼에 성공했다. 다섯 번이나 성공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같이 살다 보면 편해지게 되고 실수도 하게 되는데 아내들의 이름이 헷갈린 적은 없나?'라는 질문에는 "세 번째 결혼은 미국 시민권자 아내와 결혼했다. 이름이 영어다. 헷갈릴 수 없던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또 '집이 헷갈린 적은 없나'는 질문에는 "난 세 번 결혼했지만 다 한 집에서 살았다. 한 번도 집이 바뀐 적도, 뺏긴 적도 없다. 가구도 똑같다"면서 "주인이 바뀔 때마다 정말로 리모델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밀번호도 그대로다. 안 바꾼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한편, 엄영수는 지난 1989년 17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탤런트 백경미와 결혼 했으나 7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골프선수 배상문의 어머니 시옥희와 재혼 소식을 전했으나 1년 만에 다시 이혼했습니다.
지난해 2월에는 미국에서 10세 연하의 재미동포 사업가 에스더(이경옥)와 삼혼했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성명 이름은? 엄영수
본명 엄용수
나이 출생 1953년 8월 8일 (69세)
고향 출생지 경기도 화성군 향남면 (현 화성시 향남읍) 가족관계 아내 이경옥, 아들 2명, 딸
2월 3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내 인생의 짝'이라는 주제로 생생한 토크가 진행된 가운데 왕종근, 왕재민 부자가 동반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왕재민은 "이제 29살이다. 내년이면 계란 한 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점점 크면서 아빠를 닮아간다. 특히 아빠의 세치혀를 닮아가 살아남기 위해 정말로 엄마한테 하는 거짓말들을 나도 모르게 여자친구한테 하고 있더라. 아버지 덕분에 행복한 연애하고 있다"고 밝혔답니다.
이에 왕종근은 "사회인이 되니 연애가 끊이지 않는다. 말을 다정하게 하는 것 같다"고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답니다.
한편 왕재민은 "아빠가 쓴소리를 많이 하는데 쓴소리뿐 아니라 '아빠 외모를 닮았으면 진작에 배우로 성공했을텐데 왜 엄마를 닮아서..'라고 한다"며 "새해엔 진짜로 칭찬 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답니다.
'붕어빵' 왕재민 대학 갈 수 있었던 3가지 비법은 무엇? - 2014. 9. 21
방송인 왕종근(60)의 아들 왕재민이 대학을 갈 수 있었던 3가지 비법을 공개했다.
왕종근과 왕재민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주니어쇼-붕어빵>에 출연했답니다.
MC 이경규는 왕재민에게 근황을 물었고 왕재민은 "올해 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대학을 갔다니 놀라운 일이다"라며 돌직구를 날렸고 왕종근은 아들이 대학에 합격할 수 있었던 세가지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왕종근은 "재민이가 대학에 합격한 세가지 이유가 있다"며 "기적과 신의 가호, 운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답니다.
2일(금)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수의사이자 동물행동교정 전문가 설채현이 '똥꼬무'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사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스페셜 DJ 빽가가 "우리집 강아지는 하루종일 잠만 잔다. 어디 아픈가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한다. 왜 이렇게 잠만 자는 거냐? 이렇게까지 자도 될까?"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자 설채현은 "개들은 원래 많이 잔다. 하루에 12시간~14시간 잔다. 너무 부럽지 않냐"라고 답하고 "그런데 혹시 이걸 넘어가면 아픈 데가 있을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호르몬성 질환이 있는 경우 잠이 많아지고 힘이 없어진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이나 이런 것들이 있으면 잠이 진짜 많아지고 살이 찐다. 그런 걸 한 번 확인해보시면 좋겠다"라고 조언했답니다.
이어서 "식물 키울 때 클래식을 틀어주면 잘 자란다고 한다. 반려견도 그렇냐? 개들이 좋아하는 음악이 따로 있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설채현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로는 100~120bpm의 피아노 솔로 클래식에 정말로 애들이 편안해진다고 한다. 모든 음악을 테스트해본 건 아니지만 베토벤의 소나타 '월광'이 강아지들의 심박수를 가장 낮췄다고 한다"라고 답했답니다.
한편, "그런데 저는 음악보다 백색소음을 더 추천한다"라며 설채현은 "빗소리나 물소리 등을 추천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보셨냐? 동물이 보는 세상과 자폐인이 보는 세상이 되게 유사한 것이다. 세상을 보는 방법이 비슷한데 우영우가 길거리 다닐 때 헤드셋을 쓴다. 소리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강아지들도 소리에 되게 민감해서 그게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할 때가 많다. 스피커로 음악을 틀어주는 것보다 빗소리나 물소리와 같은 백색소음을 들려주는 게 외부 소음을 상쇄시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답니다.
8일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두근두근 레이스-달려라 댕댕이'(이하 '달려라 댕댕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자리에는 설채윤 동물훈련사를 비롯해 2MC 문세윤, 최성민과 코미디언 김원효, 김지민, 배우 이태성, 가수 김수찬이 참석했답니다.
'달려라 댕댕이'는 연예계 대표 애견인 4팀과 그들의 반려견이 '도그 어질리티(dog agility)'를 배우고 맞춰나가며 정식 어질리티 대회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과 반려견의 교감, 도전, 성취, 감동 등을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설채현 원장은 "도그 어질리티는 승마 속 장애물 넘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다만 강아지 몸에 타는 것이 아니라 호흡을 맞추며 같이 뛰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아이들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하시는데 엄청 즐겁고 보호자와 소통을 하는 것"이라며 "부모님이 자녀들과 축구를 하고 키즈카페를 가는 것과 같다"고 덧붙였답니다.
아울러, 설채현 원장은 프로그램 목적이 반려견과 보호자의 소통이라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 목적 자체가 반려견과 더불어서, 보호자가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놀이에 있다. 등수가 목적이 아니"라며 "반려견과 보호자가 소통을 하고 있구나를 느끼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설명했답니다.
2023년 1월 22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2'에서는 추신수의 집을 방문한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NCT 도영, 이대호, 뱀뱀의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멤버들은 인천의 한 아파트를 찾았다. 제작진은 "새로운 규칙이 생겼다. ‘무엇이든 가르쳐주세요’라고 배울점 세가지를 획득하면 바로 하산하는 것"이라며 "오늘 사부님은 이 가르침을 주기 위해 집으로 초대해주셨다. 이 집이 방송 최초 공개라고 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답니다.
사부의 정체는 야구선수 추신수였습니다. 그의 절친인 이대호는 깜짝 놀라며 반갑게 포옹했고, "친구집인데 나도 처음 간다"고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미국에 본가를 두고 시즌을 위해 홀로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추신수는 "선수들 아무도 안 와봤다. 그전에 살던 집은 몇명 왔는데 저희가 지금 이사왔다. 3, 4개월 됐다"고 설명했답니다.
한편, 추신수의 집은 시작부터 농구화 컬렉션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거실은 화이트톤의 깔끔한 모습이었고, 추신수는 "한국와서 한게 없어서 상이 두개밖에 없다. 상이 많이도 없는데 다 미국 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대호는 "미국 가면 박물관이다. 미국 집이 어마어마하다. 텍사스 집 가면 3박 4일 봐도 다 못 구경한다"며 "수영장도 엄청 크다. 수영도 하고"라고 자랑했답니다.
김동현은 "지금 잠깐 한국에 오신거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시즌동안만 생활한다"며 "짐 99프로가 미국에 있다. 여기는 잠깐 생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실 야구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더 많다. 저녁 6시 경기면 저는 야구장에 오전 10시에 나간다. 가서 운동하고 루틴이 있으니까 준비하고 한다. 경기 끝나면 10시, 집에 오면 11시 12시니까 거의 잠만잔다"고 설명했다.
은지원은 "인천에 거처를 정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연고지가 정말로 인천에 있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이대호는 "오자마자 5년만에 바로 우승했다. 저는 한번도 못해본 우승이다"라고 부러워했다. 이후 그는 추신수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이대호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7년 계약금이 1억 3천만 달러(한화 약 1400억원)였다. 지금 환율로는 한 2천억 된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실제로 받는거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반만 받았다. 세금 떼야하니까"라고 밝혔답니다.
이어 이대호는 "2013년도에 그 계약 따내서 7년동안 텍사스 있다가 한국 돌아온지 2년 정도 됐다. 2019년 아시아 선수 유일하게 200홈런. 그 큰 메이저리그에서 200홈런을 쳤던 진정한 사부님이다"라며 "저는 메이저리그 1년밖에 없었고 추사부님은 10년 넘게 있다. 저는 살짝 발만 담그고 왔다. 나보다 10배 위에 있다. 우리가 상상도 못한다"고 추켜세웠답니다.
이에 양세형은 "몇년지기 친구냐"고 물었고, 이대호는 "사부님이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전학왔다. 32년지기다. 초등학교 전학와서 먼저 야구 시작하고 저보고 계속 같이 하자고 했다. 사부님 아니면 시작 안했다. 리얼 사부님이다. 저도 야구 잘했다고 하면 잘했는데 항상 제 위에 있었다. 한번도 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선의의 경쟁자 같은 존재냐"고 물었고, 이대호는 "저는 선의의 경쟁을 했는데 거기까지 못갔다"고 털어놨답니다.
뒤이어 추신수의 집안 곳곳이 소개됐습니다. 냉장고 한켠에는 마스크팩이 한가득 들어있었고, 그는 "저는 매일 1일 1팩한다. 어릴땐 피부가 안좋았다. 미국에서는 병원다니기 힘들다. 피부과도 잘없어서 한국 오면 1년치 팩을 사서 미국 가는거다. 그래서 2년전에 한국 왔을때 피부과 소개받아서 일주일 두번씩 야구장 가기 전에 관리받고 간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도영은 "나보다 많이 가신다"며 놀랐다. 추신수는 "운동하셔서 알겠지만 음식, 몸관리 이런건 자기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답니다.
아울러, 안방에는 곳곳에 부부사진이 자리하고 있었고, 드레스룸은 옷들이 칼같이 정리돼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추신수는 "미국집은 색상부터 스타일별로 정리한다. 원래 성격이 그렇다. 어지르는거 너무 싫어한다. 정리 돼있어야하고 집에 두고 온거 있으면 전화했을때 그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안다. 제가 다 정리한다"고 말했다. 김동현은 "저희가 섞어놓으면 원위치 할수 있냐"고 도발했고, 추신수는 "그럼요. 너무 쉽지"라고 승부욕을 드러냈다비다.
이에 양세형은 "셔츠 접는법 배우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추신수 사부님 불러놓고 옷 개는거 배울 일이야?"라고 황당해 했다. 도영은 "엄청 잘접으실 수도 있다"고 말했고, 이대호는 "엄청 유명하다. 깔끔한걸로"라고 전했다. 추신수 역시 "후배들이 항상 신수형을 보고 있으면 운동하는거 아니면 락커 정리하고 있다더라"라고 인정했다.
실제 공개된 추신수의 탈의실 락커는 글러브 하나까지 칼각 맞춰 정리된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이대호는 "질린다 질려. 50살까지 야구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추신수는 "직업 특성상 여기저기 경기를 많이 다녀서 집을 싸는게 몸에 베어있다"며 옷이 구겨지지 않게 짐을 잘 싸는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추민기 "추신수 동생으로 불리는 것 부끄럽다" 왜? - 2010. 11. 30
메이저리거 추신수(28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선수의 동생 탤런트 추민기가 "추신수 동생으로 불리는 것 부끄럽다"고 고백했답니다.
11월 30일 방송된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서는 추신수 선수와 그의 아내, 동생, 두 아들이 출연해 남다른 가족 사랑을 보여줬다.
이날 추민기는 "형이 미국가서 그렇게 고생한 줄 몰랐다. 평소 내색하지 않아서 몰랐지만 최근에서야 다큐멘터리, 방송 등을 보고 형의 고생담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답니다.
추민기는 "솔직히 어디 가서 추신수 동생으로 불리는 게 부끄럽다. 동생으로서 형한테 해준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미안함 마음에 눈물을 보여 주위를 숙연케 만들었습니다.
추신수는 가족들이 빚을 내면서까지 야구를 시켜주려고 했다는 물음에 대해 "아버지가 빚을 내서 30만원짜리 글러브와 50만원짜리 스파이크 신발을 사주셨다. 선수는 도구를 좋은 것을 써야 잘 한다고 했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답니다.
김승현 아내인 장정윤 작가가 시댁 식구들의 갑작스러운 신혼집 방문에 당황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6일 공개된 KBS 2TV 신규 예능 ‘걸어서 환장 속으로’ 티저 영상에서 장정윤은 시어머니, 시아버지부터 딸, 도련님, 시고모, 시삼촌까지 시댁 식구들이 기습 방문하자 크게 당황했답니다.
시어머니는 “야 너네 요새 정말로 뭐 해먹고 사냐? 냉장고 열어봐봐”라며 냉장고를 검열하는 가 하면, 침실 이불을 터치하며 “부드럽다”며 거침없이 활보했다. 특히 시어머니는 드레스룸에서 “이거 멋있네”라며 며느리 옷을 욕심내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 자리에서 옷을 입어봤고, 김승현은 “새 옷은 기가 막히게 알아보네”라며 웃었다. 장정윤은 “옷을 벗어서 드린 적도 몇 번 있다”고 난감한 기색을 보였답니다.
이후 그려진 시댁 식구들과 함께 파리 여행에 나선 장정윤의 모습은 순탄치 않은 파리 여행을 예고됐다.
아울러 파리의 랜드마크 에펠탑에서 바라본 전경은 안개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고, 설상가상 비까지 내리자 딸 수빈이 “인중이 축축해”라고 아쉬워한다. 이에 김승현이 아내 장정윤에게 “날씨를 잘 알아보고 올 걸 그랬어”라며 은근히 탓하자 장정윤은 “안 알아봤어?”라고 대꾸해 여행지 날씨 문제가 부부 싸움으로 번질 기세로 팽팽한 긴장감을 야기했답니다.
몽생미셸에 도착한 시어머니는 “공주고 뭐고 진짜로 엄마 안 할래”라고 지친 모습을 보였고, 시아버지는 식사 중 “이거 고쳐야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장정윤은 “한국에서 얘기했을 때는 저한테 전권을 다 주시고..”라고 받아친 데 이어 “화나신 거 아니죠?”라고 되묻기도 했답니다.
배우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의 황혼 갈등이 오은영 박사 덕분에 힐링으로 마무리 됐습니다.
30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김승현의 부모 김언중-백옥자 부부의 결혼 생활이 공개됐답니다.
이날 김언중, 백옥자는 서로에 대한 불만이 가득했다. 특히 백옥자는 김언중의 계속된 거짓말이 싫다고 손녀 수빈이에게 말했다.
이후 백옥자는 점심시간 얘기 없이 집을 찾아온 김언중에게 잔소리를 했다. 집 근처에 약속이 있어 오게 됐다는 김언중에게 식사를 차려주면서, "집에 오면 온다고 얘기를 해야지"라고 잔소리를 했다. 밥이 없을 수 있다는 백옥자의 말에, 김언중은 "라면 먹으면 되지"라고 받아쳤습니다.
식사 후 김언중은 백옥자에게 "언중 오빠 만나서 후회한 적 몇 번이나 있냐고"라고 물었다. 이에 백옥자는 "난 지금도 후회해. 난 혼자 살고 싶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백옥자는 "나한테 잘 해준게 뭐 있냐고. 맨날 소리나 질렀지"라고 말했고, 김언중은 "난 옥자 씨가 내 동반자가 된게 고맙게 생각하고"라고 말했답니다.
백옥자는 김언중에게 과거 잘못까지 이야기하면서 잔소리를 했고, 김언중은 잔소리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백옥자는 김언중을 향한 잔소리 이유를 이야기했다. 과거 김언중이 집 전세 보증금을 주*으로 날린 것을 언급했다. 반복되는 거짓말, 잘못에 백옥자는 김언중을 불신했던 것. 잘못만 아니었다면, 지금처럼 힘들게 살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답니다.
이어진 김언중-백옥자 부부의 일상에서 백옥자가 응급실에 가게 됐다. 백옥자는 손녀 수빈이와 저녁 식사를 하던 중, 김언중에게 전화를 걸었다. 김언중은 늦을 수 있다고, 짜증 섞인 말투로 말했다. 이에 백옥자와 수빈이는 수상한 낌새를 느꼈답니다.
백옥자는 수빈이와 함께 김언중이 일하는 공장으로 갔다. 그 곳에서 김언중이 화투를 치고 있는 현장을 목격했다. 백옥자는 분노했다. 그녀는 "지금 무슨 짓이야! 나한테 밤샌다고 했지"라고 큰소리를 쳤다. 이어 "경찰아 신고해. 수빈아!"라고 말했다. 그녀는 "인간도 아니야. 나랑 이제 살 생각도 하지마"라며 "다시는 이거 안 친다고 했지"라고 소리를 쳤다.
백옥자는 "나 지금 죽을 것 같아"라면서 "인간도 아니야"라면서 분노했다. 백옥자의 분노 폭발에 제작진까지 나서 말렸다. 하지만 백옥자는 쓰러졌다. 촬영까지 중단된 상황이었고, 백옥자는 좀처럼 화를 가라앉히지 못했다. 결국 그녀는 응급실에 가게 됐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은영은 김언중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백옥자가 정서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오은영은 "돈을 많이 벌어서 호의호식 이런 게 아니다. 어린 옥자가 할머니한테 의지하고 살았듯이, 남편이 정서적인 의존 대상이 됐으면 좋겠다. 왜냐면, 결핍이 있단 말이에요"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오은영은 "옥자는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이 경제적으로 문제를 일으킬 때는 생존에 공포를 느껴서 결혼생활이 고통스러웠을 것"이라면서 백옥자가 김언중으로부터 느끼는 불신, 고통을 대신 이야기했답니다.
이후 백옥자의 생일에 김언중이 집으로 돌아왔다. 김언중은 둘째 아들의 전화에 집으로 들어와 아내 백옥자의 생일을 축하해줬다. 이어 백옥자, 김언중은 식탁에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백옥자는 더는 충격 받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 특히 "거짓말 하지 말아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김언중은 "나도 옛날처럼 허튼짓 안해"라면서, "오직 우리 가정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까, 너무 신경 쓰지 마"라고 말했다. 백옥자는 "똑바로 살아야 한다고 똑바로"라고 말했답니다.
두 사람은 '거짓말'을 두고, 표현하는 게 서로 달랐다. 김언중은 백옥자가 조금 더 부드럽게 말해주길 바랐고, 백옥자는 김언중이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말해주길 바랐다.
김언중, 백옥자는 이야기를 하던 중 결국 말싸움을 하게 됐다. 서로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오랜시간 동안 누적이 되어 온 갈등으로 좀처럼 풀지 못했답니다.
이를 지켜 본 오은영은 "두 분이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넘어가는 지 알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두 분의 이러한 모습은 꼭 김승현 댁의 문제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혼이혼을 언급했다. 오은영은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해오면서 황혼이혼이 굉장히 많다"고 했답니다.
이어진 오은영의 힐링 리포트. 오은영은 "생각을 한 번 해보셔야 할 것 같다. 부부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라고 김언중-백옥자 부부에게 질문했다. 이에 백옥자는 "저는 거짓말하는 거 싫다"라면서 "정직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은영은 "이것을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라면서 "남편 분께서는 아내를 속이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 거는 아니다. 속여서 이득을 취하려고 하는 거는 아니다. 갈등이 생길까봐 피하는 거다. 갈등을 피하기 위해 거짓을 동원하는 것도 밝혀졌을 때 더 큰 어려움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또 "중요한 사실이 빠졌거나, 축소가 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나를 속였네 된다. 중간 과정을 빠트리지 않고 얘기를 하면, 신뢰를 쌓아가는 좋은 부분이 될 거라고 본다"고 힐링을 위한 제안을 했답니다.
이어 공개된 백옥자의 검사 결과, 화병이 있는 것으로 보였다. 오은영은 백옥자에게 화병을 줄일 수 있는 대화법으로 간결과 명확을 이야기하는 게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7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스타 탄생 1인 미디어 전성시대' 코너로 꾸며져 유튜버 이라경이 출연했다.
이날 이라경은 "'전국노래자랑'에서 인기상을 4번 받은 인기상 킬러다. 유튜버로 활동한 지 3년 정도 되는데, 시골에서 할아버지랑 '먹방'도 하고 춤도 추고 이것저것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라경은 유튜브 구독자수 84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그는 채널 인기비결에 대해 "웃겨야 산다가 저의 콘텐츠 인기 비결"이라며 "저는 인물이 훤칠하지 않다. 옆집 언니, 형님처럼 친근한 이미지다 보니 웃기는 걸로 밀고 있다. '아침마당'에서도 언제든 불러주면 웃겨드리고 가겠다"고 전했답니다.
이를 들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전국노래자랑'에서도 상을 4번 받았다고 했는데 거기에 네 번 나가기도 쉽지 않다"고 질문했다.
이에 이라경은 "여기저기 송해 선생님을 따라다녔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이 그 무대 밖에 없었다"며 "'전국노래자랑' 연말결산 1020 특집에도 나가 다른 젊은이들을 제치고 당당히 인기상을 받았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96년 9월 30일 (26세)
신체 키 몸무게 혈액형 165cm, 54kg, O형
가족관계 부모님, 조부모님
현재 직업 가수, 배우, 유튜버 학력 서일대학교 (레크리에이션과 / 졸업)
전국노래자랑 서초구 편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으며, 이를 계기로 2019년 2월 3일, 1020 전국노래자랑에도 참가했답니다.
그 후에 연예가중계 - 게릴라데이트 카라 편에 친구들과 출연하여 '짜라'로 이름을 날리기도 하였다
'아침마당' 이라경 "전국노래자랑 인기상 비결? 연습 안하기" -2019. 4. 8
SNS스타 이라경이 '전국노래자랑' 인기상의 비결을 밝혔답니다.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인기를 끈 SNS 스타 이라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시선을 모았습니다.
이날 인기상의 비결을 묻는 이정민의 질문에 이라경은 "비결은 특이하다. 저는 연습을 따로 안 한다. 연습을 하게 된다면 연습에 미쳐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더 잘할 수 있는 것도 못하게 된다"라며 독특한 소감을 밝혀 이목이 집중됐답니다.
이어 이라경은 "헤까닥 정신처럼 눈이 다른 세계에 갔다 오면 무대가 끝나있다. 무대에서는 기절을 하더라도 온 힘을 다해 노래를 부른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무대에 선 이라경은 '서울구경'을 열창,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라경은 지난 2017년 10월 전국노래자랑 서초구 편에 출연, 정겨운 춤사위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답니다.
19일 밤 10시 30분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복서 김득구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김득구는 바로 지난 1970년대 한국 복싱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복서다. 김득구는 동양 챔피언 김광민과의 승부에서도 왼손잡이 복서의 역량을 살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면서 동양 챔피언으로 올라섰다. 세계 챔피언까지 단 한 계단만이 남은 상황이었습니다.
김득구는 미국 원정 경기에서 WBA 라이트급 세계챔피언 레이 맨시니와 맞붙게 됐다. 그렇게 1982년 11월13일, 마침내 레이 맨시니와 미국의 특설 링에 오르게 된 김득구는 맨시니의 일방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 예상되었던 경기를 펼치게 됐다. 이 경기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치열했다.
지난 1956년생인 김득구는 1982년 향년 26세에 사망했는데 김득구의 마지막 경기인 레이 맨시니와 김득구의 타이틀전은 1982년 11월 13일 미국의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에서 열렸다. 김득구는 비장한 각오로 관을 준비해 놓고 가서 패한다면 절대 걸어서 링을 내려오지 않겠다고 선언하였고 실제로 미국으로 건너갈 때 성냥갑으로 모형관을 만들어서 가지고 갔답니다.
그리고 그 말은 현실이 되었고 기뻐하는 사람 없이 슬픔만이 가득한 비극만을 남긴 최악의 시합이 되고 말았다. 당시 경기상황을 보면 9회까지는 김득구가 맨시니와 호각에 가까운 멋진 승부를 펼쳤지만 10회 때부터 체력 고갈로 난타를 허용하였다. 그 후 11~13회에 걸쳐 계속 수세에 몰리면서도 정신력으로 버텨냈다. 이 때 허용한 집중타로 김득구의 눈 주위가 크게 부어올랐답니다.
운명의 14회에서 이미 패색이 짙었지만 김득구는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는 듯 공이 울리자 마자 맨시니에게 다시 달려들어 펀치를 섞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아 유효타를 날릴 수가 없었다. 이후 지칠 대로 지쳐 가드를 완벽하게 올리지 못한 김득구의 왼쪽 머리에 맨시니의 라이트가 강하게 적중했답니다.
이에 놀란 김득구가 뒤로 물러났으나 맨시니의 따라붙는 속도가 더 빨랐다. 이어지는 맨시니의 왼손 훅은 일단 아슬아슬하게 빗나가긴 했으나 후속타가 계속 나올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이미 체력이 완전히 바닥난 김득구는 가드도 제대로 올리지 못하고 스텝도 넓게 밟지 못해 안면을 그대로 노출했고 달려들던 맨시니가 뻗은 오른손 스트레이트가 김득구의 턱에 제대로 적중해 버렸다. 김득구는 이 충격만은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다운되고 말았다.
김득구는 필사적으로 로프를 붙잡으며 몸을 일으키고 결국 다시 일어서기까지 했지만 이미 경기 속행은 어려운 상태였고 이에 심판이 KO을 선언하며 맨시니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맨시니가 승리의 세리머니를 하는 동안 김득구는 다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뇌출혈에 대한 처치와 혈전 제거를 위해 두 시간 반에 걸친 뇌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뇌사 상태에 빠지고 말았다. 5일 뒤 당시 미국에 도착해 있었던 어머니의 동의를 받아 산소 마스크를 떼어내고 장기기증을 하면서 향년 26세로 사망하고 만 것입니다.
- 프로필 이력 누구
출생 나이 생일 1956년 8월 10일
고향 출생지 강원 고성 사망일 1982년 11월 18일 (향년 26세)
국적 대한민국 신체 키 168cm
전적 20전 17승 (8KO) 2패 1무
'비운의 복서' 김득구 아들, 맨시니 만나.. - 2012. 9. 24.
지난해 6월 미국 샌타모니카에서 극적인 만남을 가진 레이 맨시니(왼쪽)와 고 김득구 선수의 아들 지완씨. 지완씨는 한국에서 치과의사로 일하고 있다.1982년 11월 13일. 시저스 팰리스호텔 특설링에서 한국의 복싱스타 김득구(1955~82)는 14회 혈전 끝에 미국의 복싱영웅, WBA 라이트급 챔피언 레이 맨시니의 펀치를 맞고 의식불명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나흘 뒤 그는 임신한 약혼녀를 놓아두고 스물일곱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배고팠던 시절, 헝그리 복서의 죽음 앞에 한국민은 자기 일처럼 슬퍼했습니다.
올해 김득구 사망 30주기를 맞아 비운의 복서 김득구와 불운의 복서 맨시니의 스토리가 재조명된다. 베스트셀러 작가 마크 크리걸의 '레이 맨시니 전기'(『The Good Son: Life of Ray 'Boom Boom' Mancini』)(18일 미국 출간)와 이 전기에 바탕한 동명의 다큐멘터리(감독 제시 제임스 밀러)를 통해서다. 밀러 감독의 다큐멘터리는 지난 20일 워싱턴에서 시사회를 가졌다. 책과 다큐멘터리의 클라이맥스는 지난해 6월 이뤄진 김득구의 약혼녀 이영미(53)씨와 아들 지완(29)씨, 그리고 맨시니(51)의 만남이다. 지난 21일 크리걸은 본지와 인터뷰에서 두 가족의 상봉 과정과 그 가슴 먹먹한 순간을 들려줬습니다.
어린 아기 때의 지완씨를 안고 있는 어머니 이영미씨. 이씨는 김득구 선수가 숨질 당시 지완씨를 임신하고 있었다. "김득구 선수의 유족과 아울러서, 이영미씨와 아들 지완씨는 그동안 언론 접촉을 극구 꺼렸습니다. 하지만 레이 맨시니가 아버지가 이루지 못한 꿈을 위해 싸웠던 복서였다는 사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책 테마가 '아버지와 아들'이라는 것을 알고 인터뷰를 허락했고요. 그런 중에 먼저 지완씨가 맨시니를 만나보겠다고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크리걸은 책 집필을 위해 지난해 한국에 장기간 체류했다. 그때 서울에서 치과의사로 활동 중인 지완씨를 만났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의사로 일한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고 대견스러웠죠." 그는 지완씨를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고 한다.
맨시니를 만나기로 결심한 지완씨는 지난해 6월 미국으로 출발하기 앞서 아버지와 맨시니의 복싱 매치를 봤다고 한다. 처음 본, 아버지의 마지막 경기 장면이었다. 링에 쓰러져 들것에 실려가는 아버지를 본 뒤 마음이 바뀌었다. '맨시니가 아버지를 죽였다.' 만나지 않겠다고 맘 먹었지만 밀러 감독의 다큐멘터리 제작진까지 모두 와있는데, 취소할 수는 없었다. 결국 그는 LA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6월 23일. 맨시니는 샌타모니카 집 앞에서 이리저리 걸으며 안절부절 못했다. "링에 섰을 때도, 이렇게 떨린 적이 없었는데…." 흰색 자동차가 그의 앞에 섰다. 심장이 터져버릴 것만 같은 순간. 파란 스포츠 재킷과 카키 바지를 입은 젊은 청년 한 명이 차에서 내렸다. 김득구 선수의 아들 지완씨였다. 그의 어머니 이영미씨도 함께였습니다.
지난 1982년 11월 13일 미국의 시저스 팰리스호텔 특설링에서 열린 WBA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14회전. 김득구 선수는 맨시니의 펀치를 맞고 쓰러져 나흘 뒤 숨졌습니다. 맨시니가 먼저 입을 열었다. "자네를 만나고 싶었다네. 자네 역시 나를 만나고 싶어했다고 들었어. 그런데 막상 만나니,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네…." 공기 흐름 조차 멈춘 것 같은 몇 초의 순간이 흘렀다. "어머니부터 소개해 드릴게요." 지완씨가 검은색 카디건과 블라우스를 입은 어머니 영미씨를 가리켰다. 영미씨가 고개 숙여 인사하자 맨시니의 눈에는 눈물이 고였다. "아, 이제 제가 비로소 편한 마음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지완씨가 말을 이었다. "맞아요. 이제 아저씨도 조금은 편하게 사실 때가 됐어요."라고 전했습니다.
김득구 그날 저녁 샌타모니카의 한 레스토랑에서 맨시니와 지완씨 모자는 함께 저녁을 먹었다. "난 그 사건 이후 평생을 죄책감 속에 파묻혀 살았습니다. 복싱에 대한 열정도 다 사라졌고요." 맨시니의 말에 지완씨는 "건강을 위해서도 빨리 그만두길 잘하셨다"면서 "저도 사실 고백할 게 있다"고 했다. "경기를 본 뒤 당신을 향해 정말로 증오심이 생겼었죠. 하지만 차분해진 뒤 다시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버지가 당신의 잘못으로 돌아가신 게 아니라는…."라고 전했답니다.
밀러 감독은 김득구 사망 30주기가 되는 오는 11월 17일, 맨시니와 지완씨 모자가 다시 만난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