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준 아내 임경애 “子 이혼해 손주 육아전담, 몸 망가져 신세한탄 -2024. 4. 12
임경애 씨가 손주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4월 11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가수 박일준의 아내 임경애 씨가 출연해 손주 육아를 하며 느낀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임경애 씨는 "30년 전에는 다문화 가정이 생소해서 (차별이) 심했다. 그래서 아이들과 스쿨버스를 타고 등하교를 같이 했다. 나라는 존재는 없이 살 정도로 살았다. 애들이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으니까 내가 사명을 갖고 키워줘야겠다 생각했던 것이다. 죄도 아닌데 죄책감에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서 친손주 육아를 했다. 하나보니까 저 나름대로 항상 젊은 건 아니지 않나. 손주들을 잘 키워줘야겠다 생각만 했지 정말로 제 몸이 망가지는 건 생각 못했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그러다 아들이 (이혼해서) 집으로 들어왔다. 뭐라고 할 수도 없고 내 팔자가 왜 이럴까 신세한탄을 할 정도였다. 손주가 중학교 3학년이 됐는데 딸이 아들, 딸을 낳은 거다. 걔네는 키워주고 얘네는 안 키워줄 수 없지 않던 것이나. 사랑만으로는 못 키우는 것 같다. 예쁘긴 예쁜데 슈퍼만 가면 갖고 있는 게 있으면 계산대에 놓는다. 제가 안 된다고 할 수도 없고 안 된다고 하면 막 운다. 그런 애로사항도 말 못한다. 애들 역시도 고마움을 알긴 하지만 손주들이 다칠 때가 있지 않나. '엄마가 그랬어'라는 건 아닌데 '엄마 좀 잘 보지' 그러면 한 방에 무너진다. 열번 잘하다가 한번 잘못하면 무너지는 거다. 그러니까 눈치 아닌 눈치를 보게 되더라"고 토로했답니다.
그러면서 임경애 씨는 "남편이 가수니까 방방곡곡 행사가 있으면 좋은 데 따라갈 때가 많았는데 '손주들 키우고 다음에 가야지' 했더니 지금은 다리가 아프더라. 나이 먹고 육아하려니까 서글픈 거다. (손주 육아를) 내 마음 편하려고 했으니까 잘 살아줬으면 좋겠다는 마음밖에 없다"고 전했답니다.
박일준 아들 박형우 "중학교 때까지만 손주 키워달라" 부탁 - 2019. 11. 1.
가수 박일준이 아들 박형우의 육아 부탁에 일침을 가했다.
11월 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일흔 넘어서까지 손주 돌봐 VS 말아'를 주제로 출연진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답니다.
이날 박일준은 황혼육아라는 주제가 나오자 "내 나이가 66살이다. 하루 하루 몸이 달라진다"며 "이런 내가 황혼육아를 하는게 맞냐"고 말했다. 이에 박형우는 "66살이 아닌 44살로 보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뿐만 아니라 박형우는 "우리가 경제적으로 어렵기도 하고 정말로 요즘 사건, 사고가 많지 않냐"며 "중학교 때까지만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박일준은 "초등학교 때까지는 가능하지만 중학교 때까지는 아니다"고 말했답니다.
프로 입단 1999년 고졸우선지명 (롯데) 1999년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 (BOS)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우선지명, 롯데)
‘최강야구’ 스토브리그 실시, 장시원 단장 개별 면담 포착 - 2024. 4. 11
4월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제작진은 11일 2024 시즌 1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더욱 올라온 ‘최강 몬스터즈’의 새 시즌을 위해 스토브리그를 시작, 멤버들과 개별 면담을 하는 장시원 단장의 모습이 담겼답니다.
지난 시즌 부진한 성적을 보였던 멤버들이 장 단장이 있는 회의실에 차례로 등장하며 이들이 과연 2024시즌에도 최강 몬스터즈와 함께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개별 가치 평가서를 받은 장원삼은 자신의 성적을 본 뒤 “살벌하네”라고 말하는가 하면 송승준은 “시합을 못 나가는 것도 제 탓이죠”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최강 몬스터즈의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 밖에서 한없이 기다리기만 했던 투수조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지켜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답니다.
지난 시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 보이지 못했던 정의윤과 개막전 만루 홈런 이후 슬럼프에 빠졌던 정성훈 역시 평가서를 한참 들여다보며 “야구는 결과예요.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말하는 등 참담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2022 시즌에는 MVP로 선정되었지만 2023 시즌에는 12이닝 만을 소화하며 ‘불상’을 수상한 유희관과 ‘입스’에 빠졌던 이홍구가 흘린 눈물의 의미가 무엇이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답니다.
그룹 샤이니가 고(故) 종현의 생전 생일을 축하하며 “언제나 잊지 않는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8일 샤이니 민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생일 축하해, 잊지 않아 언제나”라고 글을 올리며 종현이 올렸던 게시글을 태그했다.
해당 게시글은 종현이 지난 2015년 10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것으로, 종현의 얼굴에 케이크를 잔뜩 묻히는 유쾌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답니다.
또 키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Happy b day love”이라는 글과 함께 종현을 비롯한 샤이니 다섯 멤버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도 이날 “04.08 종현, 샤이니”라는 글과 함께 종현이 밝은 모습으로 공연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답니다.
이에 팬들도 “예쁜 추억 공유해줘서 고맙다” “종현 생일축하해 사랑해” “내 영원한 봄. 너처럼 따스한 하루가 되길 바랄게” “햇살 같은 종현, 보고 싶고 많이 사랑해” 등의 댓글을 달며 종현의 생일을 함께 축하했다.
종현은 1990년 4월 8일생으로 이날 생일을 맞았다. 이에 멤버들이 생일을 축하하며 종현을 추억하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 2008년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해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딩동’ ‘루시퍼’ ‘셜록’ ‘드림 걸’ ‘에브리바디’ ‘뷰’ ‘데리러 가’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17년 12월 종현이 세상을 떠나면서 샤이니는 4인조로 활동 중이랍니다.
"특정 인물 염두NO"…'선재 업고 튀어' 故종현 겨냥 설정 논란에 '진땀' - 2024. 4. 9
tvN 새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와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재된 김빵 작가의 웹 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한답니다.
'선재 업고 튀어' 1회에서는 2009년 불의의 사고를 겪고 삶의 의지를 잃은 채 무의미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임솔이 우연히 연결된 류선재의 라디오 전화로 삶이 바뀌는 과정이 그려졌습니다. 류선재의 따뜻한 위로에 임솔은 다시 삶의 의지를 되찾고 그의 열혈 팬이 되기로 결심한 것. 시간이 흘러 2022년 류선재의 열성 팬으로 치열하게 30대를 살아가는 임솔은 류선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오열했고 운명에 이끌리듯 류선재가 살아있는 2008년으로 타임슬립, 살아있는 류선재와 극적인 재회가 그려졌답니다.
구원 로맨스 장르에 어울리는 드라마틱한 전개로 첫 포문을 연 '선재 업고 튀어'. 하지만 방송 이후 일부 시청자가 그룹 샤이니의 멤버였던 고(故) 종현을 모티브한 이야기가 아니냐며 문제 삼았다. 지난 2008년 5월 샤이니로 데뷔한 종현은 2017년 12월 18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선재 업고 튀어'의 첫 방송일인 4월 8일은 고인의 생전 생일이었고 드라마 속 회귀 시점인 2008년 역시 샤이니의 데뷔년도라며 지적했다. 콘서트 이후 갑작스럽게 사망하는 류선재의 전개 역시 극단적 선택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이같은 논란은 '선재 업고 튀어'가 방송되기 전부터 조금씩 불거진바, 첫 방송을 계기로 항의가 빗발치기 시작했습니다.
편성이 발표된 후 예상 밖의 논란이 불거지자 CJ ENM 측이 지난달 8일 시청자 상담실을 통해 논란을 해명하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CJ는 "극 중 선재의 데뷔 년도는 2009년이며, 웹소설 '내일의 으뜸'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특정 인물이나 상황 등을 염두에 두고 만든 드라마가 아니다"고 밝혔답니다.
더불어 "기획 과정에서 원작의 6년 전이라는 설정은 두 주인공들의 풋풋한 시절을 그리기에도, 시대적 차이를 보여주기에도 맞지 않다고 판단하여 2023년과 시대적 대비가 확실하게 드러나는 15년 전인 2008년으로 배경을 설정했다. 첫방송 편성 일정의 경우 tvN 월화드라마 블록 편성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결정된 것일 뿐, 의도적인 설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명하기도 했답니다.
간미연 “♥황바울 너무 귀여워, 장난기 많아 계속 쪽쪽” 6년차 달달 부부 - 2024. 4. 10.
가수 간미연이 남편 황바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4월 9일 방송된 E채널·채널S '놀던언니2'에는 베이비복스 출신 김이지, 이희진, 심은진, 간미연이 출연해 끈끈한 팀워크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간미연은 결혼 생활에 대해 "너무 좋다. 남편이 그냥 귀엽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간미연은 지난 2010년 3살 연하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3년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지혜는 "남편이 너무 사랑해서 장난 아니다. 남편이 간미연 씨를 쪽쪽이로 생각한다. 계속 쪽쪽쪽쪽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간미연은 "남편이 장난기가 많다"고 쑥스러워했답니다.
한편 간미연은 베이비복스 데뷔 후 뒤늦게 합류한 계기를 묻자 "고등학생 때 놀이동산에 놀러 갔다. 그때 마침 베이비복스가 야외 촬영을 하고 있었다. 실장님이 명함을 주면서 가수 해볼 생각 없냐고 물어보더라. 노래방에서 오디션을 보고 갑자기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간미연 "♥황바울 필요할 때만 '애봉이'라고..화요일마다 다툰다 - 2022. 8. 31
간미연이 남편 황바울을 언급했다.
8월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간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간미연을 오랜만에 게스트로 만난 김신영은 "기사로 보고 소름돋은 게 '정희' 4년 만 출연"이라며 "늙지를 않는다"고 동안 미모를 칭찬했답니다.
이어 간미연이 "저희 라디오 끝나고 6개월 뒤 결혼 기사를 냈다"면서 "바울 씨는 저와 인연이 있는 동생. 싹싹하고 예의있고 '인간의 조건'을 촬영할 때 도와주러 왔다"고 말했다. 간미연은 남편 황바울이 "우리 신영 누나라면서 굉장히 친한 척한다"고 전했다.
또 결혼한 지 3년 반 정도 됐다는 간미연은 요즘도 애봉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냐는 질문에 "무언가 필요할 때 애봉이라고 하고 그 외엔 '여보'라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라디오 DJ로 활약 중인 간미연은 황바울이 화요일 고정 게스트로 참여 중이라며 "일을 워낙 같이 한다. 계속 하다보니 이상하게 라디오가 있는 날, 같이 생방하는 날 다투게 된다. 라디오를 해야하니 다툰 걸 풀어야 하잖나. 나는 풀기 싫은데 어쩔 수 없이 푼다. 그게 조금 아쉽더라"고 전했다.
간미연은 원하는 라디오 남자 게스트로는 박보검, 손석구를 언급했답니다.
한편 1982년생 올해 한국 나이 41세인 간미연은 지난 1997년 그룹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2019년 3살 연하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했답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의 당내 경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관련 인사와 경기도청 공무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수원지법에 출석했다. 김씨는 앞서 진행된 첫 재판 이후 2번의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수원특례시 영통구 수원법원종합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26일 첫 재판을 앞두고 신변보호를 요청했던 김씨는 통상적인 출입구인 북문 대신 남문을 통해 법정에 출석했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이날 김씨의 재판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앞서 경기도청 법인카드 관련 의혹을 제보한 공익 제보자 전 경기도청 비서 조명현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랍니다.
조씨에 대한 증인 신문은 검찰과 피고인 측의 증인 신문 항목이 많아 3번의 기일 동안 진행된다.
앞서 마지막 공판준비기일 당시 재판부는 오는 7월까지 증인신문을 마무리하고, 8월에는 선고 공판을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21년 8월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배우자와 경기도청 공무원, 변호사 등 6명에게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답니다
앞서 이 식사자리에서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사용해 계산한 혐의를 받았던 경기도청 전 5급 별정직 공무원 배모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배씨는 해당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이재명, 김혜경과 연애담 공개.."안 보면 못 견딜 지경이었다" - 2022. 1. 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이 후보의 공식 블로그엔 그의 웹 자서전 40번째 에피소드 ‘김혜경을 만나다’가 게재됐답니다.
1991년 “8월이 가기 전에 만난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결심을 한 이 후보는 “다섯 번의 소개팅이 잡히고 세 번째 소개팅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났다. 내가 첫눈에 반한 사람의 이름은 김혜경이었다”고 회상했다.
이 후보는 “매일 저녁 그녀를 만나러 쫓아갔다. 잠시라도 안 보면 못 견딜 지경이었다”고 고백하면서 “김혜경은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주일이면 교회에 나가는 사람이었다. 부드럽고 따스했으며, 밝고 유쾌했다”고 표현했습니다.
이어 그는 김씨에게 네 번째 만남에서 청혼을 했다고 말하며 “김혜경은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웃는 걸 보니 차인 건 아니구나 싶었다. 그만큼 그녀에게 반했다. 실은 내 인생에서 그렇게 빠진 상대는 없었다”라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청혼 이후 김씨는 답을 하지 않았고, 결국 이 후보는 김씨에게 “난 이렇게 살아온 사람입니다. 내 속을 숨김없이 보여 드릴 테니 같이 살만하다 생각하면 결혼합시다”라며 15살부터 24살까지 적어온 10년간의 일기장 여섯 권을 건넸습니다.
동시에 김씨를 만난 첫날부터 그에게 가난한 집안 살림과 식구들 이야기를 꺼냈다면서 “솔직하게 다 보여주어야 한다고, 속이면 안 된다고 여겼다. 심지어 형제들 일하는 데까지 데려가서 인사시켰다”고 설명했답니다
이 후보는 “무리한 작전이 분명했지만 결과는 신의 한 수였다. 그녀는 내 청혼을 받아주었다. 기쁘고 행복했다.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다. 내 입이 귀에 걸렸다”고 당시의 벅찬 심경을 솔직히 고백했다. 이 후보의 일기장에 김씨는 확신을 얻었고, 두 사람은 7개월 뒤에 결혼했답니다
4월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40회 말미에서는 최대철 가족의 출연이 예고됐습니다.
새로운 살림남인 20년 차 배우 최대철은 매니저 없이 활동 중인 짠내나는 배우이면서, 딸에게는 팔불출 아빠였답니다.
이날 가족과 시간을 보내던 최대철은 "성은이가 약간 제니를 닮았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최대철의 딸의 얼굴. 최대철이 자랑할 만한 인형같은 미모가 감탄을 자아냈다. 최대철의 아내 역시 우월한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최대철은 2006년 1살 연하 최윤경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상문, 딸 성은을 두고 있답니다.
최대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 공개 "첫눈에 반한 날 세 번 마주치고 직진 - 2021. 8. 16
배우 최대철이 아내에게 세 번이나 대시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최대철이 스페셜MC로 출연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최대철은 "21살 때 처음 길에서 (아내를) 만났는데 너무 깨끗하더라"며 "용기를 내서 연락처를 달라고 물어봤는데 무서워 하더라.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고 갔다"고 첫 만남을 설명했다.
당시 군 입대를 앞두고 친구들과 송별회를 했던 최대철은 2차 자리에서 다시 아내와 마주쳤답니다.
최대철은 두 번째 만남에서는 아무 말 없이 지나쳤지만 같은 날 또 다시 마주치자 직진했다며 "전화번호 물어보고 '남자친구 있냐, 솔직히 말해라' 했더니 없다더라. 그럼 난 이제부터 작업을 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내와 연애 후 군인이 된 최대철은 "군화를 꺾어 신었다"며 아내 몰래 휴가를 나와 친구들과 함께 다른 여자들과 어울렸다고 밝혔답니다.
이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사이가 멀어졌다. 최대철은 "처제 얘기로는 그래도 안 잊고 있었다더라. 내 제대 날짜에 동그라미를 쳐놨다더라"며 "제대하는 날 우연히 아내를 또 만났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습니다.
한편 최대철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44세다. 그는 2004년 뮤지컬 '돈조바니'로 데뷔해 '명성황후' '댄서의 순정' '올 댓 재즈' '영웅본색' 등을 공연했으며 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백희가 돌아왔다' '배가본드' '오케이 광자매' 등에 출연했답니다.
선우은숙은 "우리 며느리는 아무것도 안 하다가 사업가가 됐다. 유세를 떨지는 않는데 내가 전에 아이들에게 해줄 때가 더 행복했던 것 같다"라고 떠올렸답니다.
이어 "전에 내가 아들과 며느리에게 신혼여행을 가라고 비행기표 끊어주고 용돈을 준 시절이 더 행복했다. 근데 지금은 위치가 달라져 내 마음은 흐뭇하고 내 돈도 안 들어간다. 정말로 둘이 자립해서 모든 걸 다 할 수 있게 됐다. 내 마음에는 내가 아이들을 챙겼을 때의 넉넉함이 있었다. 유세는 안 떠는데 약간의 미묘함이 있다"라며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또 "아이들에게 돈이 안 들어가 좋다. 하지만 예전같이 내게 해주는 데 있어 서운한 게 있긴 있다. 가끔은 내가 챙겨줬을 때의 며느리가 훨씬 편하고 정이 더 갔다"라고 말했답니다.
한편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이혼한 후 지난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했다. 아들 배우 이상원은 2018년 최선정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인간극장' 지적장애 아들과 울고 웃는 부모의 삶 "이제 달관해야 - 2024. 4. 2.
박만호, 김귀옥 부부가 지적장애 아들을 케어하며 하루에도 여러 번 웃고 울게 되는 부모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2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지적장애 아들과 제주도에서의 삶을 선택한 부부의 이야기 '요래 이쁜 게 다 있노' 2편이 전해졌다.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려 했지만, 성진 군은 뭔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계속해 움직이고 '이씨' 거리며 심통을 부렸다. 그런 성진 군의 마음을 풀어주고 싶은 사진사이자 아빠 박만호 씨랍니다.
박만호 씨는 "20대 될 때까지 정말로 쟤가 은행 입*금이랑 간단한 요리 할 수 있을 정도 그리고 혼자 용변보고 뒤처리도 하고 어느 정도 친구들과 사회규범 정도를 알 수 있을 정도까지가 제 목표다"라며 아버지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날 오후, 가족이 함께 외출에 나섰다. 운전대를 잡기 전 박만호 씨가 성진 군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뒷좌석의 아들을 바라봤다. 아빠와 눈이 마주친 성진 군이 슬쩍 웃어보이자, 만호 씨는 "한 번씩 씩 웃는 게 무슨 의지인지는 몰라도 보기는 좋다"면서 "봄눈 녹듯이 싹 녹는다. 그게 부모 마음 아니냐"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모든 부모가 그렇지만 우리는 약간 특수한 상황이라 하루에도 이런 일이 계속 반복과 아울러서, 무한 반복, 무한 도돌이표다. 그때마다 일희일비, 웃고 울고 그렇게 하면 저희가 지쳐서 안 된다. 어느 순간에 이제 달관해야 한다. 이게 일상이다. 저희의"라고 덧붙였습니다
캠프 첫날에 불펜 피칭을? 삼성 외국인 듀오, “준비 잘해왔다, 제구 인상적” - 2024. 2. 2
정민태 삼성 라이온즈 투수 코치가 외국인 투수들에게 주문한 불펜 투구 개수는 20개. 하지만 데니 레예스가 통역 매니저를 통해 30개를 던지겠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코너 시볼드 역시 조용히 30개를 던졌다. 캠프 첫날에 실시한 이례적인 불펜 피칭, 이들을 지켜보던 정민태 코치와 박진만 삼성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코너와 레예스는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 위치한 아카마 구장에서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구속은 측정하지 않았고, 코너는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를, 레예스는 직구와 투심 패스트볼,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자신들이 던질 수 있는 구종을 모두 선보이며 감각을 조율했다. 매 투구 “굿 볼!”이라는 불펜 포수들의 탄성도 이어졌다.
전날 이들의 캐치볼과 이튿날 불펜 피칭까지 지켜본 정민태 코치는 “군더더기 없는 투구를 한다. 제구력이 좋은 것 같다. 변화구가 좋다는 것도 확인했다”라면서 “아직 첫 피칭이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 실전에서 통할 수 있을지는 향후 연습 게임에서 던지는 모습을 봐야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진만 감독 역시 “제구가 안정적이여서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답니다.
캠프 첫날인 것을 감안하면 이들의 불펜 피칭은 다소 이례적이다. 아무리 빨라도 캠프 두 번째 텀이나 2주차에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삼성의 외국인 투수들은 캠프 첫날에 이를 소화했다. 그만큼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왔다는 증거다. 박진만 감독은 “오자마자 불펜 피칭하는 모습 보고 놀랐다”라고 말할 정도. 정민태 코치는 “우리가 캠프 세 번째 텀부터 연습경기가 있다. 이를 고려한다면 (불펜 투구 일정이) 빠른 건 아니다. 비시즌 동안 몸을 잘 만들어와서 큰 문제가 될 건 없다”라고 말했다.
불펜 피칭을 마친 레예스는 “비시즌 동안 집에서 훈련을 잘 해왔다. (컨디션에 자신감이 있어서) 20개는 너무 적다고 생각해 30개를 던지겠다고 코치님께 말했다”라면서 “삼성에서 첫 불펜 피칭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다. 시즌 전까지 점차 컨디션을 늘려가면서 잘 준비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코너 역시 “전반적으로 (불펜 피칭 내용이) 너무 좋았다. 언제를 목표로 몸을 만들어야 할지 잘 몰라서 캠프 전까지 최대한 몸을 빨리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몸을 잘 끌어 올려서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답니다.
2023시즌 후 외국인 투수 교체를 단행한 삼성은 코너 시볼드를 총액 100만 달러(계약금 10만, 연봉 80만,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영입했다. 당시 삼성은 “평균 직구 구속 150km대의 직구와 함께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완성도 높은 변화구를 구사한다. 스트라이크 존 좌우 활용도가 우수해 강력한 구위와 안정적인 제구력이 좋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후 기존 외국인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던 삼성은 접점을 찾지 못하고 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를 영입했다. 총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삼성과 계약을 맺은 레예스는 영입 당시 “최고 구속 150km대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터 등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며 로봇심판에 최적화된 투심 또한 수준급으로 구사한다”는 구단의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개막시리즈 동반 QS’ 삼성 뉴 원투펀치 코너-레예스 대박 예감! - 2024. 3. 24
삼성 라이온즈는 올 시즌을 앞두고 지난 4년간(2020~2023년) 에이스로 활약한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5·필라델피아 필리스)과 작별했다. 2022시즌 30경기에서 6승8패, 평균자책점(ERA) 2.49의 활약을 펼치고 재계약했던 앨버트 수아레즈(35·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지난해 중반 부상으로 교체한 까닭에 외국인투수 2명을 모두 새 얼굴로 채워야 했다.
삼성이 심사숙고 끝에 데려온 새 원투펀치는 코너 시볼드(28·등록명 코너)와 데니 레예스(28)였다. 코너는 신규 외국인선수 몸값 상한선(100만 달러)을 꽉 채웠고, 레예스에게도 80만 달러를 안겼다. 계약 총액에 이들을 향한 기대치가 녹아있답니다.
시범경기 때는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코너는 2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ERA 7.00(9이닝 7자책점)을 기록했고, 4사구를 7개나 내주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레예스는 2경기에서 1승1패, ERA 3.38(10.2이닝 4자책점)로 그나마 나았지만, ‘뷰캐넌의 대체자’라는 타이틀은 어깨를 무겁게 하는 요소였다. 특히 시범경기 첫 등판(12일 LG 트윈스전)에서 타자일순으로 집중타를 얻어맞는 등 고전하자 물음표가 커졌다.
다행히 두 외국인투수의 정규시즌 출발은 합격점을 받기에 충분했다. 코너는 개막전인 23일 수원 KT 위즈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4안타 1홈런 무4사구 8탈삼진 2실점(1자책점)으로 팀의 6-2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코너는) 우리 팀의 1선발이고 경험도 풍부하다”며 “시범경기 때는 구종을 개발하는 과정이었기에 정규시즌을 시작하면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다는 믿음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24일에는 레예스가 존재감을 뽐냈다. 6이닝 동안 84구를 던지며 6안타 1사구 2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의 11-8 승리를 이끌고 첫 승까지 챙겼다. 최고 구속 148㎞의 직구와 커터, 투심패스트볼, 스위퍼,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활용해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수비 시 적극적으로 타구를 쫓으며 야수들의 부담을 줄이는 등 팀플레이 측면에서도 합격점을 받을 만했다.
레예스가 5회까지 1점만 주고 버티자(4-1 리드) 삼성 타선은 6회부터 8회까지 7점을 몰아치며 그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어줬다. 외국인 원투펀치의 잇따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에 힘입어 삼성도 개막 2연승으로 콧노래를 불렀답니다.
올 시즌 전체를 봐도 코너와 레예스의 활약은 매우 중요하다. 삼성은 확실한 국내 선발투수 원태인이 뒤를 받치고 있는 데다, 프리에이전트(FA) 김재윤과 임창민의 영입으로 뒷문까지 한결 강해졌다. 박 감독도 “확실히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외국인 원투펀치가 기대했던 만큼만 던져주면 시즌 운용이 편해지는 구조다. 일단 출발은 더할 나위 없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