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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3.29
  2. 2024.03.29
  3. 2024.03.27

같은 팀 투수 구종까지 공부한 삼성 맥키넌, 피렐라 이름 지울 준비 완료
- 2024. 3. 14.

삼성 외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은 올시즌 팀의 타선과 내야진의 키를 쥐고 있다.

맥키넌은 삼성이 이번 시즌 새롭게 영입한 타자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시즌 연속 뛰었던 호세 피렐라와 작별한 뒤 변화를 택했다. 맥키넌 영입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만, 연봉 90만 등 총액 100만달러로 외국인 영입 상한선을 가득 채웠습니다.


일본프로야구에서의 경험도 있어서 KBO리그에서의 적응에 대한 우려도 크지 않다. 지난해 세이부에서 127경기를 뛰면서 타율 0.259, 15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맥키넌은 올해 삼성 팀 타선의 중심을 맡는다. 지난해 팀 타율은 0.263으로 중위권이었다. 타격 부문 1위를 다퉜던 구자욱이 있음에도 상위권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맥키넌이 팀의 타격 순위를 좀 더 끌어올려주기를 바란답니다.

또한 내야 수비에서는 1루수를 맡기를 했다. 당초 박진만 삼성 감독은 맥키넌이 3루를 맡아주면 최고의 시나리오라고 생각했으나 스프링캠프를 거치면서 1루수를 맡기기로 했다. 오재일과 함께 1루를 맡을 예정이다.

맥키넌 스스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동료들과도 어서 어우러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물론 코칭스태프도 이런 모습을 대견하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박진만 감독은 “캠프에서 합류해서 팀에 보여줘야하는 모습이 있는데 자신도 부족하다는 걸 좀 느낀 것 같다”라며 “연습경기에서 솔직히 보여준게 별로 없었다. 그래서 좀 초조함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초조함을 이겨내려한 일화가 있었다. 박 감독은 “일본 오키나와에서 청백전을 하는데 우리 팀 전력분석에다가 같은 팀 투수들 구종들에 대한 분석을 빨리 좀 달라고 하더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외국인이 그렇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랬다. 그렇게 준비하고 노력하는 외국인들이 잘 없다. 그래서 성실도나 경기했을 때에도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하려는 모습들이 좋다. 언젠가는 폭발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 상황이다”고 했답니다.

맥키넌은 시범경기에서는 일단 순항 중이다. 13일 현재 삼성은 4경기에서 1승을 거두는데 그치고 있지만 맥키넌은 13타수 5안타 1타점 타율 0.385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의 올시즌 목표는 시즌 초반 승수를 쌓는 것이다. 비시즌 동안 불펜 보강을 적극적으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맥키넌이 시범경기에서 장타나 중요한 순간에서의 타점 등은 아직 보여주지 못했지만 타격감을 계속 이어가다보면 개막 후에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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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KT 출신’ 스위치히터 헨리 라모스 영입…알칸타라·브랜든과도 동반 재계약
- 2023. 12. 21.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타자 윤곽이 나왔다. 기존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와 결별을 택한 두산은 KT WIZ에서 잠시 뛰었던 외야수 헨리 라모스를 영입했다. 두산 이승엽 감독이 원하는 타격과 수비가 두루 좋은 유형의 외야수입니다.


두산은 12월 21일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브랜든 와델과 재계약하고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신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칸타라와는 총액 150만 달러(계약금 50만·연봉 80만·인센티브 20만 달러)에 계약했다. 알칸타라는 2023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승9패, 평균자책 2.67을 기록하며 두산 마운드의 중심을 잡았다.

브랜든과는 총액 113만 달러(계약금 25만·연봉 75만·인센티브 13만 달러)에 계약했다. 브랜든은 2023시즌 중 대체 외국인선수로 합류해 18경기에서 11승3패, 평균자책 2.49를 기록했다. 두산베어스 대체 외국인투수 최초 10승을 달성하는 등 맹활약했습니다.

새 외국인타자 헨리 라모스와는 총액 70만 달러 (계약금 5만·연봉 55만·인센티브 10만 달러)에 계약했다. 라모스는 다부진 체격(183cm, 97kg)을 갖춘 우투양타 외야수로 좌우타석에서 모두 힘있는 스윙이 가능하며, 강한 어깨와 선구안까지 두루 갖췄다.

헨리 라모스는 1992년생 우투양타 스위치히터로 2022시즌을 앞두고 KT 유니폼을 입었다. 2022시즌 KT에서 KBO리그 데뷔 시즌을 시작한 라모스는 18경기 출전 타율 0.250/ 18안타/ 3홈런/ 11타점을 기록한 뒤 4월 23일 사구 발가락 부상으로 오른 새끼발가락 골절 진단을 받았다. 4~6주 정도 재활 기간이 예상된 가운데 KT는 결국 라모스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한 뒤 앤서니 알포드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답니다.


올겨울 외국인 외야수 영입 가능 자원들 가운데 헨리 라모스는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 한 구단 관계자도 “부상 불운이 있었을 뿐 헨리 라모스는 KBO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만한 기량을 현재도 유지하고 있다”라고 바라봤다. 헨리 라모스는 2023시즌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라가 18경기 출전 타율 0.243/ 18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헨리 라모스는 2023년 마이너리그에서는 투수 친화적인 인터내셔널리그(트리플 A) 7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8, 출루율 0.411, 13홈런, 55타점, OPS 0.954 를 기록했다. 헨리 라모스는 트리플A 6시즌 통산 440경기, 타율 0.301, 홈런 55개, OPS 0.847를 기록하면서 세부 지표가 계속 상승 중이랍니다.

'Again 알칸타라'... 두산, 라모스도 성공시킬까
- 2024. 3. 22

4년 전, 두산은 kt와의 재계약이 불발된 라울 알칸타라를 영입해 리그 최고의 에이스로 만들었다. 그때의 기억을 이번엔 외국인 타자에게서 재현하고자 한다. 헨리 라모스가 그 주인공이다.

두산은 2023년 12월 21일 새 외국인 타자로 헨리 라모스와 계약금 5만 달러와 연봉 55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답니다.

라모스를 택한 두산의 상황은 현재로선 성공적이라고 볼 수 있다. 라모스는 시범경기에서 9경기 출장해 27타수 9안타 7타점 3득점 타율 0.333 OPS 0.844(출루율 0.400+장타율 0.444)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타율 2위, 안타 공동 3위, 출루율 5위 등 모든 타격 지표에서 본인의 이름을 드러냈다.

수비에서도 라모스는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9경기 중 7경기를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실책 0개를 기록했다. 두산으로선 라모스의 이런 활약이 반가울 수밖에 없다. 두산은 지난 2년 동안 우익수 자리에 대한 고민이 너무나도 컸었다. 박건우(NC)가 FA로 이적한 이후 두산의 우익수 성적이 너무나도 좋지 않았다. 그런데 라모스가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보이면서 두산의 이러한 고민을 현재로선 해결해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올해 시범경기에서 두산이 8승 1무로 1위를 차지했다. 두산이 '무패'로 1위를 할 수 있었던 비결 중 하나로도 라모스의 활약이 한몫을 했다. 두산의 이승엽 감독은 "헨리 라모스가 정규시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이 점차 올라오고 있다. 정규시즌에선 폭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공교롭게도 두산은 kt 출신 외국인 용병 성공 사례가 1차례 있다. 오는 23일 NC와의 개막전에서 선발이 유력한 라울 알칸타라다.

알칸타라는 2019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27경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을 거뒀다. WAR도 2.60으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kt는 강력한 1선발 카드를 원했다. 결국 kt는 알칸타라와 결별하고, 그 자리를 데스파이네로 채웠답니다.

당시 kt의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데스파이네는 2020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35경기(34선발) 15승 8패 평균자책점 4.33의 성적을 거뒀다. WAR도 3.21로 괜찮았다. 데스파이네의 활약에 힘을 입어 kt는 정규리그 2위라는 쾌거를 거뒀다.

그렇다면 알칸타라는 어땠을까? 당시 외국인 원투펀치였던 린드블럼과 후랭코프가 모두 떠나면서 외국인 선발 퍼즐을 채워야할 때, 알칸타라를 재활용하였습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알칸타라는 두산에서 31경기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을 거뒀다. KBO리그 타이틀 2관왕(다승, 승률), 최동원상 수상 등 상복이 터졌던 해였다. 그뿐만 아니라 팀을 한국시리즈 진출까지 이끄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다.

이후 일본을 거친 알칸타라는 지난 시즌 두산에 다시 복귀해 31경기 13승 8패 평균자책점 2.67의 성적을 거뒀다. 팀을 2년 만에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로 이끌며 두산의 1선발 역할을 톡톡히 해줬답니다.

And

혜은이 딸 결혼식 현장 공개, 박원숙 품에 안겨 눈물 왈칵
- 2024. 3. 22.

3월 2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5회 말미 예고편에서는 지난 2월 24일 열린 혜은이의 딸 결혼식 현장이 공개돼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날 예고편에는 최수종, 배철수, 강수지, 민해경 등 당대 스타들이 총출동한 모습이었다. 이는 혜은이의 딸 결혼식이 열렸기 때문. 신부 측 어머니로서 분홍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혜은이는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하객들을 맞이하고 자리를 지켰다.

박원숙은 "큰언니로서 손님 맞이하는 것"이라며 의리 있게 결혼식을 활보했다. 그리고 이내 혜은이는 눈물이 터져 박원숙의 품에 안겨 우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혜은이는 "너에게 많이 부족한 엄마였지만 널 사랑하는 마음은…"이라며 딸을 향한 애정을 고백해 뭉클함을 자아냈답니다.

한편 혜은이는 1984년 3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얻었지만 결혼 5년 만에 이혼,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했다가 지난 2019년 이혼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는 딸이 결혼을 앞두고 있는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이혼과 함께 첫돌이 된 딸을 보내야 했다는 혜은이는 "유치원, 초등학교 때 챙겨주지 못한 게 마음이 짠하다. (딸이 어릴 때부터) 어른 같았다. 어린 딸을 집으로 돌려보낼 때면 '빨리 가, 잘 들어갈 수 있어'라는 말을 했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회상했다.

30년 만에 딸과 다시 살게 되었으나 이제는 결혼으로 인해 딸을 보내줘야 한다며 "10년 동안 같이 스쿠버 다이빙 강사 멤버였다. 그 친구를 보면서 저런 애 같으면 (딸이) 편안하게 살 것 같다 생각했다. 그런데 그 친구와 결혼한다더라. 동생이다. 5살 연하"라고 사윗감에 대해서도 전했답니다.

혜은이 ‘우이혼’ 억대 출연료 섭외 거절 고백 “김동현과 재결합 NO”
- 2024. 3. 15

가수 혜은이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제안을 거절한 사실을 고백하며, 전 남편이자 배우 김동현과 재결합 의사가 결코 없음을 드러냈다.

3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4회에서는 배우 한인수가 사선가에 방문했다.


이날 박인수는 혜은이를 유독 '여사'라고 칭했다. 사실 박인수는 혜은이와 이혼한 배우 김동현과 절친 사이. 박원숙은 혜은이 역시 이혼 전 박인수와 제법 돈독하게 지냈다며 "헤어지고 만나기 그런데 이런 자리에서 편하게 동료로 만나니까 좋다"며 흐뭇해했습니다.

한인수는 이에 "(초대받아) 오면서 다 궁금했지만 우리 혜은이 씨가 참 궁금했다"며 "이렇게 TV 나오면 너무 반가워서, 그럴 때마다 동현이 생각하면서 '아유, 동현이 저 녀석 저거'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처럼 김동현과 절친 사이인 한인수는 이후 얘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김동현을 자주 언급했다. 심지어 김동현과 꽤 많은 작품을 같이하기도 했던 것. 안문숙은 "'김동현 씨가'를 한 10번을 듣는다. 김동현 씨 사진 좀 여기 옆에 갖다 놓으라"면서 이후 혜은이에게 "다음번 초대 손님은 김동현 씨 어떠냐"고 장난스레 물었답니다.

한인수는 "그래도 되겠다"며 한술 더 떠 혜은이에게 '우리 이혼했어요'('우이혼') 다음 시즌 출연을 제안했다. 이에 혜은이는 실제 '우리 이혼했어요' 섭외 연락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혜은이는 "'우리 이혼했어요' 첫 회에 우리보고 해달라고 했다. 출연료도 엄청 많더라. 그래서 제가 며칠 고민을 했다. 출연료를 생각하면 나가야 되겠는데, 억단위가 넘으니까. (그러다) '안 나가, 안돼!' 했다. 그래서 안 한 거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한인수는 "나갔으면 또 모르는 건데. 심경에…"라며 아쉬워했다. 하지만 혜은이는 "아니요! 저는 한 번 아니면 끝까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고 안문숙은 "(김동현) 오늘 귀 간지러우시겠다"고 말했다.

그뒤 한인수와 자매들은 추억의 라디오 드라마를 재현했다. 이때 혜은이에게 부여된 대사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자 주인공 역 혜은이는 남자 주인공 역 한인수가 "언니들은 결혼해서 모두 잘 사나 보지?"라고 묻자 "아니요. 첫째 언니는 이혼했다. 3번. 둘째언니는 2번. 셋째언니는 결혼 안 했다. 근데 아들은 있어요"라고 답했답니다.

이를 듣고 빵빵 터진 자매들. 여기서 첫째 언니는 박원숙, 둘째 언니는 혜은이, 셋째언니는 안소영의 실제 개인사였다. 안문숙은 "어디서 많이 듣던 스토리야, 뭐지"라고 능청을 떨며 한인수가 '콩가루 집안이군요'라고 애드리브 하는 것을 "진짜 콩가루 집안 같으니까 넣어도 된다"고 쿨하게 허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혜은이는 1984년 3월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지만 결혼 5년 만에 이혼, 1990년 배우 김동현과 재혼했다가 지난 2019년 이혼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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