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 센터 배유나(나이 30세, 키 180)와 수영선수 백승호(29·오산시청)는 4년 연애 끝에 지난 2019년 4월 백년가약을 맺었답니다. 결혼 4개월차로 한창 깨가 쏟아질 때이지만, 얼굴을 마주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백승호가 12일 광주에서 개막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때문이랍니다. 배유나는 뉴시스와 통화에서 "결혼 후 잠깐 같이 있었던 상황이다. 이후 남편이 여수로 내려가 훈련을 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떨어져 있는 셈"이라며 웃었답니다. 백승호는 지난 5월 경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답니다. 자유형 400m에서 3분58초라는 기록으로 4위에 그쳐 세계선수권 기준 기록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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