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KGC인삼공사에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 전해졌답니다. 안양 KGC인삼공사의 크리스 맥컬러(1995년생, 키 208)가 2020년 1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 도중 왼쪽 무릎 부상을 당했답니다.
맥컬러는 3쿼터 2분 11초를 남긴 상황에서 점프 후 착지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했답니다. 이후 맥컬러는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고 정밀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맥컬러가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했던 상황이다. 반월판 손상이 의심되는데 정확한 결과는 병원에 다녀온 후 전해질 수 있을 것 같은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답니다.
맥컬러의 부상은 치명적인데 이날 DB 전 역시 1쿼터에만 10득점을 기록하며 KGC인삼공사를 이끌기도 했답니다. 시즌 초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진정한 에이스로 올라선 그의 부재는 상위권 경쟁이 한창인 KGC인삼공사에 치명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