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임 “아들 최우성, 김윤지와 1년 만에 연애 사실 알려→처음엔 반대”
-2024. 3. 19.

국악인 김영임이 아들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밝혔다.


3월 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화요초대석'에는 국악인 김영임, 아들 최우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화제의 인물, 추억의 인물 등을 초대해 그들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답니다.

1년 만에 연애 사실을 알고 김영임은 아들 최우성과 김윤지의 결혼을 반대했다고. 이에 김영임은 "서로 부모 간에 서로 잘 알아서 반대했었다. 그리고 윤지도 가수 생활을 해야 했다"고 밝혔다.

최우성은 "울면서 김윤지와 이별했었다. 우리 다음에 만나면 결혼하자"고 전했다.

이후 최우성은 "윤지에 대한 마음이 컸지만 두려운 마음이 컸다. 그땐 결혼하기에 너무 어렸었고 섣불리 만났다가 두려워서 전화를 못 걸었다"고 덧붙였답니다.

또 최우성은 "저희의 인연이 이어질 수 있게 윤지가 전화를 먼저 해줘서 고마운 마음이 컸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최우성은 "2020년도에 윤지한테 전화가 와서 그때 용기를 내서 지금 아니면 안 되겠다 싶어서 나와 결혼하든, 앞으로 연락을 안 하든 해보자"고 선언했습니다.

김영임은 "오늘에서야 진중한 아들의 마음을 듣게 됐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결혼하겠다고 밝힌 그날 이상해는 아들 최우성에게 "너 정도 사위한테 줄 수 없다"고 밝혀 민망해했다.

김윤지 "'NS윤지 안 뜨는 이유'가 연관 검색어..돌아가신 父 생각하며
- 2021. 11. 9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배우 김윤지가 가수 NS윤지로 활동하던 시절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힘을 냈다고 고백했습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선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 김윤지와 최우성이 출연했다.

이날 김윤지는 "결혼식 전에 오빠 앞에서 많이 울었다. 아빠 생각이 많이 날 것 같다고 했었다. 아빠가 2007년에 돌아가셨다. 49세라는 너무나도 젊으신 나이에. 지병이 있으셨다. 그때 당시엔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았다. 방송에서 울면서 얘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안 하다 보니까, 못하겠는 거다. 당연히 다들 부모님이 미국에 계신 줄 아니까, 어느 순간 얘기를 못했다. 할 기회도 없었고. 슬프다기보다 아빠가 그리웠다"라고 털어놨답니다.

그러면서 그는 "NS윤지라는 활동명을 쓰던 시절, 제 이름을 검색하면 'NS윤지 안 뜨는 이유'가 가장 먼저 나오는 연관 검색어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물론, 안 힘든 직업이 없겠지만 연예계가 정말 힘들다. 노력이 100이면 피드백이 기대 이하일 때가 많았으니까. 그럼에도 '내 힘듦은 아무것도 아니다' 생각하고 우리 아빠 엄마한테 부끄럽지 않게, 착하게 살면 되겠지라는 마음으로 임해 왔고 그래서 지금 이 자리에 앉을 수 있게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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