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길엄마 김혜정 “‘전원일기’ 촬영지에 20년째 정착, 1천여평 가꾸며 산다
- 2024. 1. 30

복길엄마' 김혜정이 "20년째 '전원일기' 찍는 중"이라고 고백했습니다.

1월 3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드라마 '전원일기'의 복길엄마로 유명한 배우 김혜정이 출연했다.


이날 김혜정은 "실제로 전원 생활 중"이라면서 "'전원일기' 마지막 촬영 장소에 터를 잡고 20년 넘게 생활 중이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답니다.

"'전원일기'를 혼자서 써내려가고 있는 거냐"는 말에 김혜정은 "워낙 자연을 좋아하고 연기할 때 외에는 연기자라는 사실을 잊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해서 그렇게 생활 중"이라고 말했다.

'전원일기' 때문에 정착하게 된 거냐는 질문에는 "초등학교 때 시골에서 살았는데, 그때는 싫었는데 나이가 드니까 다시 자연이 그리워졌다. '전원일기' 끝날 때쯤 이장님이 '좋은 집이 나왔는데 보겠느냐' 했는데 너무 좋아서 두말않고 하겠다고 했다. 2002년에 그 곳에서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고충은 없냐"는 말에는 "무한 노동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계절이 변화하는 것을 보고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너무 소중해서 고통스러움을 견디면서 지낼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돌보는 공간이 1천여 평은 된다. 비가 한 번 오고 나면 잡초가 무성하게 돋아난다.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까지 계속 움직이는데 돌아보면 표도 안 난다"고 말하기도 했답니다.

- 김혜정의 남편 배우자는 누구?

'복길이 엄마' 김혜정, 황청원 시인과 2003년 이혼
- 2008. 7. 29

 '복길이 엄마'로 불리는 탤런트 김혜정이 지난 2003년 남편과 이혼한 사실을 방송을 통해 처음 밝혔습니다.


29일 SBS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한 김혜정은 시인 황청원씨와 이혼해 현재 동부이촌동 집에서 혼자 사는 자유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이혼 후에도 전 남편과 친구처럼 지내고 있다는 김혜정은 "이혼을 주제로 한 방송을 하기 싫어 일부러 토크쇼에는 출연하지 않았다"며 "실제로는 11년 전부터 혼자 지내고 있었던 상황이다"고 말했답니다.

김혜정은 결혼 15년 만인 2003년 승려 시인 출신의 황 씨와 이혼한 후 조용히 연기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김혜정은 1981년 '미스 MBC'로 데뷔해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3살 어린 나이에 '전원일기' 복길이 엄마로 출연하며 젊음을 감추는 작은 희생도 감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김혜정은 현재 스포츠와 요리, 그림 등을 즐기며 혼자만의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김혜정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개인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연기자 김혜정, 한 여자로서의 김혜정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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