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살아있네! 살아있어'에서는 2006년부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인 황혜영이 출연했답니다.
황혜영은 "온라인 쇼핑몰 1세대, 17년 차 CEO"라고 소개하며 쌍둥이 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의 일상을 선보였다.
방송에서는 황혜영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패션, 뷰티, 푸드 등을 판매한다며 100억대의 연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소개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황혜영은 쌍둥이 아들과 바쁜 아침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황혜영의 남편 김경록도 등장했다. 김경록은 전 정치인이자 현재는 컨설팅 회사 대표로 있다고.
쌍둥이 아들을 챙긴 뒤 출근한 황혜영은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열띤 회의를 시작했다. 그는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 후에도 쉴 틈 없이 바쁜 업무를 소화하며 프로페셔널한 CEO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퇴근 후 집에 돌아온 황혜영은 남편과 아이들이 준비한 결혼 12주년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감동했다. 스튜디오에서 아이들이 만든 케이크와 춤을 보던 황혜영은 눈시울을 붉혔다.
황혜영은 "아이들을 위해 정말로 앞으로 일을 줄일 생각이 있다. 바쁜 엄마라 항상 미안하다. 그런데도 사랑 많은 아이들로 자라줘서 고맙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답니다.
황혜영 “남편 김경록, 결혼 후 6년 정도 돈을 못 벌어 - 2023. 4. 8.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이 결혼 후 한동안 돈을 못 벌어왔다고 말했습니다.
4월 8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결혼 13년차 김경록 황혜영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경록은 아내 황혜영이 했던 말 “당신이 번 게 뭐가 있다고 세금을 그렇게 많이 내?”라는 주제로 이야기 했답니다.
이어 김경록은 “금액이 많다는 게 아니”라며 “정치를 해서 사람들이 정치하면 돈을 많이 버는지 아는데 대변인은 급여가 없다. 정당에서 밥 먹는 카드만 준다. 한도도 작다. 그래서 정말로 돈을 못 벌어왔다. 대신 돈을 버는 건 다 주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답니다.
황혜영은 “결혼 전에 그 이야기를 했다. 나는 내가 버는 건 당신 다줄 거다. 그 말을 믿고 결혼했다”고 밝혔다. 김경록은 “사는 집도 아내 명의다. 쫓겨나면 길가에 나앉는다. 17년에 대선 끝나고 정치 그만두고 1년 방황하다가 돈을 벌어야 겠다 해서 벌었다”고 정치를 그만두고 나서 사업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고 했답니다.
황혜영은 “(남편이) 결혼해서 6년 정도 돈을 못 벌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경록은 “그래도 아르바이트해서 갖다 주긴 했다”며 공무원으로 살다가 사업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5월에 종합소득세를 내며 세금을 낼 돈이 없었다고 털어놨답니다.
그 때 김경록이 아내 황혜영에게 세금을 내달라고 부탁하자 “네가 번 게 뭐 있다고 돈을 달라고 그래?”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황혜영은 “세금은 내가 번 돈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다. 세금 낼 돈이 없는 게 말이 되냐. 다 썼냐고 물으니까 너 다 줬지. 그 금액이 좀 컸다. 제가 예상하고 계획한 돈이 아니라 안 되겠다고 했던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록은 “그래도 진짜로 준 돈 좀 모아놓은 거 아니야? 그러면 네 돈도 아닌데 왜 네가 신경 써? 이런다. 그 뒤부터 조금씩 가지고 있으려고 한다. 그런데 (아내가) 세무사를 같이 쓰자는 거다. 네가 얼마 버는지 다 안다고. 그래서 작년부터 따로 하고 있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