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30회에서는 강릉 4성급 호텔 CEO 김헌성이 자신이 개발에 관여한 베이커리 메뉴를 자랑했습니다.
이날 식음팀 이 부장을 대표실로 호출한 김헌성은 "대표님이 추천해주신 계란빵이 하루 평균 약 1,300개 팔리고 있다. 다른 빵보다 1.6배"라는 보고에 "처음 출시했을 때 잘 안 됐었지 않냐. 왜 안 되나 봤더니 눈에 안 띄게 되어있더라. 내가 둥지 모양을 만들어 그 이후에 엄청 팔렸지 않냐. 연탕빵도 흉내는 냈는데 뭔가 어설퍼서 실제 연탄처럼 연탄재 같은 초콜릿을 만들게 했던 상황이다"고 생색냈습니다.
이처럼 김헌성이 개발에 관여한 계란빵과 연탄빵의 비주얼이 공개되자 전현무는 "난 솔직히 괜찮은 것 같다. 맛은 못 봐서 모르겠지만 소셜 계정에 올리기 딱"이라고 평했다. 이어 연탄빵에 대해선 포크보다는 연탄 집게 비슷한 걸로 먹게끔 하는 것이 어떠냐는 '트민남'다운 아이디어를 내 눈길을 끌었답니다.
하지만 김헌성의 절친이자 호텔 VIP라는 주상욱은 "연탄빵을 먹어봤는데 솔직히 얘기해서 '이건 빼자'고 했었다. 특이한데 세상에 연탄을 먹는 사람이 어디있냐. 상상한 특별함은 없었던 것 같다"고 혹평했다.
그러자 김헌성은 "잘 팔리고 있는데 형 왜 이러냐. 나온 이유가 이게 아니지 않냐"며 당황하더니 "저희 호텔 거 아니고 진짜 연탄 드신 것 아니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역대 가장 부자"…'41세 CEO' 김헌성, 호텔 가치 수천억 - 2023. 10. 30
41세 김헌성 CEO가 프로그램 출연자 중 역대 부자의 면모를 보였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1982년생으로 자칭 MZ세대라 주장하는 호텔 CEO 김헌성이 출연했답니다.
김헌성은 객실 수 1091개, 직원들 300명 이상에 가치만 무려 수천억원에 달하는 호텔의 CEO로 소개됐다. 그는 "미국에서 10년 살다가 왔다. 4년을 라스베이거스에 있었다. 대학 때 호텔 경영을 전공했고 많은 호텔을 눈으로 또 직접 경험했다. 저희는 평창올림픽에 맞춰 오픈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헌성은 "우리 호텔에 문재인 전 대통령, 이방카, 북한 응원단도 왔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 아이디어로 반려견 동반 호텔로 꽤 유명해졌다. 제가 말하는 대로 이뤄지는 헌성랜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헌성은 "본인 섭외된 이유를 뭐라 생각하냐"라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호텔 CEO라 하기엔 나이가 어리고 MZ 세대이기 때문"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수염 난 MZ가 있나"라고 반문했습니다.
대표가 자신을 MZ라고 표현한 것과 달리 직원들은 "진짜 무섭다고 눈에 띄지 않는 게 상책이라고 들었다", "귀신, 괴짜", "간섭왕이다. 숨 막힐 때가 있다"라고 평해 웃음을 더했다.
특히 김헌성은 역대 출연자 중 가장 부자로도 소개됐다. 김숙이 "추성훈보다 더 부자냐"라고 질문을 던지자 추성훈은 "난 상대도 안 된다"라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김헌성은 "호텔 빼고 자랑하고픈 아이템이 있냐"라는 질문에 "유일하게 좋아하는 물건이 정말로 자동차"라며 "머스탱도 종류가 많은데, 그중에 쉘비"라고 답했다. 김헌성은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대 밖에 없다"고 강조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