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류승완, 감독상 수상 "좋은 영화 만들겠다
- 2023. 11. 15
영화 '밀수'를 연출한 류승완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15일 오후 수원 팔달구 인계동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9회 대종상 영화제가 진행됐다. 진행은 배우 차인표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맡았습니다.
이날 '밀수'의 류승완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부득이 일정상 불참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수'를 사랑해 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영화 열심히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답니다.
한편 대종상 영화제는 대종상영화제는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하며, 한국의 영화 산업을 발전시키고 한국 영화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습니다.
'류승완-류승범'→'엄태구-엄태화', 재능은 유전? 윈윈 형제들
- 2023. 8.
나란히 연예계에 종사하며, 감독과 배우로 명성을 떨치는 형제들이 있다. 이들은 서로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성장하기도 하고 작품 출연으로 진정한 윈-윈을 거두기도 한답니다.
대표적인 예가 류승완 감독과 배우 류승범이다. 류승범은 류승완 감독의 작품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 파격적인 반항아 연기로 충무로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류승완은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준비 당시 경제적인 여건이 굉장히 어려웠다. 특히 배우 쓸 돈이 없어서 나도 출연했고, 친한 친구를 배우로 쓸 정도로 힘든 상황. 양아치 역할을 할 배우를 도무지 구할 길이 없었다. 힘들어하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웬 양아치 한 명이 방에 누워있더라"고 류승범을 캐스팅한 사연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