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하희라, '세컨하우스2'로 진안 '명예 군민' 위촉.."어울림 공간
- 2023. 8. 18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마지막 ‘세컨하우스2’ 이야기가 그려졌다. '함께' 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는 진안 명예 군민으로 위촉된 소식도 전했답니다. 


17일 방송된 KBS2TV ‘세컨하우스 시즌2’가 종영했다.

이날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차임식사로 라면을 선택했다. 먹방에 돌입한 하희라는 “젓가락질 못했는데 라면 광고하며 고쳤다, 1시간 동안 고치고 라면 광고 찍었다”며 “그래서 나와 라면이 인연이 많다”며 비화를 전했습니다.

이어 마지막 한 젓가락 남은 라면을 먹기 전, 최수종에게 “정말 진짜 마지막”이라고 먹을 기회를 줬고, 최수종은 “이거 먹고 운동장 두 바퀴 뛰어야한다”며 고민했다. 결국 한 젓가락을 뺏은 최수종. 하희라는 “ “이게 뭐냐 그건 열 젓가락”며 당황, “서울에선 절대 안 넘어갔을 텐데 여기선 넘어가준다”며 라면을 양보했다.   

최수종은 라면을 먹은 후, “드라마 때문에 체중조절해야한다”며 뒤늦게 자기반성을 하자 하희라는 “사람들이 (남편) 살 빠졌다고 하면? 나도 죄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8키로 빠졌던 최수종에  “같이 다이어트해야하나 싶어 내가 못 챙겨줘서 남편이 살빠진 느낌,부인 입장에선 불편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희라는 “이번엔 그렇게 안 할 것 어떻게 해서든 먹일 것”이라 하자 최수종은 “당신 마음 속으로 풍덩 빠지고 싶다”며 다시 한 번 사랑꾼 모드를 보였답니다.

주상욱과 조재윤은 세컨하우스에  강레오 셰프와 딸을 초대했다. 이어 셰프 강레오의 요리 클래스를 오픈,요리주제는 ‘프랑스식 몸보신’ 한상이었다. 강레오는 “고급요리로 알지만 심플하게 하는 방법 알려줄 것”이라며 먹음직스러운 프랑스식 한 상을 완성했고,주상욱은 “고급래스토랑 같다 아내에게 이거 배웠다고 한 번 해줄 것, 잊지못할 한끼다”며 감탄했다. 강레오도 “주방과 테라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바라보는 풍경도 완벽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주상욱은 “여기 입주한게 벌써 두 달 전 , 진짜 아쉽다”며 마음 속에 지난 날 추억을 담았다. 조재윤도“여기 생각날 것 같다 이렇게 또 추억을 쌓고 떠난다”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두 사람은 “집을 짓고 많은 시간을 남기고 떠난다이별의 순간은 늘 아쉽지만 행복했고 즐거웠다”며 소감을 남겼습니다.

다시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그려졌다. 다음날, 두 사람이 진안의 관광스폿으로 이동했다.최수종은 “지금 나랑 데이트하고 싶은 거냐”며 너스레, 하희라는 “정말 드라이브코스”라며 만끽했다.

이어 관광지에 도착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어울려 놀았고, 청년들과도 식사대접을 받았다. 특히 이 청년들은 집짓기에 관심을 보였고, 두 사람은 “청년들과 집짓기도 너무 좋겠다, 진작좀 와서 도와주지”라며 관심, 최수종은 “다음 집 지을 때 꼭 연락하겠다”고 약속했답니다.

다시 세컨하우스에 도착한 두 사람. 주민들이 적인 마지막 인사 메시지가 있었다.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편지에 감동을 받은 모습.메시지엔 당신들이 있어 폭염을 이어나갔다’라는 말과, 또 폐교를 앞두고 있는 한 학교의 학생은  ‘우리 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많이 와서 학교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적어  두 사람을 눈물짓게 했다.

이어 두 사람을 보기위해 마을 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였고 . 하희라는 “정말 짧은 시간, 스쳐지나갈 수도 있던 인연인데 우리를 평생 기억해주겠구나 생각한다”며 울컥, 최수종도 “세컨하우스는 쉼과 소통, 그리고 어울림의 공간이다 건강하게 다시 만나자는 진심이 와닿았다”며 감사함이 넘쳐난 시간이라고 했다. 마지막 장에 써내려간 잊을 수 없는 진안의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안긴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앞으로 세컨하우스는 공유숙소로 활용 예정이며 두 사람은 진안 명예 군민으로 위촉된 기쁜 소식도 전해졌다.

최수종♥하희라, 홍천 '세컨 하우스' 공개…"잘 살다 지자체 기부
- 2022. 12. 1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홍천 세컨 하우스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KBS 2TV '세컨 하우스'에는 강원도 홍천의 빈집을 수개월 동안 고치고 꾸민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완성된 집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답니다.

이날 세컨 하우스 입주를 앞두고 하희라는 최수종을 향해 "같이 공사한다고 했지만 처음에만 잠깐 도와주고 당신이 계속했다"며 스케줄로 함께 하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있던 기존의 공간에서 확 트인 전망을 확보한 세컨 하우스에 하희라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나도 마당은 파쇄석을 활용해 차가운 바닥을 보호했고 지붕에는 기와를 장착해 방수와 단열에 힘썼답니다.

세컨 하우스의 하이라이트는 평상. 최수종은 "주민들과 늘 무슨 일이 있어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고 전했다. 

집 안은 기존보다 층고를 두 배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 해 답답함을 해소했다. 이어 최수종은 하희라를 위해 준비했다며 주방을 소개했다.

통창을 통해 마당을 훤히 볼 수 있는 주방에 하희라는 "바깥을 보며서 요리할 수 있는 오픈 주방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최수종은 "하희라 씨는 바깥을 보고 나는 하희라 씨를 본다"며 로맨틱한 면모를 자랑했지만 하희라는 "이제 그만"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최수종은 하희라를 욕실로 안내하며 타일을 배우 오대규가 직접 붙였다고 말했답니다.

오대규는 앞서 두 사람의 세컨 하우스에 찾아와 공사에 도움을 준 바 있다.

이에 하희라는 "전문가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대규 오빠가 와서 고생했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수종이 "우리가 어쨌든 세컨 하우스에서 잘 살다가 지자체에 기부를 해야 한다"고 하자 하희라는 "고생해서 했지만 우리 다음에 누군가 왔을 때 잘 지내고, 따뜻하고 안전하게 잘 지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것 같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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