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애리자 “우울증 극복하게 해준 남편, 췌장암 말기 판정에 울었다
- 2023. 10. 20

강애리자가 남편을 간병한 사연을 공개했다.

MBN '동치미' 측은 10월 19일 "재혼 후 췌장암 말기 남편의 간병인이 되고 말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선공개했답니다.


강애리자는 "나는 1976년 작은별 가족의 일원이었다. 연출가인 아버지 영향으로 만 3살에 성우로 데뷔했고 1976년 작은별 가족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국가시책이 있었다. '둘만 낳아 잘 기르자' 그걸로 인해 방송 금지를 당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한참 '분홍립스틱'으로 인기를 얻었을 때 아이들 육아를 위해 미국에 갔다.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갔는데 보고 싶은 사람 못하는거, 하고 싶은 걸 못하는게 큰 병이 되더라. 향수병, 우울증이 왔고 엄마가 당시 암에 걸리셔서 첫번째 결혼을 청산하고 다시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근데 갑자기 배와 등이 아프다고 했다. 사람들이 아마 급격한 다이어트로 신장이 잘못됐을거다 병원 가봐라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갔는데 2021년 3월 29일 입원을 시켜놓고 나오는데 전화가 왔다. 남편이 췌장암인 것 같은데 7.6cm고 말기라 6개월 남았다고 했다. 다시 병원에 갔다"고 밝혔답니다.

강애리자는 "난 초긍정적인데 이틀동안 평생 운 것보다 더 많이 울었다. 남편이 불쌍하기도 하지만 내가 우울증에 빠져있을 때 밑바닥에 있을 때 다시 노래 하게끔 이끌어준 사람인데 이 사람이 없으면 나는 다시 바닥으로 가는거다. 밑바닥에 떨어져있을 내가 보이더라. 나도 불쌍해서 어떻게 해서든지 살려보자 했다"고 간병을 시작한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강애리자 “송윤아 덕분에 美 이민 우울증 극복…‘분홍 립스틱’ 역주행
- 2023. 9. 14

가수 강애리가 '분홍 립스틱' 역주행에 대해 이야기했다.


9월 13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가수 강애리자가 출연했답니다.

이날 강애리자는 "안녕하세요. 연예계 생활 59년 째 하고 있는 강애리자입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3살 때 성우로 데뷔해서 1977년 '작은별 가족'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고.

스튜디오에서는 영화 '광복절특사'에서 송윤아가 불러 14년 만에 역주행한 '분홍립스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답니다.

강애리자는 "88년도에 부르고 미국에 이민 가서 살고 있었다. 그때가 2002년이었는데 약간 우울증을 겪고 있을 때 역주행 소식을 들었다. 한국에서 막 전화가 오는 거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 노래가 '광복절특사' 송윤아 씨 덕분에 세상에 빛을 보고. 저도 덕분에 조금 더 유명해졌다"라며 웃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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