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어보살' 氣 센 간호사에 서장훈 특급조언
- 2022. 9. 12

기가 센 간호사가 처세술의 도움을 요청한다.

자신이 15년 차 간호사라며 소개한 의뢰인은 강한 말투를 고치기 위해 ‘무엇이든 물어보살’을 찾는답니다.


오늘(12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82회에는 15년차 간호사가 의뢰인으로 출연한다.

이날 의뢰인은 자신의 말투가 고민이라고 운을 뗀다. 일할 때 말투가 센 편인데 후배 간호사의 실수를 지적할 때 말투가 거칠어진다고 토로한다. 특히 자신은 신규 때부터 일을 잘했기 때문에 후배들 처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답답한 마음에 언성까지 커진다고 하소연을 했다.

의뢰인은 보살들에게 객관적인 평가를 듣고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조언을 듣고 싶다며 직접 자신의 모습을 재현해 보이고, 압박 수사와 같은 의뢰인의 추궁하는 말투에 이수근은 “무섭다”라며 고개를 돌린다.

다만 의뢰인은 적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이야기하는데, 이수근은 “그건 본인이 모른다. 사실 불편한 사람이 10명 중 13명(?)은 있을 거다”라고 팩트 폭격을 가해 의뢰인을 충격받게 한답니다.

이에 의뢰인은 “나도 너무 답답하다. 바꾸려고 나름 노력했는데 달라진 게 없다고 하니까 나도 상처가 된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털어놓고, 서장훈은 말투뿐만 아니라 또 다른 문제점을 지적해주면서 상황극을 직접 열연해 의뢰인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알려줬다는 후문이다.

'물어보살' 서장훈, 바람 피운 전남친 트라우마 가진 日 간호사에 "청춘이 너무 아까워"
- 2023. 5. 29

29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글로벌 특집 일본 도쿄편이 진행된 가운데, 보살들이 야구장&놀이동산이 있는 도쿄돔 시티에 등장했다.


이날 보살들은 대관람차를 타며 15분간 점괘를 봐주기로 했다. 첫번째 손님은 20대 일본인 간호사. 의뢰인은 "지금까지 사귄 남자가 3명이 있는데, 이성에게 바람 맞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하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답니다.

의뢰인은 "저랑 사귀고 있는데 다른 여자랑 바람을 폈다"고 설명하자 이수근은 "나쁜 놈들"이라며 정색했다. 전 남자친구들이 모두 바람을 피웠냐는 물음에 의뢰인은 "첫 번째 사귄 사람이랑 두 번째 사귄 사람이 바람을 폈다. 두 번째 만난 사람이 첫사랑이었던 것 같다"라며 "2년 동안 사귀었는데 사귀는 동안 5번을 바람폈다"고 말해 보살들을 놀라게 했다.

의뢰인은 "당시 남자친구를 언어 교류 어플로 만났는데 저는 연애 하고 삭제했는데, 전 남친은 계속 어플을 사용 중이었다. 다른 여자들과 연락을 하고 있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낯선 여자가 연락이 와서 이 사람이랑 어떤 사이냐고 물어서 사귀는 사이라고 하니까 본인이 사귀는 사이라고 하더라. 본인은 심지어 3개월 동안 같이 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남자친구에게 이 상황을 설명하니 그 여자에게 돈 빌린게 있는데, 그 여자가 잠깐 살데가 필요해서 살고 있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개똥 같은 소리네"라며 "(바람) 걸려도 봐줬지?"라고 물었다. 이에 의뢰인은 "용서하면 안되나"라고 되물었다. 이에 이수근은 "용서하면 또 바람 피워"라고 고개 저었다.

서장훈은 "불안해하기엔 청춘이 너무 아깝다. 현재 남자친구랑 잘 지내보고 이상한 낌새를 보이면 뻥 차버리고 다른 사람 만나라"라고 조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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