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파이터' 김민희, 똑순이 표 트로트 무대
- 2021. 3. 8

트롯파이터' 원조 국민 여동생 배우 김민희의 똑 소리 나는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답니다.

오는 3월 10일 방송되는 MBN '트롯파이터' 최종회에서는 짬뽕레코드와 완판기획 두 기획사의 물러설 곳 없는 마지막 승부가 벌어진다. 마지막 승부의 쐐기를 박기 위해 다양한 스타 게스트들이 출격을 예고한 가운데, 짬뽕레코드에서는 데뷔 44년 차 배우 똑순이 김민희가 출격한답니다.


아역 시절 드라마 '달동네'의 똑순이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원조 국민 여동생 김민희는 지난해 '보이스트롯'을 통해 트로트 오디션에 도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어린 시절 못다 이룬 가수의 꿈에 도전한 김민희의 무대는 감동을 안겼고, 수준급 노래 실력은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다시 '트롯파이터'로 트로트 무대에 오른 김민희는 자신감 있게 '너 나와! 지목 대결'에 자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대결 상대로 완판기획의 센 언니 문희경을 지목하며 팽팽한 기운을 감돌게 했다. 

김민희는 그녀의 별명처럼 똑 소리 나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트로트를 불러 무대를 들썩이게 했다고 한다. 트로트 대가 강진은 "노래를 잘 하는 줄 알았지만 깜짝 놀랐다. 똑 소리 나게 잘했다"라는 감상평을 남기며, 김민희의 뽕필 충만 무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답니다.

이에 맞서 문희경은 기존 카리스마 넘쳤던 무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무대를 꾸미며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승부를 예고했다고. 과연 여배우들의 트로트 정면 승부는 어떤 결과를 맞았을까. 트로트도 똑 소리 나게 접수한 김민희의 무대는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트롯파이터'에서 확인할 수 있답니다.

똑순이→트로트 퀸, 김민희의 변신 어디까지
- 2022. 11. 22

‘똑순이’ 김민희가 이번엔 트로트 가수로 돌아왔다.

김민희는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새 미니앨범 ‘좋아좋아’ 발매를 기념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좋아 좋아’와 ‘아야 아야’ 무대를 공개했답니다.


타이틀 곡 ‘좋아 좋아’는 밝은 하우스 리듬의 세미트로트 장르의 곡이다. 낮이나 밤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여인의 순애보를 재미있고 직설적인 가사로 풀어냈다. 수록곡 ‘아야 아야’는 경쾌한 폴카 리듬이 특징인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보낼 수 없는 마음을 표현했다. ‘김치찌개 끓여놓을게요’ 등 일상이 묻어나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높인답니다.

앨범에는 이 외에도 영화 ‘복면달호’ 속 여주인공의 주제곡을 새롭게 편곡한 ‘비내리는 밤’과 ‘좋아 좋아’의 클럽 리믹스 버전이 수록돼 있다. ‘비내리는 밤’은 비가 오는 효과음으로 시작해 떠난 연인의 이름을 불러보는 여인의 슬픔을 깊게 담아낸 곡이랍니다.

김민희는 가수로 컴백한 것에 대해 “내가 이렇게 나와도 되는지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서도 “내가 아무리 생각을 해도 끼는 조금 갖고 태어난 것 같더라. 이 끼를 좋은 무대에 쓰고 싶어서 지금까지 (연예계에) 남아 있게 됐다. 좋게 봐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염홍이라는 이름으로 가수 활동을 했던 김민희는 “나를 만들어준 최백호 선생님이 지어준 이름”이라며 “그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데 ‘염홍’을 알리기 조금 힘들더라. 쉽게 가야겠다 해서 이번엔 김민희로 돌아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민희는 이후 활동 계획까지 귀띔했다. 김민희는 “이번 앨범 활동을 마친 후에는 최백호 선생님 곡으로 컴백할 계획이다. 탱고도 추면서 할 계획”이라고 귀띔했답니다.

이를 들은 사회자 추대엽은 “최백호 선생님 왜 나한테는 곡 안 주시냐. 남는 곡 있으면 내게도 달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자리에는 김민희와 절친한 사이인 추대엽이 사회로 자리한 것은 물론 가수 최백호, 이무송, 하리수 등 여러 연예인이 참석해 김민희의 신보 발매를 응원했답니다.

드라마 ‘달동네’의 ‘똑순이’로 국민 배우가 됐던 김민희가 ‘좋아 좋아’와 ‘아야 아야’를 통해 국민 가수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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