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나혜미, 삼일절에 부모됐다..결혼 6년 만에 득남 ‘경사
- 2023. 3. 1

그룹 신화 에릭과 배우 나혜미 부부가 삼일절에 부모가 됐습니다.

에릭의 소속사 티오피 미디어 측은 1일 언론에 “에릭의 아내 나혜미가 오늘 출산했다”고 밝혔다.

나혜미는 이날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역시 가족들과 함께 득남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고.


에릭과 나혜미는 지난 2017년 2월 열애 발표 후 그해 7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나혜미와 5년 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 에릭은 신화 멤버 중 처음으로 유부남이 돼 큰 관심을 모았답니다.

이후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8월 에릭과 나혜미는 첫 아이의 임신 소식을 알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임신 발표 후 미국 LA로 태교여행을 떠난 두 사람은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예비 부모의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답니다.

이로써 결혼 6년 만인 이날 아빠가 된 에릭은 신화 첫 유부남에 이어 신화 첫 아빠 타이틀까지 가져가게 됐다. 이에 많은 팬들과 네티즌은 부모가 된 두 사람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옛날부터 * 많이 먹어" 나혜미, 연기로 극복할까
- 2018. 9. 14

나혜미가 생애 첫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그녀를 둘러싼 부정적 시선에 정면 돌파했다.

배우 탤런트 나혜미는 9월1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에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유이, 이장우, 윤진이와 함께 출연했답니다.

물론 나혜미는 드라마 홍보 차 출연했지만 신화 에릭과 결혼 후 첫 예능 출연이었기에 그 누구보다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다. 나혜미는 예상대로 '해투'에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에 나혜미는 생애 첫 예능에 긴장한 모습이 역력했지만 베일에 싸여있는 에릭과의 러브스토리를 최초 공개하며 긴장을 서서히 풀어나갔다.


이날 "에릭한테 먼저 연락이 왔다"고 말문을 연 나혜미는 "전혀 친분이 없었는데 '안녕하세요 신화 에릭입니다'고 했다. 누가 장난치거나 사칭하는 줄 알고 안 믿다가 전화가 왔다"며 "조금씩 친구처럼 지내면서 친해지다가 연인이 됐던 것이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혜미는 "사실 오빠가 날 처음 본 것은 미용실에서 잡지를 통해 처음 봤다 하더라. 기억에 남았다고 나중에 얘기해주더라"며 "내 친구들 중에는 신화 팬들이 많은데 난 어렸을 때 싸이더스 연습생으로 잠깐 있었다. 그래서 그땐 god를 좋아했다. 팬이었다기보단 god를 접할 기회가 많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나혜미는 에릭에게 독특하게 프러포즈를 받은 사연도 공개했다. 나혜미는 "프러포즈가 엄청 로맨틱했다고 하긴 어렵다"며 "결혼 준비로 정신없는 와중에 머리 식히러 짧게 여행 다녀오자고 했다. 굉장히 사소한 걸로 다퉈서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서로 있는데 말도 없이 나가버렸다. 원래 그런 사람이 아닌데 황당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고 그랬다. 화가 더 났다. 도대체 왜 말도 안 하고 가지 하고 씩씩거리고 있다가 그냥 잤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답니다.

나혜미는 "자고 있는데 손에 뭘 쥐어주고 나가더라. 봤더니 카드였다. 밖으로 나와보라 그랬다. 그때 느낌이 왔다. 프러포즈를 하는건가 하는 느낌이 나서 자다 일어나 가방에서 주섬주섬 하얀색 원피스를 꺼냈다. 결혼식 한 달 전까지 아무 소식이 없으니까, 정말로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받을 수 없으니까 화장실 가서 ‘왜 지금이야’라면서 화장도 했다. 기분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나갔는데 멀리 해변 모래사장에 꽃다발 들고 서있더라. 그 전까지 투덜대다가 그 모습을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다. 알고보니 꽃다발을 받으러 나간 거였더라"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자아냈답니다.

에릭과의 알콩달콩 신혼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애칭으로 '햄' '혁'이라고 서로를 부른다는 나혜미는 "결혼 전 원래 통금이 있어 밤 12시 전 집에 들어가야 하는데 결혼해서 남편과 집에 있다가 오후 11시 집에서 출발해서 집으로 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결혼하고 나서 밤에 친구를 만나러 나간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나혜미는 에릭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혜미는 "원래 서로 닮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결혼하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닮아가는 걸 느낀다. 이구동성으로 같은 말을 할 때가 많다. 에릭도 '나는 너 같고, 너는 나 같아'라는 말을 자주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답니다.

이어 "에릭의 작품은 일부러 안 보는 편이다. 내가 알기로 '또 오해영' 수위가 높았다 하더라. 안 보고 싶어도 인터넷에 계속 올라오지만 연기한 것이기 때문에 굳이 질투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반대로 에릭의 질투와 관련해서도 "그런 거에 대해 크게 개의치 않는다. 연기하는 거니까 말이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릭과 같은 직업을 가진 나혜미는 "특별히 연기 관련 그런 건 없고 현장에서 스태프들에게 인사 잘하고 예의있게 행동하더라"며 에릭으로부터 연기 외적인 부분에 있어 많은 조언을 받는다고 말했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연미인 나혜미의 변천사 사진도 공개됐다. 자신의 학창시절 인기에 대해 "없진 않았다. 학교에 남학생들이 찾아오진 않았지만 책상 밑에 편지가 있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은 나혜미는 초등학생 때 음식점에 가면 자신의 앞에 술잔이 놓였다는 노안 굴*담을 공개하는가 하면, 신세경과 함께 초등학교 6학년 때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답니다.

뿐만 아니라 나혜미는 "'하이킥' 때 안티가 많았다. 그 당시 정일우 씨가 한창 인기가 많았다. 그 분의 상대 역으로 발탁됐다고 하니까 내가 나오기 전부터 난리가 난 거다. 당시 미니홈피 시절이었는데 쪽지에 제일 기억에 남는 말이 있었다. ‘너 밤길 조심해’라고 하더라. 더 무서운 건 ‘내가 너 진짜 쫓아가서 칼로 찌르겠다’는 말이었다. 이 외에도 그런 류의 쪽지가 많이 왔다. 그 정도로 정일우 씨의 인기가 많았다"고 회상했다. 또 에릭과 결혼기사에서도 신화 팬들의 악플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나혜미는 "그때도 굉장히 많은 악플들이 달렸다. 난 옛날부터 *을 되게 많이 먹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며 "서운하기도 하고 억울하기도 한데 이번 작품을 통해 조금씩 좋은 얘기도 듣고 그러고 싶은 마음이다"고 자신의 소망을 전했답니다.

나혜미는 이날 역대급 긴장을 한 나머지 그동안 많은 게스트들을 경험해왔던 국민MC 유재석마저도 처음 보는 희귀 게스트로 남게 됐다. 하지만 나혜미는 시간이 갈수록 조근조근한 목소리로 솔직하게 토크를 이어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걱정투성이였던 워밍업은 끝났다. 예능으로 시청자들을 먼저 찾아 대중들의 따가운 시선을 어느 정도 누그러뜨린 나혜미가 오랜만에 본업인 연기자로 복귀, '에릭 아내'가 아닌 '배우 나혜미'로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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