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2005년 4월 16일 (17세)
고향 출생지
대전광역시
학력
양진초등학교 (졸업)
방배중학교 (전학)
한강중학교 (졸업)
세화여자고등학교 (재학)
종목
피겨 스케이팅
신체 키
164cm
코치
지현정, 김진서
세계랭킹
4위
소속
올댓스포츠
가족관계
부모님, 언니(2001년생)
6위→금메달…이해인, 김연아 이후 피겨 4대륙선수권 女 '첫 우승'
- 2023. 2. 11
이해인(세화여고)이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한국 여자 피겨에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안기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쇼트프로그램을 6위로 마쳤으나 프리스케이팅 클린에 성공하며 대역전극을 일궈냈다.
이해인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프링스 브로드무어 월드 아레나에서 열린 2023 ISU 피겨 4대륙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4.96점, 예술점수(PCS) 66.75점으로 합계 141.71점을 기록했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69.13점으로 23명 중 6위에 그쳤던 이해인은 이날 13개 수행과제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클린 프로그램'으로 프리스케이팅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쳐 총점 210.84점을 기록하고 뒤집기에 성공,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이해인은 2009년 밴쿠버 대회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이 대회 여자 싱글 한국인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역사를 썼습니다.
4대륙선수권은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선수들이 출전하는 대회다. 한국 선수들에겐 세계선수권대회 다음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다.
프리스케이팅 맨 마지막 조에서 첫 연기자로 나선 이해인은 주제곡인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맞춰 몸을 움직였습니다.
첫 점프인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수 7.50점)에서 GOE(수행점수) 1.14점을 얻으며 산뜻하게 출발한 이해인은 이어지는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수 10.10점), 트리플 루프(기본점수 4.90점), 트리플 살코(기본점수 4.30점)에서도 GOE를 각각 1.35점, 1.05점, 0.86점씩 따내며 메달권에 근접해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