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이력 경력

생년월일 나이 생일
1993년 3월 3일 (29세)
국적
독일

고향 출신지
독일 베를린
신체 키 몸무게
키 190cm / 체중 86kg

포지션
센터백
주발
오른발

유스 클럽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08~2011)
VfB 슈투트가르트 (2011)

프로 클럽
VfB 슈투트가르트 II (2011~2012)
VfB 슈투트가르트 (2012~2015)
AS 로마 (2015~2017)
첼시 FC (2017~2022)
레알 마드리드 CF (2022~ )

= 독일 국적의 레알 마드리드 CF 소속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고 좌우 풀백도 소화 가능하답니다.

VfB 슈투트가르트에서 데뷔해서 AS 로마를 거쳐 첼시 FC로 이적한 뒤에 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했고, 21-22 시즌 기량을 만개하며 본인의 드림 팀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이고, 라이트백이나 수비형 미드필더도 겸한다. 피지컬이 탄탄하고 주력이 매우 빠르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고 속력이 무려 시속 36.7km라고 하는데 이게 어느 정도의 스피드인가 하면, 발 빠른 것으로 유명한 제이미 바디,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의 최고 속력을 넘는다. 속도가 중요시되는 현대 축구에서, 그것도 발 빠른 자원이 적은 중앙 수비 포지션의 선수가 이러한 장점을 갖고 있는 것은 상당한 메리트랍니다.다.

실제로 많은 발 빠른 공격수들이 안토니오 뤼디거를 주력으로 제치려고 시도했으나, 오히려 역으로 당한 경우가 다수일 정도. 여기에 발밑도 부드러워서 빌드업에 능하기 때문에 현대 축구 트렌드에 잘 부합하는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강한 전방 압박을 축구도사처럼 척척 풀어내는 탈압박 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반대편으로 길게 벌려주는 롱 패스 능력이 상당히 좋아 뤼디거의 방향 전환 롱 패스 후 원투로 골이 만들어진 적도 있다. 게리 케이힐과는 다르게 왼발도 잘 사용한다. 뭐니뭐니해도 첼시의 스리백에서 가장 큰 강점을 가지는 부분은 전진 능력이다. 빠른 발을 활용하여 하프스페이스를 따라 직선 돌파하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볼을 운반하는 모습만 고려했을 때는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보다 파괴력이 있다. 다만, 풀백으로 나왔을 때의 공격력은 스토퍼로 나왔을 때에 비하면 좋은 편이 아니다. 토마스 투헬 체제의 스리백에서 이 부분이 다시 살아나며 공격 가담이이 아예 첼시의 정규 공격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센터백이 웬만한 윙어급 스피드로 돌진하니 상대 수비에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답니다.

세트피스 및 오버래핑 이후 수비 라인으로 복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마치 슬램덩크의 강백호가 백코트를 하는 모습이 연상될 정도.

슈투트가르트 시절부터 수비 집중력 문제가 약점이라고 지목받았는데 AS 로마를 거치면서 많이 성장한 편이다. 그럼에도 첼시 이적 이후 가끔씩 큰 실수들을 하는 장면이 있어 게리 케이힐을 확실히 밀어내지 못했다. 그래도 2017-18 시즌 후반기에는 입지가 이전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답니다.

또한 달려드는 수비 방식을 선호하기 때문에 카드 수집을 잘한다는 점도 약점. 현재 마우리치오 사리 체제하에서 짝을 이루고 있는 다비드 루이스도 비슷한 장점과 단점을 보였던지라 둘의 정신 놓는 주기가 일치해버리면 대참사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8년 들어서는 수비력도 훨씬 향상된 모습을 보이면서 그야말로 첼시 수비진의 코어 역할을 톡톡해 해주고 있다. 오히려 가끔 정신줄 놓는 루이스까지 커버해주고 있다. 한 마디로 세르히오 라모스, 버질 반다이크와 비슷한 완성형 무결점 센터백이랍니다.

그러나 뤼디거의 또 다른 문제점인 잦은 부상은 첼시 입단 후, 풀 타임 출전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며 여전히 팬들의 의구심을 사게 만들었다. 2019년까지는 부상 회복 후에도 좋은 수비력을 보여줬지만 2020년부터 급격히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결국 퀴르트 주마에게 1순위 센터백에서도 밀리고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피카요 토모리와 함께 2순위 센터백을 놓고 경쟁하는 모습이 나오게 되었다.

그러다 투헬이 감독이 된 후 주마가 단점을 극복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뤼디거가 다시 주전을 차지했고 프랭크 램파드 체제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지속된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추후 재발로 폼이 다시 떨어질 수 있는 시한폭탄인 것은 변함이 없답니다.

토마스 투헬 부임 이후 빠른 발과 좋은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3백의 왼쪽 스토퍼로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첼시의 전술적 특성상 뤼디거가 공격 시 꽤나 높은 지역으로 올라갈 때가 많은데, 이때 가끔씩 나오는 중거리 슛도 굉장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소 원사이드하게 진행된 경기에서는 거의 공격수에 가깝게 히트 맵이 찍히기도 한답니다.


이외에도 상대 팀을 은근히 긁으면서 자신은 카드를 받지 않고 오히려 성질을 긁혀서 반응을 보인 상대가 카드를 받게 만드는 등 심판이 보고 있지 않을 때 심리전을 굉장히 잘 거는, 적일 때는 매우 짜증나지만 아군일 때는 매우 든든한 스타일로 마치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페페가 떠오른다는 팬들이 많다

애칭은 '토니'라고 한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에는 토니라는 이름을 가진 토니 크로스가 있기 때문에 '루디'라고 불린다고 한답니다.

“상대를 바보 취급” 日 전설 혼다도 ‘타조 러닝’ 뤼디거 비판
- 2022. 11. 24

일본 축구의 전설 혼다 게이스케(36)도 안토니오 뤼디거(29)의 도발적 '타조 달리기'를 비판했답니다. 

일본은 2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일본은 대회 첫 승을 거뒀고 독일은 대회 첫 패를 당했다. 

이날 후반 18분 뤼디거가 일본을 도발했다. 후반 18분 상대 공격수 아사노 타쿠마(28)를 막는 과정에서 타조처럼 달리며 이상한 행동을 보였답니다.

이에 구자철(33) KBS 해설위원은 "저 행동은 (일본을) 무시하는 것이거든요. "이렇게 뛰어도 (널 잡을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오늘 경기에서 일본이 가장 굴욕적인 순간이라면 이 순간인 것 같습니다"라고 비판적인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대표팀 레전드 혼다 역시 이 행동을 비판했다. 혼다는 "(타조 달리기는) 나쁜 성격의 행동입니다. 상대를 바보 취급하는 행동이에요"라고 전했다. 


일본은 뤼디거의 도발을 실력으로 응징했다. 후반 29분 도안 리츠(24), 후반 37분 아사노의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역전골을 넣은 아사노는 앞서 뤼디거의 도발을 받은 선수였다. 구 해설위원은 "아까의 (뤼디거의) 행동이 다시 돌아오는 느낌입니다"라고 논평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일본의 승리로 끝났고 뤼디거는 피파랭킹 차이에도 2실점을 하며 무너진 독일 센터백이 됐다. 도발에 대한 인과응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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