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2002년 10월 14일
고향 출생지
부산광역시 서구

신체 키 혈액형
163cm, A형
가족관계
부모님, 형 류태석

학력
경남중학교

- 뛰어난 피지컬로 어떤 파트너이던 라인전부터 상대를 압박해서 때려눕히고 다양한 챔피언폭으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에 항상 있는 '이것이 서포터가 게임을 주도하는 방법이다'를 알려주는 S급 서포터. 자고로 탱커형, 그랩형, 유틸형, 캐리형, 보좌형, 공격형, 수비형, 정파와 사파를 가리지 않는 모든 면에서 꽉찬 크기를 지닌 육각형 유형의 서포터랍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뛰어난 게임 이해도에 기반한 공수 균형이 잡힌 플레이를 추구한다. 파트너였던 데프트는 케리아에 대해 '피지컬은 서포터에 두기엔 아까울 정도로 탁월하며 딱히 챔프를 가리는 것도 아니라 단점이 없는 게 장점인 선수' 라고 평가했고, 팬들이나 관계자들도 "신인답지 않다" 라는 수식어를 빼놓지 않고 붙일 정도로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미까지 갖추었답니다

그래도 굳이 크게 틀을 나누어서 정하고자 한다면 2020 스프링에는 로밍, 캐리형 서포터였으나 2020 섬머에는 파트너 데프트의 건강 탓인지 원딜 보좌형 서포터의 느낌이 조금 더 나는 서포터이다. T1으로 이적한 2021 시즌부턴 기존의 단점도 고쳐나가면서 완전체 서포터로 성장중이며 이를 증명하듯 2021년 T1이 정규시즌에 많이 흔들렸음에도 불구하고 LCK All-Pro Team 선정에서 스프링과 서머 모두 퍼스트로 선정되었으며 그리고 2022 시즌엔 실력이 더욱더 성장하여 스프링에도 올프로 퍼스트에 선정 그리고 정규시즌 MVP 그것도 서포터 첫 정규시즌 MVP라는 대기록까지 세우며 사실상 완전체 서포터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고있습니다.

- 별명은?

역천괴: 이현우 해설이 2020 LCK 스프링 2주차 아프리카 vs DRX전에서 오더 내리는 케리아를 보고 "역대급 천재 괴물"이라는 극찬을 한 이후로 별명으로 굳어졌다. 훗날 클템은 역천괴란 발언이 너무 오버한것 같다며 자책하기도 하였지만 케리아 본인은 이 별명이 엄청 마음에 든다고 SNS 등에서도 적극적으로 쓰고 있다. 2021년 월즈 당시 유럽서버 전지훈련용 솔랭 계정 이름도 Genius Monster로 하고 2022년 3월 현재 한국섭 솔랭 아이디도 역천괴로 해 둘 정도로 맘에 들어한답니다.

- 여담들

형이 보여준 매드라이프의 영상을 보고나서 롤을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언랭 때는 항상 블리츠크랭크만 플레이했다고. 다만 랭크 게임을 하면서부터 마스터까지는 미드, 원딜만 했다 한답니다.

서포터임에도 솔로랭크에서 타 포지션 소화 비율이 높다. 서포터 역할 비중이 60%밖에 안되는데, 타 팀 선수들의 서포터 비중이 80%를 넘는걸 생각하면 특이한 점. 개인 방송을 봐도 원딜과 듀오할 때 외에는 꼭 서포터를 하려고 하지는 않는다. 케리아의 피지컬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게임 내적으로는 오더를 맡는 등 신인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평소에는 형들에게 장난을 많이 치는 등 여느 팀 막내와 다르지 않은 귀여운 모습을 보인다. 막내에서 벗어난 T1에서도 마찬가지이며 구마유시, 오너와 함께 02년생 트리오를 형성하여 재밌는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자신보다 어린 03년생 클로저, 04년생 제우스가 있다보니 초보 꼰대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것도 귀엽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2021년 한 인터뷰에서 LEC나 LCS에서는 인상깊었던 선수도 팀도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들의 밴픽은 흥미로우나, 게임플레이를 보면 배울 것이 하나도 없어서 경기를 보다가 결국에는 끄게 된다고 밝혔다. # 보다시피 구마유시처럼 케리아도 약간 매운 맛 인터뷰를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 케리아의 인터뷰 이후 월즈에서 LEC와 LCS팀이 한 팀씩만 8강에 진출하고 이마저도 8강에서 전멸하는 바람에 이 때의 인터뷰가 선견지명으로 재조명 받기도 했답니다

연습생 시절부터 프로들 사이에서 평가가 높았던 만큼 유명세도 상당했고, 많은 선수들과 듀오를 돌린 적이 있기 때문에 인맥이 굉장히 넓다. 연습생 시절부터 원딜 유저 사이에선 버스 기사 소리를 들었던 만큼 원딜 선수들과 친한 건 당연하지만, 원딜 유저뿐만 아닌 타 포지션 유저들과도 굉장히 친한 것은 특이한 부분.

꽤 오래 롱주(킹존)의 연습생이었는데, 킹존을 거쳐간 선수들은 대부분 안다. 프레이나 피넛부터 시작해서 데프트, 라스칼, 커즈, 폰, 내현, 투신은 물론 연습생 시절부터 같이 듀오하면서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테디나, 유망주 시절부터 친했던 클리드, 동갑내기 유망주로 유명한 구마유시, 한 살 동생 클로저, 데뷔 이전에 잠깐 같이 연습했던 베릴, 그리고 5년 간의 친분을 자랑하는 하이브리드, 이 외에도 데프트의 EDG 시절 파트너였던 메이코, 크리스피 등 팀과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많은 선수들과 고루고루 친하다. 대다수의 선수들과 솔랭에서 만나면 바로 디스코드를 켜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한답니다

프로 선수 외에도 인터넷 방송인들과도 친분이 있는 편인데 침착맨과 릴카 방송에 출연해서 서포터 강의를 한 적이 있답니다.

'케리아' 류민석 "인생에 회의감이 느껴지는 시리즈"
- 2022. 11. 7.

T1 '케리아' 류민석이 아쉽게 품지 못한 롤드컵 우승컵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T1은 6일(한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 롤드컵 결승에서 디알엑스에게 2대3으로 패하며 우승에 실패했다. 류민석은 '구마유시' 이민형과 함께 라인전과 한타에서 모두 활약했지만, 아쉽게 코앞에서 우승을 놓쳤답니다.

안타깝게 실패한 우승 앞에 경기 후 류민석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민석은 "팬분들이 많아서 좀 더 포장해서 말하고 싶지만, 지금 솔직하게 드는 감정을 말하자면 인생에 회의감이 느껴지는 시리즈였던 것 같다"며 "너무 아쉽고 분해서 울었다"며 경기 종료 직후를 떠올렸다.

류민석은 마지막 5세트에서 '베릴' 조건희의 바드를 상대해야 했다. 결승 결정적인 순간에 조금은 갑작스러운 등장이었다. 조건희의 바드 픽에 대해 류민석은 "예상했고, 충분히 상대 가능할 것 같아서 밴을 안 했다"고 답했답니다.

또, 패배 원인에 대해서는 상대보다 급했던 플레이를 꼽았다. "저희보다 상대가 잘했던 건 지금까지 상대가 5꽉 경기를 많이 해서 후반 집중력이 좋았던 것 같다"며 "저희가 급한 부분이 많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비록 소환사의 컵을 들지는 못했지만 류민석은 이민형과 함께 이번 대회 내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류민석은 "월즈를 통해 실력도 많이 늘고, 실력 외적으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고 롤드컵을 돌아봤다. 이어 "'데프트' 김혁규 선수가 평소에 롤드컵 우승 때문에 고생 많이 한 걸 알고 있어서 축하한다고 전해주고 싶다"며 옛 동료였던 김혁규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케리아' 류민석, "아직 어리고 어리석었다고 생각"
- 2022. 11. 9

2022 롤드컵서 준우승을 기록한 T1 '케리아' 류민석이 대회를 통해 아직 어리고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답니다.

롤드컵 일정을 마무리한 류민석은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답니다.


결승전 직후 오열했던 류민석은 "최대한 참으려고 했는데 상대 선수들과 마주하고 축하의 말을 건낼 때 쌓아왔던 감정들이 폭발했던 거 같다"며 "그렇게 크게 울어본 건 처음인데 눈물을 흘리면서도 이런 감정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승패의 여부와 관계없이 저를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는 많은 팬을 보면서 내가 아직 어리고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게이머를 시작했을 때 당연히 승자와 패자가 있고 기쁨과 좌절감이 공존하는 세계임을 알고 있고 제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선 필요한 과정이라고 항상 되새겼는데 순간의 감정들로부터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한 저에게 자책도 많이 했다"며 롤드컵 결승전을 돌아봤답니다.

그는 "이번 월즈를 계기로 앞으로는 저 자신이 이런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저를 응원해주는 팬분들에게도 좋은 기억만 줄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며 "저를 아낌없이 응원해주는 소중한 팬분들께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앞으로 넘치게 기쁜 승리도 눈물이 날 만큼 큰 패배가 있을지 모른다"며 "그래도 지금처럼 팬분들이 제 여정에 끝까지 함께해준다면 굳건하게 나아가겠다. 8강, 4강, 준우승, 다음은 우승이라는 생각으로 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류민석은 "팬 분들이 곧 저의 동기부여임을, 그리고 덕분에 저라는 사람이 성장해간다는 걸 느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끝맺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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