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윤석열정부의 민심소통 차질, 정책홍보 혼선 등을 바로잡아 대통령과 정부의 국정 지지율을 끌어올리는데 관심을 쏟고 있다.
1971년 10월6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정신여자고등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습니다.
MBC에 기자로 입사한 뒤 보도국 앵커를 맡으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이명박정부 시절 정치권에 입문해 청와대에서 외신담당 부대변인과 대변인을 지냈다.
KT 커뮤니케이션실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가 MBN을 통해 언론에 복귀해 특임이사와 앵커로 활동했답니다.
21대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 과정에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을 맡았고, 성남 분당구갑에서 당선돼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국민의힘 대변인과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으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 당선 직후 당선인 대변인으로 언론 대응을 도맡았답니다.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석패했다. 윤석열정부 출범 석 달여 만에 대통령실 홍보수석으로 투입됐다.
- 경력/학력/가족
1993년부터 1999년까지 MBC 사회부·정치부 기자로 일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8년 2월까지 MBC 보도국 앵커로 활동했다.
2008년 2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대통령실 외신담당 부대변인을 맡았다.
2009년 9월부터 2010년 7월까지 대통령실 대변인을 지냈습니다.
2010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KT 글로벌미디어전략담당 전무로 일했다.
2012년 12월부터 2014년 2월까지 KT 커뮤니케이션실 실장, 전무를 역임했다.
2014년 9월부터 2020년 1월까지 MBN 특임이사, 앵커로 활동했다.
2020년 4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갑에서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다.
2020년 5월 미래통합당 원내부대표를 맡았다.
2020년 6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거쳤다.
2020년 9월부터 2021년 4월까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역임했답니다.
2021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국민의힘 홍보본부 본부장을 지냈다.
2021년 12월 제20대 대통령선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을 맡았다.
2022년 3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2022년 8월부터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으로 일하고 있다.
- 학력
한양초등학교를 졸업했답니다.
선화예술학교를 졸업하고 선화예술고등학교를 다녔다.
1989년 정신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3년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12년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2006년 3월19일 국제변호사인 유형동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와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답니다.
유 변호사는 미국 UC버클리와 코넬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부친이 기자를 하다가 주카이로 한국영사관 공보관으로 근무할 때 이집트에서 태어났고, 30년 넘게 미국에서 살았다고 한다. 부친의 국가관이 투철해 이중국적을 용납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한국말이 서툴렀음에도 공군 법무관으로 병역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윤석열 정부 홍보 기능 강화 임무 맡고 홍보라인 ‘원톱’ 발탁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2022년 8월21일 새 홍보수석 임명 등 일부 참모진 개편안을 발표했다.
김은혜는 2022년 6월1일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접전을 벌인 끝에 득표율 0.15%포인트 차로 패하면서 고배를 마신 지 2달여 만에 대통령실 홍보 ‘컨트롤타워’를 맡아 정치권에 돌아왔답니다.
김 실장은 “홍보 및 언론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지닌 분”이라며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과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면서 대통령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앞으로 국정철학과 국정과제 운용에 있어 제대로 된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할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 집권 초에 대통령실 홍보 기능이 취약한 것으로 지적돼온 만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약했던 김은혜를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한 구원투수로 투입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랍니다.
김은혜는 앞서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지내는 등 윤 대통령의 의중을 전달하는 핵심 측근으로 활동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 직후 “당선인 대변인은 김은혜”라고 바로 말했을 정도로 신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혜는 2022년 8월23일 홍보수석으로서 첫 브리핑을 하면서 기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거명하면서 눈을 맞추고 인사하는 등 여유로우면서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드러냈다. 기자들의 연이은 질문 하나하나에 적극적으로 답변했답니다.
다만 김은혜가 새 홍보수석에 임명된 뒤 대통령실의 언론 접촉이 되레 줄었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은혜가 홍보수석에 임명된 후 2022년 9월7일까지 17일 동안 김은혜가 진행한 정식 브리핑은 6차례, 강인선 대변인이 나선 브리핑은 4차례에 그쳤다. 이재명 부대변인도 대통령실 브리핑 때 보기 어려워졌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취임한 5월부터 통상 하루 한 차례 정도 브리핑을 해왔고, 이 부대변인도 비슷한 수준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이에 비추어 김은혜의 홍보수석 임명이 소통 창구 축소로 이어졌다는 것이랍니다.
- 경기도지사 선거 석패
김은혜는 2022년 6월1일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간발의 차이로 패배했다.
김은혜는 2022년 4월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세기가 서울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경기도의 시대가 돼야 한다”며 “경기도의 ‘철의 여인’이 되겠다”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지 하루 만이었답니다.
김은혜는 ‘대장동 저격수’라는 별명답게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겨냥해 “이번 경기지사 선거는 이재명의 시대를 지속하느냐 극복하느냐를 묻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김은혜는 공정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또 △1기 신도시 재건축 마스터플랜 △경기 북부지역 규제 완화와 신산업 유치 △경기 남부 연구·개발 지원 벨트 구축 △교통 인프라 확장 등을 공약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김은혜는 초선임에도 52.67%의 득표율을 얻어 대선주자급으로 평가받는 유승민 전 의원(44.56%)을 제치고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의 도지사 후보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김은혜가 대선 때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에 이어 대통령당선인 대변인을 지내며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자리매김한 데 힘입은 결과로 분석됐다. 김은혜는 이러한 후광효과 덕분에 경기지사 경선 과정에서 당내 지원사격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김은혜는 지방선거 본선에서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초접전을 벌인 끝에 석패했다.
김은혜는 48.91%의 득표율을 얻어 49.06%를 얻은 김동연 후보에게 0.15%포인트 차이로 지며 고배를 마셨다. 개표가 이뤄지는 내내 김은혜는 김동연 후보를 앞서다가 이튿날 새벽 5시30분경 김 후보에게 역전당한 뒤 재역전하지 못했답니다.
이에 대해 보수진영 표심 분열이 김은혜의 패배로 이어졌다는 분석도 나왔다. 국민의힘 출신인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1% 가까운 득표율을 얻었기 때문이다.
- 윤석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과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 내역
김은혜는 제20대 대선 때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과 선거대책본부 공보단장을 맡아 주로 언론 대응을 담당했다.
김은혜는 대장동이 위치한 성남 분당구갑 지역구 의원으로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대장동 의혹을 집중적으로 검증하며 ‘대장동 저격수’로 활약해 국민의힘의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
대선 직전까지도 이른바 ‘대장동 문건 보따리’를 입수해 공개하거나 부산저축은행 사건 브로커 조우형이 2011년 수사 당시 대검 중수2과장이었던 윤석열 후보를 ‘만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검찰 조서를 공개하는 등 공격과 수비를 모두 담당했습니다.
김은혜는 대선 이틀 뒤인 2022년 3월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에 임명됐다.
윤 당선인은 정치입문 이전에는 김은혜와 별다른 인연이 없었지만 대선 국면에서 김은혜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두터운 신뢰를 보였다고 알려졌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역 의원이자 윤 당선인의 측근인 김은혜를 차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대두됐답니다.
김은혜는 경기도지사 출마설에 거리를 두다가 2022년 4월5일 대변인 자리를 배현진 의원에게 넘기고 물러나면서 경기도지사 도전을 본격화했습니다.
- 국민의힘 대표에 출마
김은혜는 초선 의원으로는 이례적으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했지만 예비경선에서 낙마했다.
그는 2021년 5월14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극적인 리더십 교체를 이뤄내야 대선 승리도 이뤄낼 수 있다”며 “완전한 새판짜기로 정권교체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어 “당에 필요한 것은 경륜으로 포장된 실패한 낡은 경험이 아니라 두려움 없이 돌진하는 도전정신과 상상력”이라고 말했다.
김은혜는 ‘기성 정치권은 변해야 한다’는 대중의 열망을 타고 신구대결 구도가 형성된 전당대회 예비경선에서부터 이준석·김웅 후보와 함께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예비경선 결과 초선인 김은혜·김웅 의원보다 이준석 후보에게 표가 집중되어 컷오프되며 고배를 마셨다.
이후 본경선에서 국민들의 세대교체 열망과 국민의힘 당원들의 정권교체 열망이 복합 작용해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주호영·조경태·홍문표 등의 경쟁후보를 꺾고 당대표에 선출됐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의 최종 투표율은 45.36%로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김은혜·김웅 등 초선 의원들의 당대표 도전 바람이 ‘이준석 돌풍’으로 이어지며 역대급 흥행을 이끈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 사실!
김은혜는 2020년 4월15일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구갑 선거구에 미래통합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2020년 총선을 앞두고 보수통합 과정에서 혁신통합추진위원회 대변인으로 활동했고, 이후 미래통합당에 합류했답니다.
김은혜는 성남분당갑에서 현역인 김병관 민주당 의원과 대결했다. 부동산 문제를 전면에 내세우며 종부세 완화와 재건축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고, 서현1동 공공주택지구 사업 백지화를 약속하기도 했답니다.
김은혜는 50.07%의 득표율을 얻어 재선을 노리던 김 의원(49.34%)에게 0.73%포인트 차의 신승을 거두었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현역의원을 꺾은 야당 후보였다.
김은혜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주거·부동산 분야에 관심을 보였다. 1호 입법으로 1·2기 신도시 등 노후도시가 겪고 있는 주거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담은 '노후도시의 스마트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 이 밖에 종부세법 개정안, 도시개발법 개정안,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 주택법 개정안 등을 냈다.
2020년 6월에는 김종인이 위원장을 맡은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으로 임명됐다. 2021년 4월 재보선 승리 이후 비대위가 해산될 때까지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명박 청와대 부대변인, 기업 임원 거쳐 언론 복귀
김은혜는 2008년 2월 MBC를 퇴사한 뒤 같은 해 출범한 이명박 정부 청와대의 초대 외신담당 부대변인을 맡아 정치권에 입문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인연 없이 내부 추천을 통해 초대 외신담당 부대변인으로 발탁된 뒤 부드럽고 매끄러운 일 처리로 제2대변인에까지 올랐다.
2008년 4월에는 친정인 MBC의 예능 프로그램인 '황금어장'의 무릎팍도사 코너에 출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방송 내용은 정치 얘기보다는 엄마로서의 고민과 기자 시절의 일화 등 개인적인 얘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은혜는 이후 청와대를 나와 2010년 12월 KT 그룹콘텐츠전략담당 전무로 자리를 옮겼다. KT에서 GMC전략실장(전무)과 커뮤니케이션실장(전무) 등을 지냈다
2014년 9월 언론인으로 돌아와 MBN 앵커를 맡았습니다.
6년여 만에 다시 마이크를 잡고 시사토크 프로그램인 ‘뉴스앤이슈’와 '일요시사'를 진행했다.
2015년 MBN 특임이사로 임명됐다. MBN에서 김주하 앵커가 '뉴스8' 진행을 맡으면서 MBC 선후배간 재회가 이뤄져 화제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MBC 재직 시절
김은혜는 1993년 대학을 졸업한 뒤 MBC에 입사해 사회부·정치부·경제부 기자와 앵커로 일하며 유명세를 얻었습니다.
기자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 취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김은혜는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당시 현장에서 백화점 도면을 입수해 삼풍백화점 붕괴가 예고된 인재임을 고발한 특종 보도로 인지도를 높였답니다.
경찰서 출입기자로 활동하던 1994년에는 지존파 연쇄살인 사건을 최초로 보도했다.
1999년 4월부터 2000년 10월까지 여성 기자로는 처음으로 평일 메인 뉴스 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아 MBC의 간판 앵커로 활약했다.
이 밖에 MBC의 ‘아침뉴스’, ‘뉴스24’, ‘뉴스투데이’ 등 여러 뉴스 프로그램 앵커로도 활동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