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원래 김송 부부의 아들의 훌쩍 큰 모습이 공개됐다. 어느덧 초등학생(8세)랍니다.
김송은 아들 선이 아버지와 함께 학교로 가는 모습을 영상에 담아 2일 SNS에 올렸다. 강원래 부자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가는 모습이다. 휠체어를 탄 아빠의 손을 잡고서 씩씩하게 걷는 아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든든한 뒷모습이 '빨리 커서 아버지를 돕겠다'는 효심이 담겨 있는 듯하다.
김송은 "2년 전만 해도 둘의 뒷모습을 볼 때 힘들었다...지금은 편해진 걸 보니 그만큼 내가 건강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선아. 너는 아빠, 엄마의 선물이야"라고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강원래는 남성 듀오 클론의 멤버로 구준엽과 함께 주목받는 인기가수였지만 지난 2000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아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송은 2003년 강원래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 강원래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69년 12월 21일 (52세) 고향 출생지 경상북도 포항시
신체 키 몸무게 183cm, 72kg, A형 가족관계 부모님, 형 강원도, 여동생 강원미 배우자 김송(2003년 결혼 ~ 현재) 아들 강선(2014년 6월 11일생)
종교 개신교 병역 군대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소속사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인플루엔셜 소속 그룹 클론
1990년대 초에 현진영의 '와와' 무대에서 백업댄서로 활동했고, 1990년대 후반에는 경기고등학교 동창이자 '와와'의 동료였던 구준엽과 함께 클론이라는 댄스 팀을 결성해 대한민국과 대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구준엽과 강원래 모두 1980~1990년대 미국 클럽댄스&힙합 문화가 한국에 유입되던 시기에 나이트클럽에서 춤에 미쳐 살던 1세대 댄서 출신이지만, 강원래가 댄서로서 더욱 이름을 날렸습니다.
과거 유명한 클럽의 춤 대회들에선 1등을 휩쓸었고 연예계에 입문한 뒤엔 김창환 사단의 전문 댄서로 1990년대의 유명한 가수들인 박미경, 김건모, 노이즈 등의 댄스 곡에선 그가 직접 안무를 담당했을 만큼 뛰어난 춤 실력을 가졌다. 룰라의 빅 히트곡 날개 잃은 천사의 엉덩이 찰싹 춤도 강원래 작품이랍니다. 특히 박미경과는 '이브의 경고' 발표시 래퍼로서도 활동해 주목을 받았답니다.
- 현재와 과거 근황은?
휠체어서 일어나 두발로 선 강원래..메타버스, K팝 파고들다 - 2022. 8. 21
클론의 강원래가 22년 만에 휠체어에서 일어나 두 다리로 춤을 췄다. 자신의 메타버스 아바타 '아바(AVA) 강원래'를 통해서다. 불가능의 영역이 현실에서 구현된 것을 보며 그는 "뭉클하다"고 했다. 지난해부터 허공을 떠돌던 메타버스라는 존재가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화하기 시작했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에서 나아가 실제 사회·경제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 세계를 뜻한다. 즉, 가상과 현실의 특성이 공존하는 융복합된 세계다. 개념만 두고 보면 몇 년 사이 새롭게 등장한 유형은 아니고, 코로나 팬데믹 기간 대면 활동이 축소되면서 빠르게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상용화 필요성이 대두된 영역이라 볼 수 있다.
대중문화 분야에서 메타버스는 지난해부터 핫 키워드로 부상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에스파를 론칭했으며,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등이 줄줄이 관련 사업을 예고했다. 구체화가 예정된 시점은 올 하반기로, 벌써 분주하게 윤곽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YG는 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통해 블랙핑크 메타버스 공연을 선보였고, JYP는 신인 엔믹스를 론칭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서비스를 시작했다. SM은 메타버스 전문 자회사 '스튜디오 광야'를 설립했고, VR 콘텐츠 기업과 조인트벤처 '스튜디오A'도 만들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과 결합하는 신사업 영역인 만큼,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K팝 신에서 먼저 나서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는 메타버스 환경이 구현된 게임과 결합, '인게임 콘서트'를 진행해 화제가 됐다. 이를 통해 미국 음악 시상식인 MTV 비디오뮤직어워즈가 올해 새로 신설한 '베스트 메타버스 퍼포먼스(Best Metaverse Performance)' 부문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답니다.
특히 메타버스 콘텐츠는 코로나19로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 팬 경험을 확장하는 수단으로 호평을 얻었다. 엔터 업계 입장에서도 오프라인 대비 인적·물적 비용이 적게 들면서 해외 팬들과의 접점은 늘릴 수 있으니 투자에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 오프라인 활동이 재개된다고 하더라도, 아티스트 IP를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기반을 구축해놓으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공략해 훨씬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주목할 점은 메타버스가 K팝 외에 방송이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자라섬재즈페스티벌' 등 오프라인 행사에도 접목되고 있다는 것. 지난 19일 개막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메타버스 공연 '코미디 버스'를 마련했고, 오는 10월 개최하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라인 축제장을 구성해 XR 공연을 제공한다고 예고한 상태다. TV조선은 연예인 24인의 버추얼 아바타가 가상 세계에서 무대를 펼치면, 이들이 누구인지 추리해내는 메타버스 음악쇼를 오는 10월 선보인다. 강원래가 바로 이 '아바드림'의 홍보대사로 '아바 강원래'를 선보인 것이랍니다.
김송 "강원래와 잉꼬부부인 척 연기..이혼하고 싶었다" - 2020. 12. 25
방송인 김송이 남편 강원래와 과거 이혼 이야기가 오갈 정도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EBS '인생 이야기 파란만장'에 출연한 김송은 그동안 경험한 세 가지의 기적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송은 첫번째 기적에 대해 과거 결혼을 약속했던 강원래가 3개월만에 교통사고로 의식 불명에 빠졌지만, 깨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송은 "평생 강원래를 간병하겠다고 결심했으나 장애인이 된 남편과 살아가야 하는 현실에 점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했답니다.
또 "그때 정신과를 알았더라면 상담과 약물 치료를 받았을텐데 대중들의 시선이 두려웠다. 나는 천사여야 했고 대중이 만든 프레임에 갇혀서 살아야했다. 벗어나고 싶고 이혼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집에서는 때려 부수고 전쟁을 하는데 방송에서는 '우리 부부 행복하게 잘 살아요, 지켜봐 주세요' 라고 말했어야 했다"며 잉꼬부부인 척 연기해야했던 지난 날을 회상했습니다.
하지만 김송은 "그러다 어느날 눈을 떴는데 지옥같은 삶이 감사함으로 바뀌더라" 라며 "남편도 나도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다. 하루 아침에 마음가짐이 바뀌었다"라며 이것이 자신에게 찾아온 두 번째 기적이라고 말했다.
그녀의 세 번째 기적은 '아이'였다. 김송은 "2001년부터 시험관 아기를 했다. 한 번에 될 줄 알았는데 실패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아프니까 원망의 대상이 남편이 됐다"며 "결국 남편이 그만 두라고 해서 중단했었다"고 이야기했답니다.
김송은 "그러다 5년만에 남편이 시험관을 다시 해보자고 이야기를 했다. 그때 남편은 기형정자였고 나는 늙은 난자를 가진 상태였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였는데 결혼기념일 10주년에 1차 혈액 검사가 성공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래서 태명도 '선물'이었다. 우리 가정에 찾아온 기적이었다"고 밝혀 감동을 자아냈다.
강원래 득남 소식의 감동 네티즌들 사로잡았다 - 2014. 6. 12
강원래 득남 소식에 네티즌들 눈과 귀가 쏠렸답니다.
6월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강원래 소속사 관계자 입을 빌어 강원래 김송 부부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강원래 소속사 대표는 강원래 김송 부부 득남 소식과 함께 "눈은 김송 씨를 닮았고 눈 밑으로는 다 강원래 씨다"고 훈훈한 이야기를 전했다.
6월 11일 오전 8시30분 강원래 김송 부부는 몸무게 3.95kg의 건강한 사내아이를 얻었다. 김송이 출산 전날 교통사고를 당해 전치 3~4주 가량 진단을 받고도 출산을 감행한 사실도 함께 알려지며 큰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하고 있는 KBS 1TV '엄마의 탄생' 관계자는 6월 11일 뉴스엔에 "두 부부 출연에 대해서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 출산을 했다고 방송이 끝나지 않을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출산 직후이기 때문에 당분간은 촬영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991년 연애를 시작한 강원래 김송은 2001년 혼인신고를 한 뒤 2003년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김송은 사고로 인해 하반신이 마비된 강원래를 옆에서 보필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고 두 사람은 결혼한 지 10년 만에 인공수정에 성공해 더 많은 축하를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