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러말즈 "저스디스, 작고 소중한 나 같은 사람만 건드려"
- 2022. 10. 21
Mnet '쇼미더머니 시즌11' 릴러말즈가 저스디스 도발을 맞받아쳤다.
21일, Mnet '쇼미더머니 시즌11' 첫 방송 기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효진 CP, 이형진 PD를 비롯해 프로듀서 릴보이-그루비룸, 박재범-슬롬, 저스디스-알티(R.Tee), 더콰이엇-릴러말즈가 함께 했답니다.

저스디스는 이날 “릴러말즈 빼고 다 라이벌이다. 릴러말즈 약하다”라고 경쟁 프로듀서를 언급했다.
저스디스 도발에 릴러말즈는 “저스디스는 나처럼 작고 소중한 사람만 건드린다. 나는 라이벌이 없다. 경쟁할 사람이 없다. 진심이다”라고 맞받아쳐 프로듀서들끼리의 기싸움을 예고했습니다.
'쇼미더머니'는 국내 최장수 힙합 서바이벌이다. 시즌11은 'THE NEW ONE'이라는 콘셉트로 새로운 챕터의 시작이자 '쇼미더머니 넥스트'를 위한 준비 단계임을 의미한다. 랩 뿐만 아니라 디제잉, 그래피티, 비보잉 등 모든 요소를 총망라한 힙합 스트릿 문화를 녹여낸다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역대 최다 기록인 3만 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참여했고 5년 만에 열린 미국 LA 예선, 3년 만에 부활한 체육관 예선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또 이른바 '불구덩이'라 불리는 시그니처 미션 외에도 새롭게 준비된 매운 맛 미션들이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랍니다.
- 프로필 경력 이력
본명 이름은?
김민겸 (Kim Min-gyeom)
출생 나이 생일
1995년 7월 4일 (27세)
신체 키 혈액형
160cm, A형
학력
일산가좌초등학교 (졸업)
예원학교 (음악과 / 졸업)
서울예술고등학교 (음악과 /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 학사)
맨해튼 음악대학 (바이올린과 / 석사)
데뷔
2017년 정규 1집 'Y'
소속 크루
Wayside Town
유년 시절 부모님께 선물 받은 바이올린으로 음악을 시작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다가 친구들로 인해 힙합을 처음 접하게 되고, 랩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먹게 된다. 랩을 하겠다는 말을 부모님에게 꺼냈더니 당연히 크게 반대했고, 이 때문에 나름 부족한 것 없는 집에서 자랐음에도 힙합으로는 전혀 지원을 받지 못했으며, 무명 시절 지인들의 집이나 작업실을 전전하며 녹음을 한 에피소드가 유독 많은 것 또한 이 때문이랍니다.
2018년 더 콰이엇의 정규 9집 glow forever에서 8번 트랙 'namchin'의 피처링을 맡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던 중 싱글곡 'Trip' 그리고 11월 16일 발매한 정규 2집 'VIOLINIST'에서부터 급격한 반응을 얻게 되었다.
2019년 6월 18일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앰비션 뮤직에 합류했다. 그 후 3일 뒤인 6월 21일 정규 3집 <MARZ 2 AMBITION>을 발매했답니다.

국내 최고의 허슬러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작업량이 매우 많다. 바이올린 할 때부터 습관이 된 것이라고. 2022년 기준 정규 앨범 5장, EP 5장, 다른 프로듀서들과의 합작 EP 8장을 냈다. 또한 2021년이 되자마자 4집을 냈고, 이후 디럭스 앨범을 내면서 몇개 트랙이 또 추가되었다. 이 정도 작업량의 인물은 퓨쳐리스틱 스웨버와 기리보이, 쿤디판다 정도이다.
- 여담들
앰비션 인스타 계정엔 온통 릴러말즈 발매 이야기뿐이라며, 릴러말즈의 작업 속도는 팬들도 못 따라간다는 말이 있다.
패션에도 일가견이 있다. 인스타를 보면 그의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볼 수 있다. 또 소속사 사장님 못지않게 에어 조던 매니아인 듯 하답니다.
쇼미5 출연이 마이크를 잡고 무대에 오른 첫 경험이라고 한다. 더 콰이엇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깜짝 놀라더라고. 그리고 얼마 뒤 더콰이엇이 랩하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는 모양. 랩하우스가 만들어진게 꼭 자기 때문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는 계기는 되었을거라 생각해 더콰이엇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정준하, 이상구, 유대종을 닮았답니다.
- 근황은??
릴러말즈 "'쇼미더머니' 첫 출연..심사기준은 재능"
- 2022. 10. 21.
‘쇼미더머니11’ 릴러말즈가 출연 소감을 전했다.
21일 오후 Mnet ‘쇼미더머니11’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이날 최효진 CP, 이형진 PD를 비롯해 릴보이-그루비룸, 박재범-슬롬, 저스디스-알티(R.Tee), 더콰이엇-릴러말즈가 자리에 참석했답니다.
같은 회사 대표이자 아티스트인 더콰이엇과 릴러말즈. 더콰이엇은 케미를 묻자 “케미는 별거없다. 저는 오랜만에 ‘쇼미’를 하게 됐다. 4년 만에 세상이 이렇게 변하고 있구나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릴러말즈는 “저는 처음이라서 열심히 형을 따라서 하고 있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답니다.
또 릴러말즈는 1차 미션에서 중점으로 본 기준에 대해 “‘쇼미더머니’ 1차 예선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랩을 한 장소에서 듣게 되는 계기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눈에 띄는 분들은 잘 띄었고, 제 귀를 열고 레이더를 키고 신호가 잡히는 분들을 뽑았다. 기준이라고 한다면 저는 재능을 많이 봤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