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조권 “가인과 ‘아담커플’, 벌써 10년 넘어…정말 많은 사랑 받았다”
-2023. 5. 24

두데’ 조권이 가인과 ‘아담커플’로 많은 사랑받은 것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서는 조권이 스페셜DJ로 나섰답니다.


이날 ‘두데’에서는 조권과 가인이 부른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가 선곡됐다.

조권은 “나도 떠오른다. 내가 또 MBC의 아들 아니냐”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진짜 이때 당시에 정말 많은 사랑을 전세계적으로 가상부부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많은 사랑을 받았어서 아직도 이 노래가 흘러 나오면 그때 그 시절로 정말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라고 밝혔답니다.

이어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래도 아담커플을 기억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DJ 애칭과 관련해 “깝은 내가 긍정으로 만든 나의 시그니처 단어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조디는 평범하고 깝디라고 하면 라디오 프로그램의 시그니처가 될 것 같기도 하고. 언젠가 깝디가 되는 그날까지 기대해보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답니다.

한 팬은 조권에게 “여전히 피부 관리 열심히 하는지 궁금하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조권은 “얼굴 엄청 치다가 얼굴 찌부된다”라고 조심할 부분을 당부했다.

조권 “결혼하고 싶었던 전 연인에 매달려, 공연표 보내니 반송
-2024. 4. 17

조권이 결혼하고 싶었던 전 연인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4월 16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흐린 눈의 광인’ 남규리, 이홍기, 조권, 정이랑, 윤수현이 출연했습니다.


조권은 “20살에 데뷔했고 일찍 회사에 들어가 트레이닝을 받아 연애할 시간이 없었다. 노래가사에 공감을 못했다. 이게 널 웃게 만들 수 있을지 모르지만. 왜 웃기다는 거야? 개인 가정사, 연습생 때 힘들었던 것, 혼났던 걸 상상하며 노래를 했다”며 “이제 나이가 차니 이해는 된다. 저도 경험이 있고. 36살이다. 연애 안 해 봤을 리도 없고”라고 말했다.

전현무가 “연애 했구나. 몰래 잘해서 안 한 줄 알았다”고 반응하자 조권은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연애했던 걸. 한 사람을 오래 만났다. 사랑했나 보다. 안에 끼가 넘쳐흐르지 않냐. 판 깔아주면 작두 위에서 노는 사람인데. 그런데 진짜 이 사람이 가수 안 했으면 좋겠어, 외국 나가서 평범하게 살자고 하면 그럴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고 연애사를 고백했답니다.

엄지윤이 “이쪽 계통 사람이냐”고 묻자 조권은 일반인이라며 “사랑이라는 경험을 해보니까 노래 부르는 게 다르더라. 연애하고 이별하고 부른 노래와 16년 전 노래가 목소리를 들으면 앳된 것도 있지만 제가 듣기에는 너무 다르다”고 했다.

조권은 전 연인을 끝까지 붙잡았다며 “1년 전에 헤어졌는데 헤어진 기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편지를 썼다. 나의 오늘은 이랬어. 소개해준 친구를 통해 전달도 하고. 유명한 내한 공연이 있어서 티켓이 2장 나왔는데 전에 그 아티스트 공연을 가고 싶다고 했었다. 그래서 표만 보냈는데 반송 됐던 상황이다”고 고백했습니다.

전현무는 브루노 마스 공연이라 바로 맞혔고 조권은 “어떻게 알았냐”고 놀라며 “그러고 나서 많은 상황이 있었는데. 그 친구 동네로 가게 됐다. 얼굴 보자고 해서. 표정만 봐도 안다. 식었다는 걸. 식어버린 얼굴을 보고 저도 마음이 안 좋았지만 그만하자고 말을 하는데 폭풍 같은 비가 오더라.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장면이 되더라. 무릎도 꿇었던 것이다”고 했다.

조권은 “긴 시간 만났어도 5분 만에 공중분해 되더라”며 허탈한 마음을 드러냈고 정이랑이 “그분하고 결혼하고 싶었냐”고 묻자 “하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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