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미대 출신 김한국 "디자인 공부하다 돈 벌려고 개그맨 시험
-2024. 4. 23.

코미디언 김한국이 디자인 공부를 하다 돌연 개그맨의 길을 걷게 된 이유를 밝혔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서는 '화요초대석' 코너를 통해 김한국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노래하는 미대 오빠'라는 키워드가 나와 관심이 집중됐다. 김한국은 "그림은 초등학교 때 순수회화를 하다가 고등학교 때 진학을 위해 디자인 쪽으로 바꿨다. 미대를 다녔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에서 그룹사운드, 리드보컬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그 시절 풋풋하면서도 쾌남 이미지의 사진이 공개되자 모두가 감탄하기도 했답니다.

가요제에 출전할 정도였지만, 진행자 김재원이 꿈이 가수였냐고 묻자 김한국은 "꿈은 아니었다. 그야말로 중학교 때 오락부장, 고등학교 때 응원단장 등 떠밀려 노래를 한 것뿐이지 가수가 되겠다는 뜻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던 중, 김한국은 돈을 벌기 위해 KBS 공채 개그맨 시험을 보게 됐다. 김한국은 "당시 2~3명이 모여서 화실을 운영했다. 입시생이나 취미생을 받았다. 초등학교 학생들은 숙제도 할 겸 미술도 배울 겸 받았기에 수입이 좋았다. 그러나 대학생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절이 있었다. 아르바이트, 과외 등등 금지되니 등록금도 해결이 안 됐던 상황이다. 고급디자인을 하려면 재료비가 많이 드는데 그런 것들이 충당이 안 되는 거다. 방법이 없어 전전긍긍하다가 KBS에서 개그맨을 뽑는다고 하더라"고 개그맨 시험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답니다.

김한국 아들, 배우급 외모 '눈길'..알고보니 '전 축구선수'
-2015. 11. 5

김한국 아들이 훈훈한 외모를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MBC '추억이 빛나는 밤에'에서는 김한국의 아들에 대해 공개됐습니다.


이날 MC 김희철은 김한국의 프로필을 소개하며 "김한국을 '쓰리랑 부부' 순 악질 여사의 남편으로 알고 있다면 추억 세대.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선수 김환의 아버지이자 꽃미남 아들을 자랑하는 '아들 바보'로 알고 있다면 당신은 신세대가 아니라 지인"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김한국 아들은 지난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축구선수로 데뷔해 활약한 바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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