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11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4회 청룡영화상'에서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16년 '내부자들'(감독 우민호)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두 번째다. '거미집' 송강호와 '올빼미' 류준열, '더 문' 도경수, '달짝지근해 ; 7510' 유해진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니다.
이병헌은 "영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받고 싶은 상이 청룡영화상이다. 내 손에 트로피가 들려있는 걸 보니 정말 공정한 시상식"이라면서도 "송강호 형, 농담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청룡영화상이 권위있는 시상식이 된 것은 김혜수씨가 30년 간 진행한 덕분이다. 정말 수고했다"고 덧붙였다.
부인인 배우 이민정(41) 둘째를 임신한 상태다. 결혼 2년 만인 2015년 첫째 아들을 안은 후 8년 만이다. 둘째는 딸로 알려졌다. "사실 다음 달에 둘째가 나온다. 태명은 '버디'"라며 "집에서 지켜보고 있을 이민정씨, (아들) 이준후, 버디와 영광을 함께 하겠다. 나이스 버디!"라고 외쳤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정유미에게 돌아갔다. '잠'(감독 유재선)에서 남편 '현수'(이선균) 몽유병 때문에 잠들지 못하는 부인 '수진'을 연기했다. '밀수' 김혜수·염정아, '비닐하우스' 김서형, '콘크리트 유토피아' 박보영과 경쟁했다. 정유미는 "영광스럽다"며 "나에게 영원한 미스김 김혜수 선배님, 10년 전 만나지 않았다면 내가 아직 배우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 지금까지 정말 수고하셨고 항상 응원한다"고 했답니다.
'이병헌♥' 이민정, 둘째 성별 딸이다.."믿기지 않아 - 2023. 11. 8
배우 이민정이 둘째 아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11월 8일 오후 이민정은 개인 SNS에 "친구들의 서프라이즈에 깜짝 놀라서 들어오는 제 걸음걸이는 아직 아들 엄마 같지만 둘째는 딸 맞대요^^ 믿기지 않음"이라며 셀카 여러 장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이민정은 "나오면 확인해보고 알려드릴게요 (Feat. 태명은 버디. Birdie 와 Buddy 이중적인 의미)"라며 벌써부터 남다른 딸사랑을 자랑했습니다.
앞서 이민정은 지난 8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민정이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라고 공식 인정했다. 정확한 출산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민정의 임신은 첫째 아이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2015년 첫 아들인 준후 군을 품에 안았다. 이후 둘째 아이의 성별은 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민정, 이병헌 부부는 결혼 10년 만에 슬하에 1남 1녀를 두게 됐답니다.
현재 이민정은 태교에 전념 중이지만,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스위치'를 통해 코믹 연기의 정석을 선보인 바 있다. 또한 올 하반기 티빙 오리지널 '빌런즈' 공개도 앞두고 있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 튀기는 충돌과 대결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이민정 이외에도 유지태, 곽도원, 이범수 등이 출연한답니다.
극중 이민정은 위조지폐계 최고의 아티스트 한수현 역을 맡았다. 희망 없이 살아가던 중 위조지폐 제작자 양도사를 만나 기술을 전수 받고 최고의 위폐 제작 아티스트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또한 5년 전 제이(유지태 분)가 설계했던 프로젝트 때문에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캐릭터로 응징의 순간을 기다리던 그 앞에 제이가 다시 나타나며 욕망의 소용돌이 속으로 뛰어들게 된답니다.
이병헌은 지난 8월 개봉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후 현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에 한창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