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열♥' 김영희, 딸 응급실→입원까지..."모든 게 내 탓같아" 토로 - 2023. 9. 21
코미디언 김영희가 아픈 딸을 보며 자책했답니다.
지난 20일 김영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몰랐다. 간단한 감기라 생각했는데. 응급실을 시작으로 너무나 텐션 좋고 너무나 잘 먹고 셀프 토닥토닥도 잘하고 그럼에도 열이 도통 낮아지지 않고 나 역시 몸살을 심하게 얻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김영희는 "해서는 더 나아지지 않고 예쁜 눈까지 충혈. 결국 병원을 또 갔고 오늘 또 다른 병원을 갔다가 기관지염, 수족구 함께 왔다 하여 결국 입원. 돌치레 씨게 겪는 중"이라며 입원 사실을 알렸습니다.
또한 그는 "어느 병원을 가도 목 상태를 보니 식사를 못 했겠다는데. 너무 잘 먹었고 너무 잘 놀았다니 다들 놀라시고 입원 첫날인데 한숨을 안 자고 병실을 돌아다니고 한시도 가만있지 않네"라며 "그럼에도 열은 계속. 오늘 소변검사 실패하고 내일은 꼭 성공해야 되는데"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가 되니 모든 게 내 탓 같고 미안할 일 천지네. 공과사 나름 확실했던 내가 하려던 일들도 취소하고 미루다 보니 동료들한테 미안하다"라며 "오늘은 정말 오만 생각이 다 드는 하루였다.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된다는 주말부부도 육아할 땐 미칠 노릇. 나는 전생에 창씨개명할 때 뛰어가서 1등으로 했나보다"라며 속상함을 토로했답니다.
해당 글을 접한 방송인 안혜경은 "크느라 그런가 보다. 괜찮을 거야 걱정 마"라며 위로했고, 코미디언 정주리 역시 "안아주고 싶다"라며 위로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2021년 10살 연하의 야구코치 윤승열과 결혼해 지난해 9월 딸 해서를 출산했답니다.
김영희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 내 매니저 한다고 해 - 2023. 6. 25
김영희가 10살 연하 남편 윤승열과 직업에 관한 의견 충돌을 말했다.
6월 2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코미디언 김영희,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 부부가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돈 잘 버는 아내가 주제가 되자 최홍림은 “연예계 트로트 가수들이 돈을 많이 번다. 돌아다니는 중소기업이다. 남편이 매니저 하는 케이스가 많다. 같이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뒤에서 다른 가수들이나 매니저가 남편을 불쌍하게 본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에 김영희는 “(남편 윤승열이) 야구를 하다가 그만하게 되고 사회생활한지 2년차다. 월급을 받는다. 사회초년생이라 월급이 바람처럼 지나간다. 돈에 대한 욕심은 있다 보니까 다른 생각을 한다.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어느 날 저한테 제 매니저가 되겠다고 하더라”고 남편 이야기를 꺼냈답니다.
김영희는 “(윤승열이) 와이프 영업을 하겠다, 자기가 홍보를 다니겠다. 앨범 하나 없는데 무슨 홍보를 다니냐. 오은영 선생님처럼 앉혀놓고 이야기를 했다. 차라리 야구공을 만드는 공장을 다녀, 야구와 관련된 일을 해, 이쪽은 어둠도 있고 그렇단다. 선을 확실하게 그었다”고 말했다.
윤승열은 “제가 한동안 일을 쉬고 있을 때 (김영희) 스케줄에 운전을 해줬다. 같이 출퇴근하며 뿌듯하더라. 그래서 내가 매니저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 정도로 일이 있지 않더라. 이러다 둘 다 굶어죽겠다. 위험하다”고 반격해 웃음을 자아냈답니다.
이어 윤승열은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일은 프로 코치를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