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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동빈 부인 나이 아내 이상이 결혼 주스아저씨 프로필

uihjet35 2023. 10. 14. 21:36

본명
박종문

출생
1969년 10월 15일 (53세)

신체 키 몸무게
177cm, 71kg, O형
가족관계
이상이 (배우자)

학력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연극영화학 / 학사)
현재 직업
배우

소속사
와이피플이엔티
대표작
1998년 영화 ‘쉬리’
활동 시기
배우 | 1998년 

박동빈 "이상이, 파혼 통보…고급바서 전화 안 끊긴 줄 모르고 농담" 아찔 경험
- 2023. 10. 12

 배우 박동빈이 결혼 3개월 전 아내 이상이와 파혼할 뻔한 사연을 공개했답니다.


지난 11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서는 박동빈이 결혼 3개월 전인 2019년 12월 친한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가 겪은 일을 전했다.

박동빈은 "아내와 데이트 이후 전화를 받고 지인들을 만났다. 정말 모르고 갔는데 와인, 위스키를 파는 고급 바였다"며 "동료, PD들과 술자리를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아내 이상이한테) 전화가 왔다"고 입을 열었답니다.

이어 "서빙하시는 여자분들도 계셨는데, 여자한테 전화가 오니까 갑자기 조용해졌다. 원래는 자연스럽게 떠들어줘야 한다"며 "아내와도 공통으로 아는 지인들인데 괜히 오버해서 지인들이 전화를 채갔다. (아내가) 술자리에 있는 지인 모두와 통화했다"고 회상했다.

박동빈이 전화를 끊는 순간 갑자기 여성 서버들이 "결혼해요? 그럼 많이 마셔야겠네?"라고 말하면서 난리가 났다고. 또 이때 이혼한 선배가 "네 나이에 결혼 뭐 하러 하냐"고 농담을 던졌다고 한답니다.

문제는 전화가 끊어지지 않아 이상이가 통화 내용을 스피커폰으로 모두 듣고 있었다는 것이다. 박동빈은 "마지막으로 아내와 전화한 PD가 '안녕'하고 휴대전화를 줬는데, 전화를 끊은 줄 알았다. 근데 안 끊은 거였다. 25분 동안 안 끊어졌다"고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박동빈은 "아내가 들으려고 들은 건 아니었고 저를 바꿔주는 줄 알고 전화를 안 끊었던 거였다"면서 "대화 중 어디서 자꾸 희미하게 '오빠'라는 소리가 들려서 봤더니 전화가 안 끊어진 거였다. 근데 저도 모르게 당황한 마음에 전화를 냅다 끊어버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행동은 이상이의 화를 더욱 돋우게 했다. 박동빈은 "술자리 사건 이후 아내를 만났을 때 첫 멘트가 '미친 거 아니야?'였다. 나는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며 "나쁜 짓을 한 건 아니지만 의도가 그랬다"고 말했다.

이후 같이 갔던 지인들이 양심선언을 해주는 등 박동빈 대신 해명해 줬으나, 이상이는 식장까지 다 잡은 상태에서 "파혼하자"고 했다고 한다.

박동빈은 "내가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한 분노였다. 아내는 25분의 공포의 시간을 잊을 수 없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답니다.

한편 박동빈은 12세 연하 배우 이상이와 MBC ‘전생에 웬수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2020년 2월 결혼했다.

'주스 아저씨' 박동빈 "이름 때문에 52세에 결혼..안재모가 오작교
- 2021. 8. 1.

'아는 형님' 박동빈이 자신이 생각하는 늦은 결혼의 이유부터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과거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야인시대'의 주역 안재모, 박준규, 박동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답니다.

박동빈은 '야인시대' 독사 뿐 아니라 '주스 아저씨'로도 레전드 장면을 썼다. 박동빈은 전설의 장면 당사자로서 당시 비하인드를 전했다. 박동빈은 이 주스 신이 편집 될 뻔했다며 "대본에는 '놀라서 주스를 뿜는다'고 돼있었다. 그런데 놀라는 방법도 많지 않냐. 감독님도 모르게 준비했다"며 "스태프들이 다 놀라서 NG라고 생각했다. '아침 드라마인데 더럽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어서 통으로 편집하고 재촬영할 뻔 했다"고 밝혔다. 다행히 그 장면은 편집되지 않은 채 방영됐고 아직까지 회자되고 있다. 박동빈은 특히 상대역인 박시은에게 고맙다며 "시은이가 정말 대단하다 생각한다. 이 심각한 신에서 혀를 깨물고 웃음을 참았다"고 밝혔습니다.

박동빈은 강호동과의 인연을 밝히기도 했다. 1999년 술자리에서 강호동을 만났다는 박동빈은 "영화 '쉬리' 배우들끼리 술자리를 가졌다. 근데 내 시야에 강호동이 보이더라. 그때는 예능인보다 체육인에 더 가까웠다"며 "최민식 선배한테 깍듯하게 인사하는데 내가 생각한 이미지가 아니었다. 예의바르더라"라고 떠올렸다.

박동빈과 안재모가 여러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절친 사이가 됐다고. 특히 안재모는 박동빈과 부인 이상이를 이어준 오작교였다. 박동빈은 이상이와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결혼 전에 재모와 아내와 모임이 있었다. 맥주를 마시면서 분위기가 좋을 때 아내한테 '주말에 뭐하냐' 했더니 '아무것도 안 한다' 했다. 그래서 '두 시에 결혼할까?' 했더니 미친 거 아니냐더라"라며 "이후 그 친구를 못 볼 거 같았다. 그래서 재모한테 '어떻게 하냐' 했더니 재모가 직진으로 그 친구에게 가서 '형수'라고 했다. '생긴 건 그래도 괜찮은 애'라면서 계속 얘기를 해줬다. 재모가 큰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답니다.

52세라는 늦은 나이에 결혼에 골인한 박동빈. 박동빈은 자신이 '이름' 때문에 오랫동안 결혼을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박동빈은 "본명이 박종문인데 예전에 스님이 엄마한테 아들 이름을 바꾸라고 했다. 이름에 꽃이 너무 많다더라"라고 밝혔다. 꽃이 여자를 의미한 것. 박동빈은 "(스님이) 이름을 바꾸면 일취월장하고 꽃도 떨어진다면서 박동빈이라는 이름을 주셨다"며 "일취월장은 그다지 안 맞고 꽃이 떨어지는 건 그대로 맞았다"고 밝혔다. 이에 박동빈은 "죄송한 말이지만 어머니랑 진짜 많이 싸웠다. 일이 좀 안 풀리면 괜히 핑계 삼아 많이 싸웠다"고 어머니에게 미안해했답니다.

안재모는 김두한 역을 못할 뻔했던 아찔한 기억을 떠올렸다. 안재모는 1년 전부터 '야인시대'에 캐스팅 돼 액션스쿨에서 훈련을 받고 있었다며 "1년 동안 운동을 하는데 국장 선에서 김두한 역을 다른 사람한테 주려고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보다 인기도 많고 스타였다. 그 스트레스 때문에 잠을 못 잤다"고 회상했다

안재모를 구한 건 감독이었다. 안재모는 "근데 감독님이 끝까지 나를 밀어붙이셨다"며 "종방연 때 감독님이 관계자들한테 '내가 안재모 한다고 했을 때 다 반대했지. 안재모 안 했으면 어쩔 뻔했냐'고 하셔서 눈물이 났다"고 감독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