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림 학폭 가해자 군무원 육군 부대,미용실 인스타 사건 학교 프로필

"12년 학폭" 표예림 가해자 지목된 군무원…어떻게 됐나 보니
-2023. 7. 26

학창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표예림씨 사건의 가해자로 알려진 군무원이 군검찰에 송치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26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 탐정사무소'는 '학폭 피해자 표예림에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표예림씨 학교 폭력 사건과 관련 근황을 전했다.

카라큘라는 "이게 원래 11년 전 있었던 일이라 증거 불충분으로 검찰에 넘어가지도 않았는데 송치까지 됐다"며 "현재 군무원인 A씨와 또 다른 가해자 B씨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답니다.

표예림씨는 앞서 이들을 고소했지만 상해에 대한 증거불충분으로 사건이 불송치됐었다.

이에 김강산 디스커버리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과거 A씨가 표예림씨를 폭행하며 사용한 걸로 알려진 철제 테두리가 있는 다이어리를 제작, 사과를 내리치는 실험 영상을 찍어 증거로 제출했다. 군 수사부에서도 최면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군 수사당국에서 표예림씨 사건을 군검찰로 송치하게 됐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김 변호사는 "직접 다이어리를 제작해 모의실험을 했다. 상처가 생기면 간접증거만으로도 상해가 증명된다. 거기에 군 당국에서도 관심을 갖고 최면수사까지 했다. 그래서 군검찰로 송치가 됐고 검사 판단에 따라 재판에 넘겨질 것 같다. 집행유예가 나오면 민형사상 손해배상도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변호사들은 "법원의 유죄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무죄"라는 내용을 덧붙였답니다.

A씨의 검찰 송치 소식을 들은 표예림씨는 "감사하다"며, 가해자로 지목한 이들에게는 "연락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표예림씨 학폭 사건은 그가 지난 3월 2일 MBC '실화탐사대'에 직접 출연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12년 동안 학교폭력을 당해왔다"고 주장하며 알려졌답니다.

당시 방송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표씨의 연락에 "요즘 나오는 드라마(더 글로리) 보고 그러는 거냐. 네가 표혜교냐", "남의 인생에 침범하지 말라" 등의 태도를 보였다.

표예림 학폭 가해자 미용실 "이미 퇴사..알았으면 단언코 채용 안했다"
- 2023. 4. 18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교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표예림(28)씨 가해자들의 신상이 공개된 가운데, 학폭 가해자로 지목된 여성 A씨가 소속된 미용실이 공식 입장문을 내놓았답니다.

18일 오후 에이바헤어 OOOO점은 "불미스러운 상황에 공식적인 글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먼저 죄송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미용실 측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학폭 사건이 공론화된 후 바로 계약해지 조치됐다고 한답니다.

이어 브랜드 실추를 고려해 에이바헤어 본사 차원에서 A씨에 대해 별도의 법적 조치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A씨가 소속됐던 미용실 역시 피해를 보고 있는 다른 직원들과 매장과 관련해서 법적 자문을 구하고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A씨의 직급이 점장이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직급만 점장일 뿐, 운영에는 전혀 상관없이 정산금을 받는 디자이너"라고 설명했다.

미용실 측은 끝으로 "단언코 사실을 알았으면 채용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력서와 자격증으로 면접을 보고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서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말을 마쳤답니다.

한편 표예림씨는 이달 2일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넷플릭스 '더 글로리'와 관련해 학교 폭력 피해자들의 사연을 다룬 BBC 코리아의 채널에도 등장해 자신의 피해를 알렸답니다.

이달 13일에는 표예림씨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유튜브 채널에서 가해자 4명의 신상이 공개됐다. 미용사로 근무 중이라고 밝힌 A씨를 비롯해 육군 군무원인 가해자, 개명한 가해자, 연인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해자들의 사진들이 연달아 공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