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괴감 들기도"…개그우먼 박은영, '개콘' 폐지된 후 안타까운 일상 - 2023-02-08
개그우먼 박은영이 근황을 전했습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박은영을 만나다] '개콘' 폐지 후 현실.. '렛잇비' 미녀 개그우먼 근황, 동료들도 몰랐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박은영은 개그콘서트가 폐지된 이후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너무 막막했다. 다른 개그맨들도 모르는 이야기인데, 그때는 어떻게든 (돈을) 벌어야 해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마트, 백화점 식료품 코너에서 음식을 판매했다"며 "어떨 때는 옥수수도 팔고, 어떨 때는 치즈도 팔았다"라고 말했답니다.
마트에서 친한 후배와 마주쳤다는 박은영. 그는 "그때는 진짜 집에 가는 길에 펑펑 울었다. 이게 지금 뭐 하는 것인가. 너무 자괴감이 들었다"라고 했답니다.
이어 "무명 생활을 8년 했다. 21살에 개그를 시작해 26살에 SBS 공채가 됐는데, '웃찾사'라는 프로그램이 사라져 다시 3년을 준비해 KBS 공채로 들어왔다"며 "아르바이트는 15년 전 했던 일인데 나는 아직 똑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던 상황이다"고 밝혔답니다.
박은영은 최근 근황도 언급했다. 그는 "이제는 다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여기저기 찾아다니고 있다"며 "어린이뮤지컬을 하고 있고 STN에서 전문 캐스터로 일하고 있다. 아이들 강의, 학교 강의도 하고 있는 것이다"고 답했답니다.
다만 "재밌는 사람들과 일할 수 있다는 것, 웃으면서 일하는데 그 결과물로 다른 사람들한테 재미를 주고, 돈까지 벌 수 있다는 게 코미디언으로서 가장 행복한 부분"이라며 개그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답니다.
한편, 박은영은 2012년 KBS 공채 27기로 데뷔,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코너에 출연했답니다.
박은영 개그우먼 "1인크리에이터 필살기 대공개해요" - 2020. 10. 19.
SBS와 KBS 공채 코미디언인 박은영 개그우먼이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가 진행 중인 '1인크리에이터' 온라인 문화특강에 참여한답니다.
고양시 시민 및 경기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오는 11월 7일(토)부터 이틀간 열린다.
다양한 주제 안에서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며 1인 미디어와 크리에이터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이랍니다.
박은영 개그우먼은 구독자 4000명을 보유하는 1인 미디어 유튜브 '바그냥' 채널 운영 중이다. 특히 구독자와 쌍방향 커뮤니션을 통해 '바그냥'에서 터득한 자신의 필살기를 대공개한답니다.
그는 특강에 코미디와 아울러서, 음악, 먹방, 브이로그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더욱더 광범위해진 1인 미디어에서 어떠한 콘텐츠를 선택할 것인지, 그리고 그 안에서 본인만의 차별화된 캐릭터 구축과 채널의 방향성을 갖는 방법을 공유한답니다.
또한 '1인미디어'안에서 각자의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고 그것을 어떻게 '텔링' 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각각의 특기를 살려 다양한 개성을 도출해 낼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