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 매일경제신문 기자 문화방송 기자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일촌공동체 마포센터 상임고문 한국, 호주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한일의원연맹 상임간사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조직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민주연구원 원장
1957년 8월 3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공덕동에서 5선 국회의원과 국회부의장, 재선 마포구청장을 역임한 노승환의 5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이후 대성고등학교, 중앙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대성고등학교 재학 시절 은사가 구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이재오 국어 교사였답니다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근무하였다. 1985년부터 MBC로 이직하여 2003년까지 보도국 기자, 사회부 차장 등을 역임하였다. 1990년에는 혜영 용철 사건을 보도하였다. 한편 2001년부터 2003년까지 MBC 노동조합 위원장,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습니다
- 근황 보도 모음
檢, 노웅래 자택 압수수색서 수천만원 돈다발 발견 - 2022. 11. 17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검찰이 노 의원의 자택에서 다량의 현금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언론의 취재 결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전날 뇌물수수·알선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노 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현금 수천만원을 발견했다.
검찰은 다량의 현금이 자택에 보관돼 있었던 점을 수상히 여기고 돈의 성격과 출처를 파악하고 있다. 노 의원 측은 검찰에 압수된 자금에 대해 2020년 출판기념회 당시 모인 후원금 등을 최근까지 보관하고 있었다는 취지 등으로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노 의원이 같은해 민주당 최고위원 전당대회 선거비용을 사업가 박모씨로부터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노 의원은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습니다.
검찰은 노 의원이 박씨로부터 총 6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노 의원의 압수수색 영장에 따르면, 노 의원은 2020년 2월 국회 인근 음식점에서 박씨의 아내 조모씨로부터 박씨가 운영하는 발전소 납품 사업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1대 총선 비용 명목으로 현금 2천만원을 교부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노 의원이 같은해 물류단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국토부 검증 절차를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답니다.
이어 같은해 7월에는 태양광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고, 11월에는 지방국세청장 보직인사 관련 청탁으로 1천만원을 받은 내용도 검찰이 제시한 영장에 담겨있다. 아울러 그해 12월에도 여의도 한 호텔에서 한국동서발전 인사 청탁을 이유로 1천만원을 챙긴 혐의도 있답니다.
이에 대해 노 의원은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뇌물 공여자로 지목한 사업가 박씨와 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며 "검찰이 적시한 청탁 내용과 저의 의정활동 사이에는 어떠한 업무 연관성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면 노 의원에게 돈을 건넸다는 박씨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노 의원이 MBC 기자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냈던 사이"라면서 "대가성으로 건넨 돈이 아니고, 전달한 돈 중 상당 부분을 곧바로 다음날 되돌려 받았다"고 해명했다.
'비주류 4선' 노웅래 與 민주연구원장 내정 - 2021. 6. 10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새 원장에 4선의 노웅래 의원(서울 마포구갑)이 내정됐다. 전임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노 의원은 강성 친문(친문재인)과는 거리가 있는 비주류로 꼽힌답니다.
9일 민주당에 따르면 민주연구원은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노 의원을 원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민주연구원장은 친문 3선의 홍익표 의원(서울 중구성동구갑)이다. '이낙연 대표 체제' 때 임명된 홍 원장의 임기는 1년 이상 남았지만 새 지도부 출범에 따라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자 출신의 노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아버지이자 5선 국회의원이었던 고(故)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 총선 때 국회에 재입성한 뒤 20·21대 총선에서 잇따라 당선되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공동대표 당시 비서실장과 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았었다
노웅래 "민주당, 외연 확장·통합 못하면 대선 필패" - 2021. 7. 4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 원장인 노웅래 의원(4선·서울 마포구갑)은 '지금 당장 대선이 치러진다면 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을 거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단호한 어조로 이같이 말했다. 당의 외연을 확장하지 않고 '집토끼(전통적 지지층)'만으로 내년 대선을 치른다면 필패한다는 것이다.
노 의원은 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 지지층만 갖고선 내년 대선에서 이길 수가 없다"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89만 표 차로 국민의힘에 패배했다. 결국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가 민주당에 있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4·7 재·보궐선거 당시 서울시장 선거는 약 89만 표 차, 부산시장 선거는 약 43만 표 차, 총 132만 표 차로 패배했답니다.
노 의원은 당에서 '조국 흑서' 공동 저자인 김경률 회계사를 대선 예비경선 후보들의 면접관으로 선정했다가 일부 후보들의 거센 반발로 2시간 만에 철회하는 '촌극'이 벌어진 것에 대해선 "민주당이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극복하려고 몸부림을 치고 있고, 대선 후보 경선 흥행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다 보니 그런 헤프닝이 벌어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당스럽지 않은 방법으로 도전적으로 경선을 준비하고 끌고 가야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다"며 "'안전빵'으로 가면 내년 대선에서 못 이긴다"고 했다. 김 회계사 면접관 선정과 관련해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당 지도부의 사과와 대선경선기획단의 사퇴를 요구했고, 이낙연 전 대표·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광재 의원 등도 강하게 반발했다. 다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괜찮은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민주당 대선경선기획단은 지난 1일 국민 면접관으로 김경률 회계사, 김소연 뉴닉 대표, 김해영 전 최고위원 등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지만, 발표 2시간 만에 김 회계사를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후 김소연 대표가 사임하고 김 회계사 대신에 섭외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까지 고사하면서 김해영 전 최고위원만 남게 됐다.
노 의원은 내부 분열 방지 및 경선 흥행을 위해 당 대표·원내대표·본경선 후보 6인이 참여하는 '8인 공약 원탁회의'를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경선 연기론'을 두고 갈등을 벌인 후보들 간에 '앙금'이 남아있을 것이기 때문에 경선 과정에서 '구심력'보단 '원심력'이 작용할 여지가 많다"며 "구심력 작용을 높이기 위해 '8인 공약 원탁회의'를 만들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8인이 다 같이 모여 정책과 공약을 만드는 작업을 하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컷오프를 통해 대선 예비경선 후보 9명(기호순 추미애·이광재·이재명·정세균·이낙연·박용진·양승조·최문순) 중 본경선에 진출할 후보를 6인으로 압축한답니다.
그러면서 "첫 모임은 1박 2일로 합숙하면서 밥도 지어 먹고 일대일 토론·집단 토론 등을 하는 모습을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로 보여주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며 "민주당은 콩가루 집안이 아니라는 점과 후보들의 강점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국민들의 관심도 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노 의원은 당 일부 대선주자들 사이에서 형성되고 있는 '반(反)이재명 연대'에 대해선 "비전·정책으로 연대한다면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겠지만, 단순히 정치공학적으로 경쟁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하는 연대나 후보 단일화는 크게 힘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민주당 적통'을 내걸고 단일화를 추진 중이고, 이낙연 전 대표도 이에 호응하고 있는 상태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한 주요 사정기관의 수장들이 임기를 남겨두고 중도 사퇴한 뒤 범야권 대선 후보로 정치 행보에 나선 상황에 대해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한 것은 물론이고 인간의 도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노 의원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 전 총장에 대해 "윤 전 총장이 출마 선언하면서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이권 카르텔', '부패하고 무능한 세력', '국민 약탈'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극단적인 악담을 퍼붓고 비난했다"며 "정치를 하려면 통 큰 정치를 해야지, 악담과 저주를 퍼부으며 복수를 위한 정치를 하면 안 된다"고 비판했답니다.
윤 전 총장이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선 "기존의 무기력한 정치권에 대한 불만과 변화의 요구가 지지율로 이어진 것이지, 대통령 후보로서 윤 전 총장에 대한 기대가 지지율로 나온 것은 아니다"며 "여당의 내로남불과 위선, 무능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얻고 있는 거품 지지율"이라고 했다.
노 의원은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부동산 문제'를 꼽았다. 그는 "부동산 정책은 사실상 민생 정책인데 이념 편향적으로 우리가 대처한 점이 분명히 있었다"며 "제일 중요한 부동산 가격 안정에 방점을 찍고 정책을 펴나갔어야 했는데, 부동산 가격 안정·시세 차익 및 불로소득 금지·부자 증세, 이렇게 3가지를 한꺼번에 하다 보니까 아무것도 못 잡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최근에 종부세와 양도소득세 완화를 당론으로 정했으니, 이제는 부동산 가격 안정화에 최우선 목표를 두고 정책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달 18일 정책 의원총회에서 전체 의원 표결을 통해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을 '9억원 초과'에서 '상위 2% 이내'로 축소하고, 양도세 비과세 기준액을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상향하기로 하는 부동산 정책을 당론으로 채택했다
노 의원은 지난 5월 2일 출범한 '송영길 대표 체제'에 대해선 "'조국 사태'를 사과하며 '조국의 시간'을 매듭지은 것과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비위 의혹이 제기된 12명의의원들에 대해 '탈당 권고' 조치 등을 취하며 당심과 민심의 괴리를 좁히고 외연을 확장하려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내년 대선의 시대정신은 진보냐 보수냐, 좌파냐 우파냐가 아니라 '수구냐 혁신이냐'가 될 것"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송 대표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답니다.
노 의원은 송 대표가 민주연구원장직을 제안할 때 "'4·7 재보선에 나타난 민심을 반영해서 거대 담론보다는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중심으로, 제4기 민주정부가 들어설 수 있도록 하는 비전·정책·공약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을 강타한 '이준석 현상'에 대해선 "30대 이준석 당 대표가 탄생하면서 민주당은 '기득권 정당', '꼰대 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향후 정치적 성공 여부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이준석 현상' 같은 '이 흐름'은 쭉 갈 거라고 본다"고 했다.
노 의원은 민주연구원을 '한국판 브루킹스 연구소'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브루킹스 연구소는 미국 내 대표적인 진보 진영 싱크탱크다. 노 의원은 "당장은 제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한 비전·정책·공약을 만드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진보 진영 정책들을 아카이브로 만들고 검증된 진보 진영의 각계각층 전문가 인재풀을 구축해 '한국판 브루킹스 연구소'로 만들 것"이라고 했다.
민주연구원은 정책 발굴과 여론조사, 선거 판세 분석 및 선거 전략 수립, 당의 방향과 노선 등을 정한다.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둔 만큼 민주연구원의 역할과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답니다.
기자 출신의 노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아버지이자 5선 국회의원이었던 고(故) 노승환 전 국회부의장의 지역구인 서울 마포갑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지만 19대 총선 때 국회에 재입성한 뒤 20·21대 총선에서 잇따라 당선되면서 4선 고지에 올랐다.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공동대표 당시 비서실장과 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20대 국회 후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직전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노 의원은 강성 친문(친문재인)과는 거리가 있는 비주류로 꼽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