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전현무는 자신의 이름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카더가든은 "미 나우 낫띵으로 하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이름 본명은? 카더가든 (Car, the garden)
본명은? 차정원 출생 나이 생일 1990년 10월 23일 (32세)
고향 출생지 인천광역시
가족관계 2남 중 장남 반려동물 반려견 폴리
신체 키 몸무게 182cm, 82.6kg 학력 부개고등학교 (졸업)
병역 군대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 대한민국의 가수로 본명은 차정원이다. 본명을 그대로 영어로 바꿔 카더가든(Car, the garden)이란 예명으로 활동하고 있다.
원래는 음악을 취미로 하였던 사람이였지만 작곡 결과물이 좋아서 우연한 계기로 주석의 Finest Records로 들어가 첫 EP앨범 [Jackasoul]을 발표한다. 이때 이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던 빈지노 덕분에 메이슨 더 소울이라는 이름이 잘 알려지게 되었고 특유의 쇳소리가 담긴 미성의 창법 그리고 소울풀한 음악들이 사람들의 귀를 사로 잡았다. 이후 메이슨 더 소울의 이름으로 정규 1집 [Photographer]를 발매하였고, 어느날 위와 같은 이유로 예명을 카더가든으로 바꾼답니다.
Finest Records에서 나와 현재 소속사는 강산에, 장기하와 얼굴들, 혁오가 소속된 두루두루amc - (현: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로 옮겨갔다. 또한 이전에는 음악적 스타일이 흑인음악 쪽으로 방향이 더 맞춰져 있었으나 개명 후 락에 더 가까워지면서 밴드도 생겼다.
2017년 6월 쇼미더머니6에서 프로듀서 지코,딘 팀의 행주와 영비의 무대 "SEARCH"의 피처링으로 참여했고 이후 쇼미더머니777의 팔로알토, 코드 쿤스트의 프로듀서 무대에도 피처링진으로 참여했답니다.
2017년 12월 카더가든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정규 1집 APARTMENT를 발매했다. 라이프 앤 타임의 진실, 오혁, O3ohn, 선우정아 등등 많은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리스너·평단의 전반적인 반응은 상당히 좋다. IZM에선 7점을 주며 호평했다.
V LIVE CASPER RADIO에서 '카더가든의 무임승차'라는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했으며, 방송활동으로는 장기하와 함께한 세계테마기행 캐나다편 4부작, 첫 예능 [우주를 줄게]와 두번째 예능 [ 덕후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에 출연하였다.
2018년 12월 1일 더 팬에 출연하게 되었다. 추천 스타는 다름 아닌 장혜진.
그리고 2019년 2월 9일, 결승전에서 비비와의 접전 끝에 우승했습니다.
정규 음악교육을 받은 적은 없지만 작곡에 상당한 재능이 있다. 앨범의 대부분을 자작곡으로 채운 Apartment 앨범의 완성도나 작곡에 참여한 혁오의 Tomboy 등의 곡 완성도를 보면 알 수 있다. 작곡 스타일은 간결한 멜로디와 구성을 선호하고 이를 통해 여러 번 들었을 때 곡의 매력이 느껴지게끔 하는 성향이다. Apartment 앨범의 경우도 처음 몇 번 들었을 때 조금은 심심하다는 인상이 들다가 여러 번 듣게 되면서 빠져들어 몇 개월 동안 계속 듣게 되는 매력이 있다.
2021년에 JTBC 강지영 아나운서의 뉴스컨셉 예능쇼인 헤이뉴스 삼터뷰에 출연하였으나, 섭외 당시 진짜 뉴스인 줄 알았다며 뉴스룸처럼 정치적 견해를 이야기하는 자리로 알았다고 한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하여 일부러 화천대유에 대한 의견을 물어보았으나, 카더가든은 당연히 대답을 회피하였습니ㅏ다
카더가든 "트라우마로 남은 유년 시절, 음악에 담았죠" - 2019. 10. 23
누군가에게 자신의 트라우마를 털어놓기란 어렵다. 이를 불특정 다수가 듣는 음악에 녹여내기란 더 어려운 일이다.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본명 차정원·29)은 자신의 내면 깊숙이 남은 상처를 23일 발매한 정규 2집 앨범 'C'에 담았다. 그는 앨범에 수록된 곡 모두 직접 작사·작곡했다. 카더가든은 이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트라우마처럼 느껴진 나의 유년 시절을 어른이 된 지금은 마주 볼 수 있게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타이틀곡 '꿈을 꿨어요'를 만들게 된 배경을 설명했답니다.
"어느 날 꿈에 어린 제 시절이 나오더라고요. 어차피 내 기억 속에 계속 남아 있을 시간이라는 걸 깨달았죠. 앞으로 그 시절의 트라우마에 묶여 있지 말고 현재 혹은 미래를 충실히 살아 가야겠다는 마음을 음악으로 만들었어요."라고 전했습니다.
유년 시절의 카더가든은 부모 사랑을 담뿍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강압적인 환경에서 눈치를 많이 보고 자랐다. '꿈을 꿨어요' 뮤직비디오는 한 폭 그림 같은, 이상적인 가족을 갈망하는 어린아이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현실에서 행복을 찾으려는 어른 모습이 교차해 보인다.
카더가든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는 게 부끄러웠다"면서도 "내 이야기가 담겨 있는 노래인 만큼 뮤직비디오에 내가 나온 게 특별하다"고 말했답니다.
두 번째 수록곡인 '어 키드 프롬 배스룸'(A Kid From Bathroom) 역시 그의 기억을 온전히 담아냈다. 제목에서 엿보듯 부모 관심을 받기 위해 일부러 코피를 낸 일을 노래로 썼다.
"경험하지 않은 것이나 경험한 일부분을 가지고 가사로 풀어내는 게 참 어려워요. 이번에는 제가 겪은 일을 토대로 했기 때문에 막힘없이 작사·작곡할 수 있었죠. 이런 방식이 자연스러운 것이구나 하고 생각했어요."
이어 "존경하는 뮤지션들이 자기 삶을 음반에 투영하더라"면서 "이번 앨범은 나를 내 음악에 넣으려고 하는 첫 움직임으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카더가든이 자기 삶을 성찰하고 이를 앨범에 담은 이유가 뭘까. 그는 "자연스러워지고 싶었다"고 답했답니다.
"계속해서 억지로 뭘 하려고 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흘러가자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전까지 사랑이나 연애 관련 노래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제는 더 지어낼 가사가 없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진짜 내 얘기를 해볼까?'하고 생각이 흘러갔죠."라고 전했습니다.
가사에 그의 얘기를 담았다면 사운드에는 평소 카더가든이 하고 싶었던 '록'이 들어갔다. 그는 "평소 록 음악을 좋아했다. 이번엔 확고하게 록 음반을 내야겠다고 생각해서 사운드에 밴드 색이 묻어난다"면서 "록 사운드를 제대로 꾸려나가는 싱어송라이터로 분류되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답니다.
카더가든은 2013년 메이슨더소울이라는 활동명으로 발매한 싱글 '버스 스탑'(Bus Stop)으로 데뷔했다. 이후 인디에서 활동을 이어오다 2018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팬'에 출연하며 인기를 높이기 시작했다. 종영 당시 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카더가든 음악을 널리 알렸다.
"더 팬 우승 후에 많은 분이 관심을 주셔서 너무 좋아요. 사실 그게 '더 팬'에 나간 목적이었어요(웃음). 예전에 자존감이 많이 낮아진 적이 있어요. 동료 뮤지션들이 부러웠어요. 나도 사랑받고 싶은데 하고 생각했죠. 전국 투어를 하고 더 팬에 출연하면서 생각보다 저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는 성적에 대한 작은 욕심도 내비쳤다. "앨범을 만드는 데 힘을 쓴 사람들이 있어서 책임감이 든다"면서 "음원 차트에서 98위 정도만 하면 좋겠다"며 웃었다.
카더가든의 실물 음반은 내달 11일에 발매된다. 다음 달 8일부터는 전국투어에 들어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