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최정 부인 아내 나윤희 야구선수 나이 키 성적 연봉 프로필 동생 최항

uihjet35 2022. 11. 2. 19:43

나윤희-최정, 달달한 웨딩 화보 공개 '선남선녀'
- 2014. 12. 8

SK와이번스 최정과 나윤희가 웨딩 화보를 공개했답니다.

8일 두 사람의 결혼준비를 담당하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웨딩)측은 "웨딩촬영에서는 두 사람이 동갑내기다운 편안함으로 촬영을 마쳤으며, 촬영 중 쉬는 시간에도 야구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하는 최정 선수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전하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이어 관계자 측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만남을 이어 오다 성실하게 각자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믿음이 생겨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2005년 SK 1차 지명으로 프로에 데뷔한 최정은 2008년 최연소 한국시리즈 MVP를 거머쥐었고 2009 제2회 WBC,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3 제3회 WBC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진면목을 과시한 베테랑선수로, 최근에는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고 대우인 4년 총액 86억으로 SK에 잔류해 많은 화제를 불러 모았다.

한편, 최정-나윤희 커플은 오는 12월 13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노블발렌티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랍니다.

-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87년 2월 28일 (35세)
고향 출생지
경기도 이천시

학력
대일초 - 평촌중 - 유신고등학교 로고 유신고
신체
180cm / 90kg, 다른손잡이

포지션
3루수
투타
우투우타

병역 군대 상항
예술체육요원
계약
2019 - 2024 / 106억원

연봉
12억원 (FA, 2022년)
등장곡
Snoop Dogg - Drop It Like It's Hot(2022 ~)

배우자
나윤희(1986년생)[29] (2014년 12월 12일 결혼 - 현재)
자녀 가족관계
아들 최한호(2016년생)
딸 최하영(2020년생)
부모님
아버지 최순묵

SK 와이번스에서 데뷔해 한 팀에서만 활약하고 있는 SSG 랜더스 소속 프랜차이즈 스타 3루수. 한국시리즈 4회 우승, 골든글러브 7회, 홈런왕 3회를 기록한 우타자. 이승엽에 이어 두번째로 KBO에서만 400홈런을 기록한 거포이며, 김광현과 더불어 랜더스의 자존심이자 간판타자로서 랜더스 최초의 영구결번이 유력한 인천의 심장과도 같은 선수랍니다.

2008~2013시즌에는 6년 연속 두 자릿수 도루를 기록하고, 2012~13시즌 연속 20-20 클럽에 가입하는 등 5툴 플레이어에 가까웠으나 벌크업 후에는 슬러거 타입으로 변신했습니다.


커리어를 보내며 김성근 시절과 이만수 시절 이후의 플레이 스타일이 달라진 선수이기도 한데, 신인 시절에는 갭파워는 인정받았지만 장타보다는 컨택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당시 감독이었던 김성근의 육성 방침 때문이었는데, 컨택을 중시하는 올드스쿨 야구관을 가진 김성근은 최정을 중장거리 라이너 중심의 호타준족형으로 육성하려 했답니다.

반면 KBO 리그 초창기 최고의 슬러거였고 코치 시절 메이저리그 선진 야구를 경험한 후임 감독 이만수는 기존의 컨택에 집중하는 방식 대신 장타를 중시하는 타격 이론을 토대로 크게 한번 휘둘러 보라며 적극적인 어퍼스윙을 연습시켰는데, 놀라운 것은 양쪽 다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것. 김성근 시절에는 3할을 넘는 고타율에 20개 근방의 홈런과 도루, 빼어난 3루 수비로 공수주 3박자를 갖춘 5툴 플레이어로 활약했으며 나이가 들어 파워와 주루 플레이에 노련함이 붙으면 30-30도 기록할 수 있는 포텐이 있다고 평가받았답니다.

그 절정은 2012, 2013년이었다. 김성근 감독이 떠난 직후로 2년 연속 20-20을 기록한 것. 이후 이만수 감독의 지도 스타일대로 스윙을 바꾸어 어퍼스윙을 구사하게 됐다. 몸을 불려 수비와 주루를 포기한 대신 장타에 집중해 2년 연속 홈런왕을 차지할 정도의 슬러거로 변신했다. 최정의 야구 재능이 어느 정도인지 볼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특히 2016년도 이후로 그런 경향이 더욱 강해졌다. 극단적인 당겨치기를 하는 타자로 변했고, 삼진도 자주 당하지만 홈런 생산력과 장타 비율이 크게 늘었다. 여기에 슬러거 타입으로 전환하면서 삼진율이 높아진 대신 데뷔 때보다 좋아진 선구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많은 볼넷을 얻어내고 있다. 많은 볼넷 출루와 기이할 정도로 많은 사구까지 합쳐져 순출루율이 높은 이상적인 OPS 히터로 진화했답니다.

OPS 히터라고 분류하기에는 타/출/장에 세부 스탯까지 전부 우월하다 보니 그냥 완전체형 슬러거로 분류하는 것이 더 적합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엄밀히 따지면 타격 스타일을 바꾼 이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시즌은 2017년 뿐이고 2018시즌에는 컨택에 완전히 죽을 쑤면서 다시 OPS 히터의 스탯을 찍었기에 2017년이 플루크인지, 아니면 2018년이 일시적 부진인지는 몇 년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랍니다.

최정의 플레이스타일 변화를 두고 이만수가 옳았고 김성근이 틀렸다는 식으로 보는 사람도 있지만 최소한 최정 문제에서만큼은 누가 옳고 틀리다기보다는, 최정의 재능을 살리고자 했던 방향의 차이에 가깝답니다.

최정은 확실히 주루와 수비 면에서도 재능이 있었던 선수였고, 스윙 또한 컴팩트한 다운스윙을 할 때 당겨치기-밀어치기 양쪽 모두 능수능란하게 구사 가능해서 타구 대처능력이 좋은 뛰어난 컨택터였다. 그러면서도 2루타 이상의 장타와 20개 남짓의 홈런을 뽑아줄 수 있는 갭파워도 있었다. 이를 어퍼스윙으로 고치면서 어퍼스윙에 유리한 당겨치기만을 구사하게 되어 비록 홈런은 늘어났지만 다운스윙으로 가져갈 수 있는 정교한 투구대처능력이 상당히 떨어졌고, 이는 삼진의 엄청난 증가와 컨택 능력의 하향으로 이어졌답니다.

실례로 데뷔 초기 최정은 2008년 3할2푼으로 타율 3위를 차지한 이후 2009년을 제외하면 투고타저 속에서도 꾸준히 3할을 기록하는 빼어난 컨택터였지만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 이후 5년 정도의 타고시대에서도 3할을 넘기기 힘들어 빈말로라도 컨택이 뛰어나다고는 하기 힘들며 삼진도 무시무시한 페이스로 적립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장타력을 위해 몸을 불리며 수비와 주루도 하락하여 30도루도 바라볼 수 있다던 발은 1년에 5개 남짓 정도로 거의 도루가 불가능해졌고, 3루수비는 여전히 정상급 수비력이지만 통곡의 벽이라 불리던 시절에 비해서 약해졌다. 비록 홈런은 2년 연속 홈런왕을 기록할 정도로 많이 치게 되었지만, 홈런을 위해 컨택과 수비, 주루를 포기한 것. 벌크업에서 오는 내구성의 하락과 극심한 기복은 덤이랍니다.

다만, 최정이 30대 초중반을 넘어가면서도 여전히 MVP급의 기량을 유지해낼 수 있는 것은 컨택과 주력 및 수비력을 포기한 대신에 출루+장타위주로 접근법을 바꾼 덕이 크다. 

단점은 지나치게 몸쪽 공을 피하지 않는다는 점과 갈수록 감소하는 주력. 그래서 통산 몸에 맞는 공 1위가 가능했다. 만 30세 시즌에 아시아 프로야구 몸에 맞는 공 기록을 갈아치웠다. 많은 사구가 단점인 이유는 공을 몸에 많이 맞을수록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최정은 시즌 중 타격감이 절정일 때 몸에 맞고 타격감이 안좋아지고, 다시 올라오면 또 맞아서 타격감이 죽는 사이클이 계속 반복되어 시즌 내에 슬럼프가 꽤 많은 편이다. 2016년부턴 도루 시도도 적지만 성공률도 매우 낮답니다.


지난 2016년엔 도루 시도 자체가 3회로 2007년 이후 커리어 로우지만, 성공이 단 1회로 성공률이 33%밖에 되지 않는다. 2017년엔 주력이 감소했단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데, 도루 시도가 6회인데 성공이 1개로 도루성공률이 16%. 2016~2017 2년간 도루성공률이 22%다. 도루 시도가 줄어든 이유도 주력이 감소했기 때문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이 기간 동안 주력만 나빠졌다면 모를까 주력이 감소하면서 같은 기간 파워가 엄청나게 늘어서 2년 연속 40홈런+ 홈런왕을 치는 타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박병호, 배리 본즈처럼 홈런을 더 많이 치기 위해 벌크업을 해서 주력이 감소하는 타자들은 많다. 최근 KBO 역시 MLB처럼 도루보다는 차라리 장타를 더 중요시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시류에 알맞은 변화라 볼 수 있겠답니다.

- 수비 실력은?

그의 상징과도 같은 3루 수비는 입단 초기엔 입스로 인하여 답도 없는 돌글러브였으나, 김성근 감독의 강훈련과 본인의 노력이 합쳐져 2007년부턴 리그 최정상급의 3루 수비를 보여주게 됐다. 2012년엔 아예 2실책으로 시즌을 마치며 안정성도 보여줬으나 이후 젊은 나이에 수비력이 감소하기 시작했고, 2016년부터는 벌크업으로 인해 수비력이 더 감소하며 평균 정도는 되지만 상위권이라고 보긴 힘든 정도의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최항 "'최정 동생' 꼬리표? 저는 좋은데요"
- 2020. 8. 18

SK의 2루가 붐빈다. 김창평이 부상당하자 최준우가 튀어나왔고 최준우가 부진할 때 최항(26)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최항이 2루수 경쟁의 승자가 될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앞날을 미리 걱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면서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최항은 지난 13일 수원 KT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두르고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전날인 12일 KT전에서도 4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쳤다. 타격감이 한창 좋았으나 13일 경기가 끝난 후 탈수 증세가 나타나 이틀을 쉬어야 했던 게 최항으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최항은 최근 타격이 좋아진 이유에 대해 “메커니즘에 변화를 준 건 크게 없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코치님들이 많이 도와주신 덕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항은 일곱살 터울의 형 최정(SK)이 야구 선수로 성공하는 것을 바라보며 프로선수의 꿈을 키웠다. 운 좋게도 형과 같은 구단에 입단해 2017년 1군에 데뷔했으나 아직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는 못했습니다.

최항은 자신에게 ‘최정 동생’이라는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니는 것에 대해 “그 꼬리표를 뗄 필요가 있나. 형 동생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주변에서 ‘형 그늘에 있다’ ‘형과 비교된다’ 말하는데 나는 아무렇지 않다. 형과 실력 차이가 너무 크니까 남들이 비교해도 비교대상이 안 된다”며 “난 형이 잘하면 좋고 형 밑에 있는 것도 좋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올해 최항은 최준우, 김창평 등과 주전 2루수 자리를 두고 경쟁하고 있다. 개막 전 SK는 김창평이 주전 2루수라고 선언했으나 김창평은 부상을 입고 17경기 만에 1군에서 모습을 감췄다. 그 후 최준우가 두각을 나타냈지만 경험이 많지 않은 탓에 17일 기준 최근 10경기 타율이 0.120으로 떨어진 상태랍니다.

최항은 최준우와의 경쟁에 대해 “준우가 잘하는 게 보기 좋다”며 “경쟁이라면 경쟁이지만 준우는 같은 팀 동료이고 귀여운 후배다. 준우가 잘하면 오히려 ‘준우가 저렇게 해서 잘하는구나’ 많이 배운다”고 말했다.


네 시즌째 계속되는 백업 생활에 지칠 법도 하지만 최항은 씩씩하게 그날그날 최선을 다하며 살고 있다. 그는 “팀이 나에게 기회를 줬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기회 가는 건 당연하다. 2군에 내려간다고 해도 2군에서 내 야구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지금껏 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에 나가면 나가는 대로 벤치에 있으면 있는 대로, 앞을 내다보기보다는 오늘에 집중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