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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hjet35 2022. 9. 18. 14:25

‘먼 훗날에’ ‘오늘 같은 밤이면’ 등을 부른 90년대 스타 가수 박정운이 별세했습니다. 향년 58세입니다.

2022년 9월 18일 아산병원에 따르면 가수 박정운은 지난 17일 오후 8시께 이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아직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습니다.

절친한 동료 가수 박준하는 이데일리에 박정운이 간경화로 투병 하던 중에도 다시금 가수로 재기하기 위한 마지막 희망을 걸고 수술을 택했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팬클럽 회장 등이 고인의 곁을 끝까지 지켰습니다.


박정운은 어린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음악활동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재학 중 싱어송라이터로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했으며, 1989년 ‘후, 미(Who, Me?)’로 데뷔했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오장박 멤버로 오석준, 장필순과 호흡을 맞추며 합동앨범의 수록곡 ’내일이 찾아오면’으로 이름을 알렸고,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 같은 밤이면’, 1993년 3집 ‘먼 훗날에’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습니다.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과 1993년,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했다. 2002년 6년 만에 정규 7집 ‘생큐(Thank you)’를 발매한 뒤 더이상 신곡을 내놓지 않았다.

2017년 KBS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그리운 목소리, 돌아온 감성 발라드 : 박정운&김민우 편’으로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하기도 했답니다.

박정운은 투병 중에도 노래와 음반을 다시 내기 위해 박준하와 함께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목 상태를 정상화하고자 병원 치료를 받으며 1년여간 노력했지만 회복이 안돼 포기했다. 이후 당뇨병 증상이 악화돼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간경화를 방치해 간이 50% 이상 망가졌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박정운의 유족으로는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인 아내와 딸이 있다. 유족들은 비보를 전해 듣고 18일 밤 입국하기로 했습니다.

- 가수 박정운 프로필 이력 경력 국적

1965년 12월 25일, 아버지 박선길과 아울러서 어머니 박일양 사이의 무녀독남 외아들로 태어났습니다. 9살 때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중·고등학생 때 그룹을 만들어 음악 활동을 하다가, 1989년 혼자 귀국하여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에서 워싱턴 대학교 상업미술과를 졸업했고, 한국에서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답니다.

- 그에 관련된 과거 보도들
박정운, 비트코인 사기 연루.."이더리움 생성기에 투자하라"
- 2017.11.27.

싱어송라이터 박정운이 가상화폐 사기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지검 외사부(최호영 부장검사)는 박정운(52)을 출국금지 조치한 후 지난 3일 그가 대표로 있는 서울 강남의 한 홍보대행업체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2천억원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에 연루된 혐의랍니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박정운을 수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이달 초 특경가법상 사기 및 횡령 등의 혐의로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A씨 등 3명을 구속한 데 이어 박씨의 가담 여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박정운은 가상화폐 '이더리움' 채굴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으로 가상화폐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자로부터 수천억원을 받아 가로챈 A씨의 사기 사건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가 드러나면 박씨를 소환해 조사한 뒤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랍니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 또한 높은 상황입니다.

비트코인은 컴퓨터 등에 정보 형태로 남아 실물 없이 사이버상으로만 거래되는 전자화폐·가상화폐의 일종입니다. 가상화폐는 네트워크형 전자화폐를 가리킨다. 가상화폐는 각국 정부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일반 화폐와 달리 처음 고안한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가치가 매겨지고, 실제 화폐와 교환될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유통된답니다.

가상화폐는 화폐 발행에 따른 생산비용이 전혀 들지 않고 이체비용 등 거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또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에 저장되기 때문에 보관비용이 들지 않고, 도난ㆍ분실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기능도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거래의 비밀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마약 거래나 도박, 비자금 조성을 위한 돈세탁에 악용될 수 있고, 과세에 어려움이 생겨 탈세수단이 될 수도 있어 문제가 됩니다.

이 가상화폐를 새로 얻으려면 수학 문제 등 어려운 수식을 풀어야 하는데, 비트코인 채굴기는 이 암호를 풀어주는 고성능 기계입니다.

참고로, 박정운은 1987년 MBC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1989년 ‘Who, Me?’로 데뷔해 같은해 장필순, 오석준과 함께 '내일이 찾아오면'을 발매했으며, 1991년 발표한 2집 ‘오늘 같은 밤이면’, 1993년 3집 ‘먼 훗날에’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10대 가수상, 1992년과 1993년, 1995년 KBS 가요대상 올해의 가수상을 받았습니다. 2002년 6년 만에 정규 7집 ‘Thank you’를 발매하고 더 신곡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지난 2월에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 15년 만에 김민우와 함께 전설로 출연했답니다.

박정운 측근 "10년전부터 금전적 어려움..터질게 터졌다"
- 2017.11.27

가수 박정운이 2000억 원대 가상화폐 투자 사기 연루 혐의로 다음달 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검찰은 가상화폐 투자업체 사장 ㄱ씨 등 3명을 구속한 후 지난 3일 박정운이 대표로 있는 서울의 이노이엔씨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박정운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이런 가운데 박정운의 측근들로부터 그가 10년 전부터 금전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증언이 나왔다.

10년 전 박정운과 함께 사업을 했던 가수 ㄴ씨는 “기사를 본 후 결국 터질 것이 터졌다”며 몇 달 전부터 자신도 그를 수소문했다고 전한다. 그는 “함께 사업을 하다가 접고 내가 박정운에게 받아야 할 돈이 있었다. 기존 그의 전화번호가 결번이 되어 새로운 연락처를 수배했는데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

ㄴ씨는 “음악저작권협회에도 전화해봤지만 ‘본인의 의사로 공개할 수 없다’는 의견만 전달받았다”며 “다른 가수들에게도 그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답니다.

박정운의 측근으로 알려진 ㄷ씨 역시 그간 그의 경제적 사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과거 본인이 사업을 시작했다가 크게 사기를 맞았다”며 “저작권료는 물론 전 재산을 날리고 그때 후유증으로 ‘성대결절’이 발병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무대에 서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답니다.

또 ㄷ씨는 “지난해에는 박정운이 모 국내 치킨업체와 드라마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대표직을 역임했지만 주변인들에게 배신을 당해 자리에서 쫓겨나듯 사임한 일이 있었다”며 “그 이후 크게 낙담한 박정운은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토로했다”고 전했다. 현재 박정운의 가족은 모두 미국 체류 중이며 시민권자였던 박정운은 세금문제로 국적을 포기한 채 한국에 홀로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어 ㄷ씨는 가상화폐 투자 사기 관련해서는 “과거에도 ‘바*사*’으로 바나 음악학원을 운영한 적이 있다. 이번에도 그런 개념이 아닐까”라고 조심스러운 추측을 내놓았다. 그는 “지난 6월 박정운이 미국으로 가상 화폐 투자 설명회를 갔다온 적이 있다. 그저 박정운이 영어를 잘하니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며 “곧 검찰 조사를 받으면 드러나겠지만 그가 미처 사기인줄 모르고 일을 도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답니다.

현재 박정운은 전화가 꺼져있거나 받지 않는 상태로 외부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회삿돈 횡령' 가수 박정운, 일부 혐의 유죄..집유 2년 선고
- 2018.11.08

2천억원대 가상화폐 사기를 벌인 미국 업체의 계열사를 맡아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가수 박정운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임윤한 판사는 8일 오후 열린 선고 공판에서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정운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박정운은 공소장에 4억 5천만원을 횡령했다고 적시되어있었지만 뮤지컬 제작비용 4억원에 대해서는 범죄가 증명되지 않아 무죄를 선고받았다. 나머지 상법 위반, 공정증서원본불실기재, 불실기재공정증서원본행사 등의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가 인정됐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횡령한 5천만 원은 적지안은 금액인데도 반성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자신의 이득을 얻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박정운은 지난해 8~10월 가상화폐 채굴기 운영 대행을 맡은 미국 업체 '마이닝맥스'의 계열사 중 하나인 홍보대행사의 대표를 맡아 8차례에 걸처 회사 자금 4억 5천여만 원을 빼돌려 쓴 혐의 등으로 기속했답니다.

앞서 검찰은 2,700억 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을 수사해 마이닝맥스의 계열사 임직원 7명과 투자자 11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박정운은 두 차례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으며 박정운이 직접 가상화폐 사기에 가담한 정황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