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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야 이보람 소속사 가수 나이 결혼 프로필 신곡노래

uihjet35 2022. 9. 17. 14:52

이보람 "은퇴 고민했는데..기다림 끝 기적 찾아왔죠"
- 2022.09.09

“벼랑 끝에서 잡은 동아줄.” 보컬 그룹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은 제2의 전성기를 활짝 열게 해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프로젝트(이하 WSG워너비)를 이렇게 표현했다.

이보람은 프로젝트 여자 보컬 그룹 결성기를 그린 WSG워너비 최종 멤버로 선발되는 활약을 펼치며 다시금 자신의 진가를 알렸다. 벼랑 끝으로 내몬 긴 슬럼프를 깨준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더 값진 도전이었답니다.


최근 신곡 ‘한 밤의 꿈처럼’ 발매를 기념해 이데일리와 만난 이보람은 “가수를 그만둘까 고민하던 시기에 WSG워너비를 만났다.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한 도전이 기적 같은 결과로 이어져 행복하다”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WSG워너비 참가 제안을 받은 건 언제였나요.

△“3월 말쯤으로 기억해요. 첫 촬영을 하고 바로 다음 주에 방송이 시작됐었고요. 출연진이 미리 알려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첫 촬영과 방송 시작 사이의 텀이 짧았던 게 아닌가 싶어요.”

-오디션 방식이었어요. 최종 멤버로 선발된다는 보장이 없었던 만큼 참가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을 거 같아요.

△“사실 올해까지만 하고 가수를 그만할까 하는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하필이면 코로나19까지 걸려서 목소리가 제대로 안 나오는 몸 상태가 되다 보니 그런 고민이 더 커졌었죠. 토할 때까지 기침이 나올 정도로 후폭풍이 심했거든요. 그런 가운데 마주한 WSG워너비는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임한 도전이었어요. 벼랑 끝에서 잡은 동아줄이었던 거죠. 첫 촬영 3일 전까지도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는데 억지로 겨우 겨우 소리를 낼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녹화장에 갔었고요.”라고 전했습니다.

이보람이 몸 담았던 씨야는 2000년대 중후반 가요계를 강타한 미디엄템포 음악 열풍의 한 축을 담당한 팀이었다. 데뷔곡 ‘여인의 향기’부터 ‘미친 사랑의 노래’, ‘사랑의 인사’, ‘결혼할까요’, ‘슬픈 발걸음’, ‘그놈 목소리’에 이르기까지 무수히 많은 곡이 차트를 뒤흔들며 히트했다. 이보람은 2011년 씨야 해체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뒤 부지런히 노래했지만 아쉽게도 팀 활동 때 만큼의 임팩트를 남기진 못했다. 이보람은 “어느 순간부터 자격지심 같은 게 생겼다”고 고백했다.
-가수를 그만해야겠다는 고민을 했던 이유가 궁금해요.

△“씨야 활동 땐 정말 바쁘게 활동했어요. 반면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는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았죠. 자격지심일 수도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무대에 올라 갈 때마다 ‘사람들이 나를 알까’ ‘내 무대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개인 유튜브 채널인 ‘보람씨야’의 경우 꽤 많은 구독자를 불러모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잖아요.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 보니 유튜브 채널 운영을 열심히 했고 감사하게도 노래하는 저의 모습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우물 안 개구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게 사실이에요. 유튜브 밖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싶다는 갈망이 큰데, 나를 불러주는 곳은 없다 보니 가수로서 음반을 내는 것에 대한 욕심을 정리하는 게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죠.”

-이젠 그런 생각이 들 수가 없는 상황이 됐답니다.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저를 알아봐요. (미소). 제헌절 행사 때 어린이 합창단 친구들과 함께 무대를 했는데 ‘놀면 뭐하니 잘 봤어요’ 하면서 저를 알아보더라고요. 무대에 섰을 때 관객 분들이 ‘누구지?’ 하는 불신의 눈빛이 아닌 기대감에 찬 눈빛으로 저를 봐주신다는 것도 느껴져서 행복해요.”

WSG워너비는 ‘놀면 뭐하니?’가 남자 보컬 그룹 결성기를 다룬 MSG워너비에 이어 전개한 프로젝트다. 기시감이 있는 프로젝트인 데다가 늘어지는 전개가 이어져 초반 반응이 뜨뜻미지근했는데 본격적으로 음원 제작기가 그려질 때부터 기세를 탔다. 상승세의 기폭제가 된 건 프로그램에 진정성을 더해준 이보람의 눈물 장면. 이보람이 청음회에서 씨야와 인연이 깊은 김도훈 작곡가가 쓴 ‘그때 그 순간 그대로’(이하 ‘그그그’)를 듣고 추억에 젖어 눈물을 쏟은 장면이 크게 화제가 되며 WSG워너비를 향한 관심을 끌어당겼다.

-청음회 때 흘린 눈물의 의미는 무엇이었을지 궁금하답니다.

△“음악이 주는 힘이 있잖아요. 조영수 오빠가 쓴 노래를 먼저들었을 때 ‘이건 영수 오빠다’ 하는 확신이 들었어요. 동아줄을 붙들고 올라가기 위한 도전을 하는 와중에 씨야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던 작곡가분의 노래를 들으니 과거로 돌아간 것 같아서 울컥하더라고요. 그 이후 김도훈 오빠가 쓴 ‘그그그’를 들었을 때 그 감정이 배로 늘어나면서 눈물이 난 거였죠. 씨야의 엄마, 아빠 같은 분들을 다시 만났다는 생각을 하니 뭔가 든든하고 의지가 됐어요.”

-그 장면이 큰 화제가 됐어요. ‘같이 따라 울었다’는 반응도 많았답니다.

△“제가 왜 우는지 공감 못 하실까봐 걱정했어요. 그런데 걱정했던 것과 달리 어떤 마음인지 알 것 같다고 해주신 분들이 많아서 감사했죠. 음악이 주는 힘이 대단하다는 걸 새삼 다시 느낀 순간이었어요.”

-‘울보람보’라는 별명이 생길 정도로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면서 눈물을 자주 흘렸어요.

△“사실 원래 전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니에요. 그런데 희안하게 방송에 나가면 눈물이 잘나오더라고요. 평소에 힘든 감정을 잘 표현하지 않으면서 살아서인지 방송에서 ‘잘 지내셨어요?’라는 평범한 질문만 받아도 뭔가 울컥하게 돼요. ‘놀면 뭐하니?’ 출연 이후 울보 이미지가 생겼는지 얼마 전 대구 행사 땐 땀을 흘린 건데 객석에서 ‘울지 마세요!’라는 반응이 나와서 당황했어요. (웃음.)”

WSG워너비를 통해 가야G(이보람, 라붐 소연, 흰, 박혜원), 4FIRE(나비, 쏠, 엄지윤, 권진아), 오아시소(윤은혜, 코타, 박진주, 조현아) 등 총 3팀이 만들어졌다. 이보람은 가야G에 속해 ‘그그그’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쁨을 맛 봤고, MBC 음악 쇼 프로그램인 ‘쇼! 음악중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그그그’가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모두 1위에 오르며 히트에 성공했어요.

△“씨야 활동이 끝난 이후 음원차트 100위 안에 드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그래서 ‘그그그’가 발매됐을 때 100위 안에만 들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는데 1위까지 올라서 정말 놀랐어요. ‘씨야 이후 이런 순위를 또 볼 수 있다니’ 싶었고요. 음악 방송의 경우 MSG워너비가 아깝게 1위를 하지 못했다고 들어서 역시나 기대를 안 했는데 1위까지 오르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서 또 한 번 놀랐고요.”

-1위에 오른 게 얼마 만이었던 건가요.

△“음원차트는 정확히 모르겠는데 음악방송의 경우 5288일 만의 1위예요. 팬들이 보내준 축하 꽃바구니에 적혀 있어서 기억하고 있어요. ‘그그그’에 ‘기다림의 끝은 기적이 되고’라는 노랫말이 담겼잖아요. 가사처럼 저에게 기적 같은 일이 자꾸 일어나서 믿기지 않아요. 작년부터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에 ‘미라클’(miracle)이라는 문구를 써두었는데 정말로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니까 더 신기해요. 기다림 끝에 제 인생에 기적이 왔나 봐요.”

-1위에 오른 후 방송에서 한 번 더 울었죠.

△“대성통곡을 했죠. (웃음). 그때 방송엔 나오지 않았지만 제작진 분들이 프롬프터에 ‘오래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다’는 메시지를 띄우셔서 눈물이 쏟아진 거였어요. 알고보니 재석 오빠가 이미 작년에 제 영상 유튜브 링크를 제작진 분들에게 공유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도 날 봐주지 않는 것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저를 지켜보며 응원해주고 있던 분들이 많았던 거죠. 그 사실을 접하고 나서 정말 감사했고 위로도 많이 됐어요.”

-WSG워너비 공식 활동은 마무리 됐어요. 오랜 만에 보컬 그룹으로 활동해보니 어땠나요.

△“멤버들에 대한 얘기를 하면 괜히 울컥해져요. 처음엔 잘되고 싶다는 욕심이 컸는데 나중에는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너무 소중해지더라고요. 좋은 사람들과 함께 활동해서 행복했어요.”

-가야G가 활동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싶다고 얘기하는 분들이 많아요.

△“누구 하나 욕심부리는 사람이 없었고 서로 배려하고 좋은 면만 봐주며 활동했기에 저 역시 아름다운 기억이 많아요. 멤버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서 이번 신곡 챌린지에도 흔쾌히 참여해줬고요. 동생들이 모두 잘 됐으면 좋겠고, 언젠가 과분한 사랑을 보답할 기회가 또 만들어졌으면 좋겠어요.”

- 이보람 프로필 이력 경력

출생 나이 생일
1987년 2월 17일
고향 출생지
경기도 성남시

신체 키 혈액형
162cm, A형
직업
가수, 유튜버

가족관계
부모님, 남동생(1991년생)
반려견 사랑이

학력
성남여자고등학교 (졸업)
서울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 전문학사)
종교
개신교(침례회)

소속사
냠냠 로고 수정
DIA TV 로고

소속 그룹
SEEYA Logo (2006.03.12 ~ 2011.01.30)[10]
WSG 워너비 로고 (가야G) (2022.07.07~)
데뷔
2006년 씨야 정규 1집 The First Mind

- 이보람 근황과 인터뷰 보도

이보람 "'울보람보' 아닌 '웃보람보' 될래요"
- 2022.09.09.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WSG워너비 프로젝트(이하 WSG워너비)를 계기로 새로운 활동 동력을 얻은 가수 이보람은 최근 신곡 ‘한 밤의 꿈처럼’으로 컴백했다. 지난해 8월 ‘사랑하니까’(2021)를 낸 이후 1년 만에 선보인 신곡이다.
최근 이데일리와 만나 인터뷰한 이보람은 “1년 만의 신곡 발표이기도 하고 WSG워너비로 많은 사랑을 받은 상황에서 컴백한 것이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보람은 “‘놀면 뭐하니?’에서 너무 자주 울어서 ‘웃보람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앞으로는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자주 보여드려서 ‘웃보람보’로 불리고 싶다”며 미소 짓기도 했답니다.

-제2의 전성기가 찾아온 중요한 시기인 만큼 컴백곡 선정에 대한 고민이 있었을 것 같아요. ‘한 밤의 꿈처럼’을 컴백곡으로 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슬픈 노래를 주로 내다가 작년에 밝은 노래인 ‘사랑하니까’를 리메이크해서 발표했는데 많은 분이 좋아해주시기도 했고, 계절감까지 고려해서 가볍게 들을 수 있는 밝은 곡으로 컴백하자는 결정을 내리게 됐어요.”

-‘한 밤의 꿈처럼’에 끌린 포인트가 있었나요.

△“밝은 곡이면서도 ‘그때 그 순간 그대로’(이하 ‘그그그’)처럼 아련함과 벅차오르는 감성을 지닌 곡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또 현재 저의 감정 상태도 결정을 내리는 데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저를 사랑해준 사람들과 설레는 감정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거든요.”

-곡이 지닌 감성에 맞춰 창법과 목소리 톤에 변화를 줬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씨야의 ‘결혼할까요’를 부를 때와 비슷한 결의 목소리를 냈어요. 그때의 목소리 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기도 하고, 이번 곡과도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사실 한이 많아서인지 슬픈 노래보다 밝은 노래 부르는 걸 더 힘들어하는 편이에요. (웃음). 녹음할 때 조금만 집중을 안 하고 불러도 작곡가분들이 슬픈 느낌이 난다는 반응을 보이셔서 설레는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굉장히 집중해서 노래했어요.“

-이번 신곡에 대한 리스너들의 반응은 어떤지 궁금하답니다.

△WSG워너비 블라인드 오디션 때 SG워너비의 ‘살다가’를 불렀는데 ‘목소리가 올드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이번에도 그런 반응이 나오면 어쩌나 싶어 걱정했는데 일단 ‘올드하다’는 댓글은 없어서 행복해요. (미소). 아무래도 연차가 많다 보니 그런 평가에 대한 걱정이 있는 편이고, 어떻게 하면 모든 세대에게 감동을 주는 노래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자주 하는 편이에요.”

-‘그그그’ 히트 이후 발표한 첫 곡인 만큼 기대감도 클 것 같아요. 신곡 목표 성적이 궁금해요.


△“어떻게 하다 보니 제가 WSG워너비 멤버 중 첫 컴백 주자가 됐어요. 그렇기에 스타를 잘 끊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죠. 끝자락이라도 좋으니까 ‘한 밤의 꿈처럼’이 주요 음원차트 100위 안에 오래오래 잘 매달려 있었으면 좋겠고, 꾸준히 사랑받는 곡이 됐으면 좋겠어요. 또 축가로 부르기에도 좋은 곡은 곡인 만큼 축가로도 자주 쓰이는 곡이 되었으면 하고요. 컴백 활동 열심히 해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추석 연휴는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이번 연휴 기간에는 싱가폴에 가요. 싱가폴에서 열리는 공연에 출연하게 됐거든요.”

-WSG워너비 활동 이후 연휴까지 반납할 정도로 정말 많이 바빠졌네요.

△“연말까지 많은 스케줄이 잡혀 있어요. 씨야 활동 땐 ‘하루만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는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설 무대가 없을 땐 ‘하루도 안 쉬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스케줄이 1년에 5개 정도밖에 안될 때도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쉬는 날이 귀하게 느껴지는 지금이 너무 좋아요.”

-한가위 보름달을 보거나 떠올리면서 빌고 싶은 소원이 있다면요.

△“이참에 해외 진출을 한번? 하하. 씨야로 활동한 고등학생 시절에 부른 드라마 ‘풀하우스’ OST ‘처음 그 자리에’가 해외에서 인기가 좋았고, 최근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데 그런 곡을 또 만나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랑받는다면 기쁠 것 같아요.”

-씨야 재결합 가능성이 있는 지도 궁금해요. 재작년에 재결합 얘기가 나오다가 무산됐었잖아요.

△“사실 그 이후로 다시 논의가 이뤄진 적은 없어요. 아무래도 각자의 소속사도 다르고 활동 분야도 다르다 보니 쉽지 않은 부분이 많죠. 또 무산될 경우 멤버들뿐 아니라 팬들도 상처가 클 테니 재결합 준비를 다시 시작하기가 더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 언젠가 또 좋은 기회가 찾아오게 될 수도 있겠죠.”

-인터뷰를 통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전 씨야에서 돋보이는 멤버가 아니었어요. 씨야 노래 중 제 파트가 단 한 줄인 노래도 있을 정도죠. 그랬던 제가 이 나이에 다시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게 됐잖아요. 지금 활동하고 있는 그룹의 멤버 중 씨야 때 저와 같은 포지션에 있어서 고민하는 친구들이 분명 있을 텐데, 그들이 저를 보면서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 기회가 오는구나’ 하면서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앞으로도 제가 잘하고 잘 돼야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에요. 그런 친구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잘 버티면서 활동해나가려고 해요. 계속해서 좋은 모습,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주세요.”

이보람ㅡ 씨야+놀면 뭐하니? 시너지 효과 어떨까..30일 솔로곡 발매
- 2022.08.30

 가수 이보람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굳힌답니다.

이보람은 30일 오후 6시 새 싱글 '한 밤의 꿈처럼'을 발매한다.

'한 밤의 꿈처럼'은 어쿠스틱 기타와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 하모니카 연주가 어우러져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노래한다. 여기에 이보람 특유의 섬세한 보컬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설렘과 행복을 전한다.

특히 이번 곡은 지난해 8월 발매한 '사랑하니까 (2021)'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이보람의 더욱 풍부해진 감수성과 탄탄한 보컬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006년 그룹 씨야로 데뷔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이보람은 이후 솔로 아티스트로 전향해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9년 MBC '복면가왕'에서 3연승 가왕에 등극하며 명불허전 보컬리스트의 존재감을 증명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원작을 뛰어넘는 보컬 커버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낳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근 이보람은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WSG워너비 프로젝트에 출연해 그룹 '가야G' 멤버로 발탁됐다. '그때 그 순간 그대로 (그그그)'를 통해 음악 방송 및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저력을 발휘한 만큼 신곡 '한 밤의 꿈처럼'으로 이어갈 음원 파워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이보람의 새 싱글 '한 밤의 꿈처럼'은 3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놀면뭐하니?' 이보람, 유재석과 통화하다 눈물..신봉선 "누수 아냐?"
- 2022.07.23.

이보람이 음원차트 1위 소식에 눈물 지었답니다

2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WSG워너비 12명의 단체곡이 공개됐다.

이날 모두 모인 소속사와 멤버들은 음원 공개 후 멤버들의 반응을 공개했다.

유재석은 가야G의 ‘그때 그 순간 그대로(그그그)’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자 이보람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당시 이보람은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터트렸다.

이보람은 첫 만남부터 청음회, 쇼케이스까지 이미 몇 번이나 눈물을 보였지만, 이날 1위 기억 당시를 떠올리며 다시 눈물을 흘렸다.

이에 유재석은 “울보람보”라고 놀렸고, 신봉선은 “저 정도면 누수 아냐?”라고 농담을 던졌다.

흰 또한 “실감을 못 하고 있다가 ‘혜원아 우리 금메달이야’ 했는데 눈물이 터졌다”고 떠올렸다. 소원 역시 “데뷔 9년 만에 처음 1위를 해봤다”며 미소 지었답니다.

이보람, '복면가왕' 출연 "씨야 시절, 위축됐다" 눈물
- 2017.09.03

그룹 씨야 출신 가수 이보람이 MBC ‘복면가왕’ 분수소녀로 출연했다. 그리고 그룹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복면가수 시크릿가든과 분수소녀가 1라운드 마지막 주자로 나섰답니다.

시크릿가든과 분수소녀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박빙의 대결을 펼쳤다. 우승은 시크릿가든에게 돌아가, 2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적은 표 차이로 아쉽게 패배한 분수소녀는 솔로곡으로 김경호의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을 선곡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호소력 짙은 보컬로 어려운 고음 파트를 파워풀하게 소화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보람은 2006년 알앤비 걸그룹 씨야로 데뷔했다. 팀이 해체한 후에는 뮤지컬에 진출해 무대에 오르고 있답니다.

노래를 마친 뒤 울컥한 듯 잠시 숨을 고른 이보람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한 곡을 더 보여드리지 못한 게 아쉽다. 너무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음반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계속 무산이 돼 공백기가 길어졌다. 작년부터는 뮤지컬에 출연했고, 올해 들어 솔로 음원을 냈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보람은 “씨야라는 팀이 인기를 많이 얻었는데, 예쁜 애 말고 노래 잘하는 애 말고 나머지 한 명이라고 인식됐다. 제가 팀에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 위축 됐다”고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제가 씨야로 마지막 방송을 한 뒤부터 어머니가 음악 방송을 안 보시더라. 올해 ‘복면가왕’을 보면서 우리 딸도 저기에 나가보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눈물을 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