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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선수 조오련 고향 아들 조성모 나이 부인 아내 독도

uihjet35 2021. 6. 12. 21:05

한국 수영에 큰 족적을 남기면서 세상을 떠난 고(故) 조오련(1952∼2009)의 유해가 12일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에 안장됐답니다.

지난 2009년 8월 4일 심장마비로 쓰러져 57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게 된, 고인은 지난달 국가보훈처의 결정에 따라 이날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답니다. 조오련은 ‘아시아의 물개’란 애칭처럼 한국을 넘어 아시아 무대를 휩쓸었답니다. 지난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과 19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수영 자유형 2관왕(400m·1,500m)을 달성했고 1978년 은퇴할 때까지 정말로 50차례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답니다.

국제무대에서의 활약뿐만이 아니라 은퇴 후에도 수영 발전에 이바지했답니다. 고인은 지난 1980년 13시간 16분 만에 최초로 대한해협 횡단에 최초로 성공하였으며, 지난 1982년에는 9시간 35분에 걸쳐 영국 도버해협도 횡단하는 등 도전의 삶을 이어갔답니다.


아울러, 지난 2005년에는 울릉도-독도 횡단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하고 2008년 독도 33회 회영 등 ‘독도는 우리 땅’임을 온몸으로 입증한 애국자입니다. 고인은 1970년 국민훈장 석류장과 더불어서, 1974년 체육훈장 거상장, 1980년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았고, 2020년에는 대한체육회의 대한민국 스포츠영웅에 선정됐답니다.

 

국립묘지에 안장된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은 2002년 故 손기정(육상 마라톤), 2006년 故 민관식 전 대한체육회장에 이어서, 2019년 故 서윤복(육상 마라톤), 故 김성집(역도), 2020년 故 김일(레슬링)에 이어 조오련이 여섯 번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