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현 “정말 감사하다” ‘도전 꿈의 무대’ 패자부활전 1승 탄생
2024. 3. 27.

김오현이 '도전 꿈의 무대' 1승을 차지했다.

3월 2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서는 아쉽게 탈락한 출연자들의 패자부활전이 진행됐다. 작곡가 이호섭, 개그맨 황기순, 가수 김용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오현이 '도전 꿈의 무대' 1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오현은 "'도전 꿈의 무대' 도전 전에는 많이 다운됐었다"며 "하지만 도전 이후 20년 전처럼 에너지가 좋아졌다. 그리고 주변에서 많이들 알아봐 주셔서 행복하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오현의 딸은 "전에는 정말 무료하고 무력하시고 방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꿈의 무대' 이후 지인분들에게 연락도 많이 받고 집안 분위기가 아주 좋아졌다"고 말했답니다.

우승을 차지한 후 김오현은 "정말 감사하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아내는 "정말 제가 더 감사하다"고 떨린 목소리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임금님 근황 “방송 출연 후 화순 경찰서 홍보대사 위촉
- 2024. 3. 27

이날 무대에 오른 임금님은 "아버지는 광부로 일하다 발파 사고로 오른쪽 손목이 절단됐다. 어머니는 초등학교 사고로 다리를 절었다. 불편한 몸으로 농사를 짓고 일용직 일을 했다"고 설명했답니다.


이어 임금님은 "철없던 시절 친구들이 우리 부모님을 '병신'이라 놀렸고 나는 그들과 많이 싸웠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어머니는 1년 전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도 치매로 요양병원에 계신다"고 밝혔습니다.

임금님은 '아침마당'에 출연해 가족사를 밝히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임금님은 근황에 관해 "방송 출연 이후 내겐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라디오 방송에서 연락이 왔고 화순 경찰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 남매 아이들은 '우리 아빠 가수구나!' 하며 인정해 줬다"고 전했다.

멋진 이름으로 눈길을 끈 가수 임금님은 본명은 임영진으로 지금의 이름은 작명소에 가서 만들었다고. 새로운 삶을 살면서 열심히 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바꾸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임금님은 "내 노래를 응원해 줬던 사람이 어머니였다. 살아생전 내 노래를 봤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열심히 노래할 테니 아들 많이 응원해달라"며 '아버지의 강'을 열창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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